김효선, “이승만 통해 우리 미래를 본다”
[인터뷰] 이승만 대통령 연구가 김효선 씨
 
김필재 프리존뉴스 기자
 
이승만 연구가 김효선/올인코리아 논설위원ⓒ프리존뉴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영국의 수학자이자 작가인 찰스 루트위지 도드슨(Charles Lutwidge Dodgson)이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으로 1865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주인공 앨리스는 소설에서 어느 날 토끼를 따라가다 구멍에 빠져, 동물들과 인간 모습을 한 카드(card)들이 살고 있는 나라에서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친다.

이 작품은 작가가 자신의 상상력을 동원해 ‘허구의 세계’를 창조한 것이다. 그러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등장하는 허구의 세계가 현실로 다가온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아마도 생지옥처럼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소수의 온전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 이 세상을 예전처럼 되돌려 놓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할 것이다. 김대중·노무현 좌파집권 10년 동안 자유진영 애국인사들의 활동이 바로 이런 경우였다.

“대한민국을 ‘이상한 나라’로 만든 김대중·노무현”

<프리존뉴스>는 ‘허구의 세계’가 아닌 좌(左)편향된 현실 세계에서 ‘앨리스’라는 필명으로 온·오프라인을 종횡무진(縱橫無盡) 누비며 다수의 애국인사들과 함께 건국(建國) 대통령 이승만 바로 알리기 운동을 해온 김효선 씨를 23일 서울 모처에서 만났다.

첫 질문으로 많고 많은 필명 중 왜 ‘앨리스’를 택했느냐고 물었다. 그녀의 대답은 예상대로 “이승만이 온전한 나라를 건국했는데, 김대중·노무현이 대한민국을 이상한 나라로 만들어 놨다. 그래서 내가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다고 생각해서 ‘앨리스’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국민들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혼돈과 왜곡에 휘말려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바로 행동하기 어려워졌다. 모두가 자기가 보고 싶은 대로만 보고 믿고 싶은 대로만 믿으려 했다. 소설처럼 사물이 갑자기 작게 보이거나 크게 보이면 재미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은 환영으로 넘기기에는 너무나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

현실세계의 ‘앨리스’인 김 씨는 원래 지인들과 함께 무역업을 하던 평범한 시민이었다. 그러나 김영삼 정부 말기 IMF가 터지고 그 여파가 김대중 정권까지 이어지면서 일손이 줄어들어 김 씨는 하던 일을 그만뒀다고 한다. 이후 17대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가 당선되면서부터 나라가 이상하게 돌아갈 것을 예감하고 애국운동에 투신하게 됐다는 것.

“한 겨울 내내 서울·지방 오가며 길거리서 강연”

실제로 지난 5년간 김 씨의 애국활동 이력은 매우 다양하다. 일례로 김희선 전 열린우리당 의원의 본관 논란을 최초로 인터넷을 통해 문제를 제기한 것도 바로 그녀다.

본관이 ‘의성김씨’인 김 씨는 2004년 김 전 의원이 자신의 본관을 ‘의성김씨’로 소개하면서 작은 할아버지를 광복군 3지대장을 지낸 김학규(안동김씨) 장군이라고 말한 데 대해 의문을 갖게 되어 양가 족보를 대조해 김 전 의원이 장군과 아무런 혈연관계가 없음을 알게 됐다.

이후 그녀는 이 내용을 인터넷 사이트에 퍼트렸고 이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된 월간조선이 김 전 의원의 가계를 조사해 그녀의 부친이 창씨계명 후 만주국 경무과 특무 계에서 근무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김 전 의원의 명예는 치명타를 입었다.

김 씨의 애국활동은 이 뿐만이 아니다. 그녀는 현재 안보전략연구소(소장 홍관희 前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부소장인 이화수 씨 등 다수의 애국인사들과 함께 ‘나라사랑실천운동’을 결성, 2005년 겨울 내내 서울과 지방 대도시를 오가며 길거리 강연을 하기도 했다.

1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풀어쓴 독립정신’ 발간

“당시 그 활동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하루는 단체 회원들과 함께 지방 모 도시에 가서 시민들에게 전단지만 6천부를 돌렸던 적이 있다. 그래도 지방에서는 서울보다 시민들의 반응이 좋았다. 어린학생들이 애국 강연을 듣고 모금함에 쌈짓돈을 넣는 것도 봤다.”

