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殞命: 한국정치발전의 계기 되길
김대중의 지역주의 신화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
 
정창인 자유통일포럼 대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운명하였다. 한국 정치사에 있어 김대중만큼 평가가 엇갈리는 정치인도 없을 것이다. 김대중 개인이 가진 복잡한 특성으로 인해 한국정치 발전은 3-40년은 지체된 것 같다. 이제 김대중의 자연수명이 다함과 함께 그로 인해 막혀있던 한국정치가 제대로 풀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김대중은 지역감정의 희생자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그는 지역감정 악화의 원인이었고 또 지역감정의 덕을 톡톡히 본 사람이다. 그가 대통령 후보가 되지 않았다면 영호남 지역감정이 이토록 악화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로 인해 지역감정은 풀릴 수 없는 문제로 바뀌게 되었다. 그는 호남인들의 우상이었고 구세주로 받들렸다. 이청준의 “춤추는 사제”에서 김대중은 호남인의 메시아로 그려지고 있다.
 
그만큼 김대중은 호남에서 합리적 선택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는 무조건적 절대권력을 휘두르는 독재자가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의 정치적 이념이 애국적이 아니라 반대한민국적인 친북좌파였다는데 문제가 있다. 그와 뜻을 같이 한 사람들 중에는 북으로 넘어간 사람도 있고 김일성에 충성한 사람도 있다. 그는 친북좌파의 우두머리로 군림하였다.

그가 한 지역의 절대자로 군림하였기 때문에 그의 반 대한민국 활동을 단속할 수가 없었다. 그는 대통령이 되었지만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일하기보다는 북한의 김정일을 지원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했다. 그가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상왕정치로 또는 선동정치로 현실 정치에 개입하였다. 그것도 애국적인 개입이 아니라 김정일을 두둔하기 위해 개입하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병원에 입원하기 직전까지도 현 정권을 독재라고 규정하고 민주주의가 후퇴하였다는 해괴한 논리로 지지자들을 선동하였다. 이에 따라 민주당이 국회를 버리고 장외투쟁을 하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우리는 그가 최소한의 양심을 가지고 있다면 그가 평생 가졌던 반대한민국적 정치노선에 대해 반성하고 회개하고 사과하는 말을 한 마디라도 하기를 원했다. 또는 그가 김정일을 두둔하고 지원한 것의 백분의 일이라도 북한 동포의 인권개선에 대해 한 마디 하기를 원했다. 그가 진정 노벨평화상 수상자로서 양심이 있다면, 북한의 공산군사독재체제에 대해 비판적 언급을 하고 독재자 김정일에 대해 개혁을 충고하기를 바랐다.
 
그러나 그는 절대로 이런 일은 할 것 같지 않았다. 그는 최소한의 선한 발언을 할 기회도 갖지 못한 채 운명하였다. 스스로 자신을 저주한 꼴이 되었다.

이제 김대중이라는 한 개인으로 인해 볼모로 잡혔던 한국정치가 해방되어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가 되었다. 이제 호남인들도 김대중에 대한 무조건적인 절대적 지지로 인해 가지게 된 비합리성을 벗어던질 때가 되었다. 호남인들도 우리와 같은 정상적인 사람들일진데, 모든 사람들이 김정일을 지지하고 연방제를 지지하며 친북좌파적 성향을 가진 것은 아닐 것이다. 호남인들도 성공한 사람이 있고 자유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도 있으며 애국심을 가진 보수애국자도 많다.
 
이제 김대중으로 인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없었던 정치적 이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이제 한국정치가 한 개인으로 인해 지역과 이념의 볼모로 잡혔던 신세에서 벗어나 정상적으로 발전할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념에 따라 정계개편도 가능할 것이며 전국의 보수애국세력이 뭉쳐서 친북반역세력에 대항할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 방송국에 바라고 싶은 것은 김대중의 사망과 관련하여 그의 장례식이 있을 때까지 종일 그에 대한 치적을 선전하는 방송을 제발 하지 않기를 바란다. 노무현 자살시 보여준 한국 방송은 광기 그 자체였다. 제발 우리 모두 이성을 되찾자. 그의 죽음에 합당한 정도의 보도만 하자. 제발 국민을 특정 세력의 광기로 고문하지 말자. [정창인 자유통일포럼 대표: http://unifykorea.net]
기사입력: 2009/08/19 [12:29]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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