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진영, 좌익척결의 대오를 정비해야
좌익세력의 반란선동에 보수진영과 정부는 총단결해야
 
이현오 코나스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계기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11일 이명박 정부에 대해 '독재' 운운하고, 특정 지역을 염두에 둔 듯한 "행동하는 양심" 발언 등으로 현실정치를 비판하고, 민주당을 비롯한 김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들이 새롭게 세(勢)를 형성하는 듯한 가운데, 보수시민단체들도 김 전 대통령을 법정에 고발하고자 나서면서 또 다른 국면으로 대두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적인 안보문제를 전문으로 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는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은 18일 아침 김 전 대통령의 최근 발언과 앞으로 예견되는 행보와 관련한 토론회를 갖고 보수 단결의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국제외교안보포럼은 이 날 서울 가락동 가락관광호텔에서 이주천 (원광대 사학과)교수를 초청해 '노무현 사망이후 주목해야 할 김대중의 정치 행태'를 중심으로 포럼을 개최했다.

 ▲ 423차 국제외교안보포럼. 18일 아침 서울 가락동 가락관광호텔에서 열린 이 날 포럼에서는 이주천 원광대 교수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konas.net

  이 날 이주천 교수는 강연 서두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씻지 못할 과오를 저질렀다"며 지난 2000년 6월 북한에서 김정일과 맺은 6·15남북공동선 내용을 분석, 남북한 긴장원인의 책임을 정부에 전가하는 행위, 6·15선언과 10·4선언의 문제점, 대북관과 국내문제에 대한 위험한 인식 등을 중심으로 김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 교수는 "김대중씨가 낮은 단계의 연방이나 남북연합에 의한 자주적 통일을 표방하고 있다고 연방이나 연합제는 체제나 이념이 유사해야한다. 남북은 서로의 차이가 엄연히 다른 체제로 물과 기름과 같아서 합쳐지지 않는다"며 "이를 억지로 가게 될 경우 내란으로 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 교수는 6·15선언은 하나의 선언적 의미의 성격이 강했다면 10·4선언은 훨씬 더 심각한 것으로 이른바 통행·통신·통관으로 지칭되는 3통과 같은 전제조건이나 국민적 동의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무조건 퍼주기 식으로 해 국민의 혈세가 15조원이나 들어가게 하도록 한 것이었다며 "김대중씨는 햇볕정책을 계승하면 남북문제는 자동적으로 해결된다고 하고 8조원 이상의 돈을 퍼주었다. 법적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러시아에 대한 스파이 혐의로 미 법정에 사형을 선고받고 처형된 로젠버그 부부 사건 예를 들었다. 

 ▲ 이주천 교수 ⓒkonas.net

 이 교수는 또 김 전 대통령의 지난 11일의 발언 등을 인용, "북한은 남한과의 비핵화 약속을 깨고, 금강산과 개성에서의 협정도 무시한 채 악의 세력을 감싸며 대중이 일어나서 MB 정부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면서 일방적으로 남한만 북에 지원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하고는,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나서 우리사회를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즉, 이 시기부터 정기적인 선동에 나선 이유로 "노무현 정부의 인기가 추락하는 것과 궤를 같이 하고 있어서 나타난 노파심으로 이는 결국 북한 김정일의 건강 이상설과 체제불안으로 야기된 북한 김정일 체제와 자신의 운명을 동등시하는 차원에서 국내의 좌파세력을 결집하고 김정일 체제에 대한 지원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행동하는 양심"과 같은 선동적 발언과 관련해서는 "대중선동으로 이명박 정부를 압박해 궁지로 몰아서 김영상 정부 말기와 같이 식물정부로 만들고자 하는 것과, 정부를 협박해 퍼주기 식으로 나가게 해 햇볕정책을 전방위 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방법, 그리고 민주당 내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강조해 오는 2012년 좌파정권을 창출하는데 의도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이 결코 불가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김대중씨는 튼튼한 자산을 갖고 호남을 위주로 해서 정치세력을 휘두르며 조직력과 자금력을 가지고 있어, 지금도 동교동을 찾는 상황정치가 계속되고 있다" 면서 "(김 전 대통령이)종북적인 북한 사상을 무비판적으로 그대로 수용하는데도 북한 공산주의에 대한 비판보다 선생님 말씀이 최우선이라는 지역감정이 논리나 이성에 앞서 데몬스스트레이션으로 나오고, 이것이 교정되지 않는 것이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김대중씨는 전직 대통령을 예우하지 않고 MB와 검찰의 정치보복으로 인한 무리한 수사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였다고 하면서, MB의 노무현 사망 책임론을 오케이 하면서 북 치고 장구 치는가 하면, 좌파정부 시절에 민주주의를 꽃피웠다면서 한국사회의 좌경화를 정당화하고, 이명박 정부가 이대로 가면 국민과 정부가 위험하다며 대중봉기를 유도하고 있다"며 이런 행위는 반역죄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김대중씨 그늘에서 벗어날 생각이 추호도 없다. 김대중씨가 고령이라 해서 과소 평가할 수 없다. 6·15선언은 자신이 정치적 전면에 나서겠다는 선언이고 작년 12말 전후로 민주당과 민노당이 합작으로 국회점거 사태가 발생한 것은 김대중 정치의 교시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 상황에서 정부가 냉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원칙에 입각한 법적 조치'를 주문했다. "북한은 말할 나위 없고 남한의 좌파들은 최후 발악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이 때 제대로 하지 못하면 보수가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법치가 제대로 되지 않기에 그렇다"며 "범법행위가 발견되면 전직 대통령도 조사해서 처벌해야 한다. 국정기조를 더욱 엄격하게 해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 했다.

 이 교수는 끝으로 보수단합의 필요성을 요구했다. 북한의 오판에 의한 무력충돌 가능성 여부와 더불어 "작년 촛불정국과 같은 상황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보수가 단합하고 대오를 정비해서 대비해야한다"면서, 김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내란선동, 정부전복 교사죄 등에 해당돼 마땅히 처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나스 이현오 기자: holeekva@hanmail.net]

▼ 이주천 교수의 강연:  현 위기는 통일의 기회! 모진 마음 먹고 남북한 좌익 척결하여 자유통일 이룩하자는 메시지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coreano/참깨방송)
  
 
기사입력: 2009/06/18 [17:02]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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