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태에 북한군 개입설' 조사되어야
광주사태에 북한군이 개입되었다는 주장은 조사해야
 
조영환 편집인
아래의 글은 '5.18광주사태'에 북한군이 개입되었다고 주장하는 자유북한군인연합의 임천용 대표가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에 넣은 책머리글이다. '광주사태에 북한군이 개입되었느냐, 개입 안 되었느냐'의 논쟁은, 과거에도 간간히 있었지만, 이번 자유북한군인연합의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발간으로 인해서 이제 막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광주사태에 북한군이 개입되었느냐'의 실체적 진실에 대해서는 아직도 공식적으로는 오리무중이다. 4.3사태와 같은 분명한 좌익폭동도 민주화운동으로 변질시키려고 했던 지난 10년 민주화세력(좌익정권)의 역사조작을 고려한다면, 광주사태에 북한군 개입도 한번쯤은 깊이 조사해봐야 할 사건이다. 
 
1980년대에 폭동으로 규정된 광주사태가 이제 민주화운동으로 성역화된 것은 민주화세력의 득세로 인한 현상이다. 정치적 힘이 진실을 왜곡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역사를 재판하던 지난 시절의 한계를 벗어나서, 이제는 사실에 근거하여 대한민국 60년사를 재평가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중도와 실용을 앞세우는 이명박 정부는 여러 가지 편견적 변수들을 극복하고 많은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서 나름대로 공정한 평가를 내릴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10.26사건, 12.12사건,  광주사태를 특정 세력에 기울지 않고 공정하게 평가할 때가 왔다. 그런 시기에 '북한군이 광주사태에 개입되었다는 책'은 이 시대의 관전자들에게 진위를 가릴 주문을 하도록 촉구한다.
 
'광주사태에 북한군이 개입되었느냐, 않았느냐'의 논쟁은 광주사태의 성격과 본질에 깊이 관련이 되어있는 문제이다. 자유북한군인연합의 '광주사태에 북한군 개입 주장'은 반드시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도록 정부가 나서서 조사를 해야 한다. 만약 거짓으로 북한군이 개입되었다고 한다면, 이 또한 교정되어야 한다. 더욱이 진실로 북한군이 개입되었다는 주장을 한다면, 국가적 차원에서 광주사태는 재조사되어야 한다. 민주화세력이 우상화하는 광주사태에 대한 이런 중대한 주장이 과연 허구냐 진실이냐를 온 국가와 국민이 나서서 분명하게 판가름해야 혼란이 없어진다. 광주사태가 반란적 폭동에서 애국적 민주화운동으로 권력에 따라 뒤바뀐 것이 지난 30년 한국의 정치사였다. 광주사태에 대한 평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힘의 논리와 사적 편견을 잠시 배제하고 광주사태에 관련 북한군이 개입되었는지에 대해서 차분하지만 광범위하게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만약 자유북한군인협회가 거짓말로 북한군이 광주사태에 개입했다고 떠들어댄다면, 그들을 처벌하면 된다. 그리고 만약 탈북군인들과 탈북자들의 주장에 진정성이 있다면, 정부와 국민은 대대적으로 광주사태에 덮어씌워진 허구성, 왜곡성, 폭란성을 벗겨내고 광주사태와 그 주도세력에 대해 철저하게 재평가를 내려야 할 것이다. 권력과 편견으로 일시적으로 왜곡된 역사적 사건은 세월의 힘으로 결국 공정하게 평가되게 되어있다. 광주사태의 북한군 개입은 조사되어야 한다.
 
오랜 시간을 끌고 조사한 것은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김현희 KAK기 폭파사건'이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을 중심으로 KAL기 폭파범 김현희는 진짜가 아니라는 주장이 오래 깊이 퍼졌지만, 오랜 조사를 통해서 결국 김현희는 진짜 범인으로 확증됐다. 좌익세력은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덩어리라고 왜곡, 과장, 선동해서 청와대로 군중들을 야밤에 몰아갈 정도로 조작력이 큰 선동세력이다. 이수근 간첩사건과 같은 거짓조작은 좌익세력의 것이 아니다. 아무튼 북한군의 광주사태 개입은 그 실체적 진실부터 조사해서, 불필요한 오해나 갈등을 없애야 한다. 가장 먼저 광주시민들을 위해서...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아래에 자유북한군인연합의 임천용 회장의 책머리말을 소개한다] 

5.18광주사태의 북한군실체에 대한 증언록을 펴내면서

착각은 자유가 아니다


사람들은 10년이라는 세월을 두고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라는 의미에서 강산이 변한다는 표현을 흔히 쓰고 있다.
 