그러나 김 씨는 이 같은 ‘아스팔트 우파’의 한계를 느끼게 되면서 회원들과 의견을 교환 한 뒤 어린 시절 부터 존경해온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연구에 착수하게 된다.

이후 이승만 대통령의 양아들인 이인수 박사의 도움을 받아 자료를 열람하던 중 대통령의 사상과 독립노선이 잘 표명된 ‘독립정신’을 읽고 크게 감동을 받아 김충남 박사(하와이 동서문화센터 연구원)와 함께 옛 한글로 된 ‘독립정신’을 현대(現代) 한글로 쉽게 고치는 과정을 거쳐 1년간의 노력 끝에 ‘풀어쓴 독립정신’(청미디어)을 지난 7월 발간하게 됐다.

“제1공화국시기에 ‘천고불멸 할 진리의 경전(經典)’이라고 추켜세워졌던 이승만 박사의 ‘독립정신’은 1904년 2월에 일어난 러일전쟁에 자극받아 쓰였다. 당시 이승만은 만 29세로 정치범으로 투옥된 지 만 5년이 되는 해에 ‘제국신문’과 ‘신학월보’ 등에 기고한 글들을 한데 모아 정리했는데 기본적으로 독립협회 활동기의 개화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다.”

“‘자유통일’ 하려면 이승만 건국사부터 공부해야”

‘독립정신’에서 이승만이 주장하는 요지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는 한국민의 기독교화다. 그의 표현을 빌린다면 반개화국(半開化國)에 속하는 한국은 서양의 ‘지정지미(至精至美)한 정치법도와 인애자비(仁愛慈悲)한 도덕교화의 근본이 되는’기독교를 받아들여 국민을 교화시킨 후에야 전제정치의 압제를 벗어나 문명부강을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세계만국과 만국만민이 일체로 평균한 이익과 권리를 보전케’하는데 그 본의가 있는 ‘만국공법(萬國公法)’을 준행해야만 한국도 서양문명국과 동등한 권리를 회복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완전한 자주독립권(自主獨立權)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책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부분이 있느냐고 물었다. 김 씨는 두 말 않고 후록(後錄)의 ‘독립정신 실천 6대 강령’(pp 360~413)을 꼽았다.

“이승만 박사는 ‘독립정신 실천 6대 강령’에서 첫째, 우리는 세계에 대해 개방해야 한다. 둘째, 새로운 문물을 자신과 집안과 나라를 보전하는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 셋째, 외교를 잘 해야 한다. 넷째, 나라의 주권(主權)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다섯째, 도덕적 의무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여섯째, 자유(自由)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박사의 이러한 충고는 지금의 우리가 다시 봐도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얘기다.”

“향후 ‘청일전기’(淸日戰記) 쉽게 풀어 쓸 예정”

김 씨는 이어 “중국 공산당이 동북아의 강국으로 등장하면서 한반도 주변에서 강대국 간의 새로운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현 상황이 19세기 말과 유사한 면도 없지 않은데, 이런 때일수록 이승만 박사의 ‘독립정신’은 대한민국을 일류(一流)국가로 만들고, 우리의 염원인 자유통일(自由統一)을 이룩하기 위한 정신적 지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향후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 박사가 저술한 국문 책이 세권이다. ‘독립정신’과 청일전쟁이 한국사에서 차지하는 의의를 논한 ‘청일전기’(淸日戰記), 한국 기독교인들에 대한 일제의 핍박을 다룬 ‘한국교회 핍박’ 등이다. 이 책들은 모두 수작이다. 특히 청일전쟁이 한국 근대사를 결정짓는 사건이었다는 해석은 그가 역사를 보는 형안을 갖추었음을 보여준다. 청일전쟁에 대한 한국인의 서술은 희귀한데 향후 이 책을 '독립정신'처럼 쉽게 풀어쓸 예정이다.”

이승만 대통령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김효순 씨. 인터뷰를 마치자마자 김 씨와 함께 이승만 자료를 수집하는 동료들이 갑자기 들이닥쳤다. 깜짝놀라 ‘무슨 일을 준비하고 있느냐’고 묻자 “아직은 비밀”이란다. 그래서 ‘이승만 대통령과 관련된 일’이냐고 재차 묻자 고개를 끄덕인다. 이상한 나라(?)에서 온전한 마음으로 애국활동을 해온 그녀에게 박수를 보낸다.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
기사입력: 2008/09/24 [10:56]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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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놀라운 여성이십니다. rightguard 08/09/24 [21:31] 수정 삭제
  국가의 생사존망이 걸려있는 이념전쟁의 최일선에서 맹활약하시는 이 분께 깊은 존경심과 열렬한 성원을 보냅니다.
초등학교 아이가 이승만을 깡패로 압니다 존경합니다. 08/10/01 [04:35] 수정 삭제
  아이에게 매우 유명한 어린이 전집을 사주었는데,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4월의 친구"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아이가 "이승만은 깡패"라면서 TV에서 촛불시위 장면을 보면서 이야기하더군요. 그 책을 찾아보니, 이승만 얼굴을 나쁜 사람 얼굴로 그렸을뿐만 아니라 정말 나쁜 사람으로 알기 딱 맞도록 내용이 되어있습니다. 전후 내용없이 그 부분만 가지고 책 한권으로 만들다니 어이가 없었는데, 거의 모든집에서 보고있는 책이라니.. 절망스럽습니다.
건국 초부터 좌익들의 끈질긴 농간에 의해서 손상된 대한민국 정채성 Henry Choe 09/09/26 [03:52] 수정 삭제
  남-북한을 막론하고 전 인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신 국부 이승만 박사.
조국 해방 직전 미국의 소리 방송을 통해 "일본이 곧 패망하고 조국의 해방이
눈 앞에 닥아 왔으니 이 기쁜 소식을 서로서로 전해주시오"라는 뜻의 육성 녹음이
지금도 있는 지, 만일 없다면 419이후 이승만 박사를 폄훼하기 위한 좌익들의
소행이라 생각된다. 그 육성 녹음을 들으면 이승만 박사가 얼마나 절실히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셨던 분인가를 알수있는 그런 육성 녹음이라 기억함니다.
(본인은 419때 학생들의 소요를 막기 위해 조회시간때 교장선생이 들려준 것으로
기억함, 하지만 못 살던 시절 대통령 양자 이강석이에 대한 질투심(본인의
마음)으로 해서 본인도 데모에 합류했씀).
625때 김일성은 극비리에 서울을 방문 중앙청을 둘러 보고 전황을 그의 상전 쏘련
"스타린"대원사에게 일일이 보고하는 쏘련의 앞자비임을 보여준 것에 비하여,
우리의 국부 이승만 박사는 국군이 북진 하고 있을 때 북진하는 국군을 따라 평양,
원산을 공개적으로 방문하여 많은 북한 인민들로 부터도 열열한 환영을 받으신
분입니다.
김일성의 기습 남침으로 야기된 625전쟁을 남한의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 꼭 필요한
분 지도자이심에도 불구하고 부산 임시정부시절, 적전에서 좌익들과 당시 김대중이가 속해 있던 민주당은 이승만 박사를 정계에서 몰아내려는 운동을 끈질기게 벌린결과
유명한 부산 정치파동을 가저왔는데, 이는 위기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한
이승만 박사의 위대한 용단이며, 오늘 날 우익 정치인이 배워야 할 귀감이라 사료된다. 좌익들이 자유를 외치면서 온통 깽판을 치면서 대한민국을 엎어버리려고 날뛰는 이때, 사법 기관(특히 헌법재판소)까지도 요상한 헌법해석타령으로 행정기관을 무력화 하고 나라는 거들날 것 같다.
대통령은 나라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것이 보다 중요한 국민으로부터 수임된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한다면, 부산 정치파동은 연약한 신생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고자한 이승만박사의 위대한 용단이라 사료된다.
하지만 그 이후, 선동의 달인 김대중이가 속해 있던 민주당에 의해서 독재자라고
매도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우리의 국부 이승만 박사를 재 조명해서 대한민국의 정채성을 재 확립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 사료됨니다. -재미 교포
김효선위원님, 대단합니다. 부산사람 12/03/23 [23:42] 수정 삭제
  낼 당장 위책을 구매해 읽겠습니다. 아니, 몇 권 사서 지인에게도 나누어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음 나올 책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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