1980년5월18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일어났던 무장폭력사태 이후로 참으로 많은 시간과 세월이 흘렀고 오늘날에 와서 이 사건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아득한 옛말이 되여 서서히 멀어져 가고 있음이 틀림없는 사실이다. 특히 지금의 젊은 층을 대표한다고 말할 수 있는 1980년 이후의 세대들은 5.18사태에 대해서 단순히 민주화에 기여한 역사적사건이라는 일반적인 개념정도로만 알고 있을 정도지 사태의 실체와 그 배후에 보이지 않게 가려져있었던 최악의 시나리오 대해서는 전혀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1980년5월18일, 광주에서 무장봉기라는 이름과 함께 국가전복의 위기를 동반하며 일어났던 무장폭력사태, 피비린내와 곡성소리가 이 땅에서 사라진 때로부터 역사는 어느덧 29년이라는 까마득하게 먼 거리에 와있지만 죽인 자와 죽임을 당한 자, 저주할 자와 저주받을 자가 정확히 걸러지고 선별되지 못한 채 이 사건은 사태의 본질에서 멀리 벗어난 민주화운동으로 인식되어 대한민국사회의 고단한 세월과 함께 ‘민주화의 성역’으로 굳어져가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김영삼 정권시절인 1997년4월17일, 무장폭동의 성격이었던 5.18광주사태가 17년 만에 민주화운동으로 바뀌었다는 기가 막힌 사실이다.
 
광주사태가 문민정권이라 자처하던 김영삼 정부에 의해서 민주화운동으로 바뀐 ‘사연’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세간에 당연한 것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주기보다는 만들어진 ‘정치작품’이라는 의심에 먼저 접근하게 한다. 어느 누가 봐도 정상적이지 않은 절차가 있고 당시 권력층을 장악하고 있던 특정 인물들의 정치적 타협과 절충과정에서 본말이 완전히 전도되었다는 느낌을 충분히 가지게 하는 측면이 있다.
 
원론적으로 말하면 김영삼 정부가 5.18광주사태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과학적인 근거를 전제로 해서 이 사건을 정당하게 민주화항쟁이라고 정정한 것이 아니라 김대중세력과의 변칙적인 타협과 제휴, 모종의 컨넥션을 바탕으로 5.18광주무장폭력사태에 분칠을 하였고 ‘민주화의 옷’을 입혀주었다고 할 수 있다.
 
광주사태를 논함에 있어서 사실상 이 사건이 국가의 정체성과 현안에 직결되어 있는 매우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정확한 근거가 없이 민주화다, 민주화가 아니다, 라고 함부로 입에 올리고 맘대로 가공하는 것은 철저한 금물이고 반드시 경계해야 될 부분이다.
 
5.18광주사태가 정당한 논리에서의 민주화이고 약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방어차원에서 강자의 폭력에 맞서 일어난, 순수한 민의에 의한 선의의 항쟁이었다면 북한사람뿐 아니라 어느 누구의 입장에서도 군소리 없이 민주화가 옳다고 인정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민주화항쟁으로 불러지고 있는 5.18광주사태가 민주화라는 사실과 거리가 멀고 나라에 반목을 조성하는 요소가 되어 국가를 분열시키는 깊은 종처로 남아 있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할 때, 국가에 어느 쪽이 이익이 되고 도움이 되겠는가 하는 것을 냉정하게 따지고 가리는 것이 현 시점에서 보다 더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국가이익에 반하는 소수친북세력들의 비정상적인 ‘민주화’놀음에 제동이 걸려서 5.18의 본질을 놓치게 되면 국가의 정체성을 놓치게 되고 국가의 정체성이 사각지대에 놓이면 국민들은 헤어 나오기 힘든 함정으로 빠져드는 위험한 결과가 멀지 않은 시기에 반드시 현실로 찾아온다는 것을 더 늦기 전에 깨달아야 한다.
 
과거시대가 남겨놓은 모든 일은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지 어떤 형태로든 잘잘못을 떠나서 그 시대가 남긴 것만큼 내용과 잘잘못의 여부에 따라서 새로운 시대와 후대가 다는 저울추위에 올라서게 되어있고 또한 계산을 받는 것이 법칙이요, 맘대로 비켜가지도 피하지도 못하게 되어있다.
 
옳은 것은 옳은 것대로, 그른 것은 그른 것대로, 긍정적인 것은 기리고 남기겠지만 부정적인 것은 사정을 보지 않고 가차 없이 매도시키고 파묻어 버리는 것이 뒷날의 세대와 역사에 의해서 치러지는 혹독한 천 평 저울추의 계산법이라 할 수 있다.
짧은 말로 그 이유를 설명하면 국가와 국민이라는 절대적 존재와 그 가치의 논리에 위배되는 다른 어떤 영역에서 산생되는 불합리적인 성질의 것은 과거나 현재나 정당행위에 포함 될 수 없다는 취지이고 어떤 경우에도 나쁜 행위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서가 될 수 없다는데서 부터 출발하는, 역사가 내리는 엄격한 심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5.18광주사태가 29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현 시점에서 과거사 중에 가장 심각한 재평가 대상으로 지목되어 국민차원에서 뜨거운 쟁론거리로 가열되고 있는 이유는 남한 내에서의 이념의 대치관계가 근본적인 문제이면서도 바로 대한민국의정체성이 광주사태의 영향으로 도마 위에 올라 있는 문제와 연결되어 있고, 심각한 국가적 및 국민적 내홍을 만드는 요인이라는데 결정적 원인이 있다고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보수 쪽에서 일어버린 10년이라고 말하는 김대중 · 노무현의 친북정권10년은 남한의 정치권뿐만이 아니라 전체사회가 북한의 인질로 전락하게 하는 길을 틔웠고 수많은 친북군단을 양산하여 북한에 대한 저항력을 무력화 시켰으며, 다수의 간첩을 비롯한 대한민국 파괴세력들을 좌파 식‘민주인사’, 북한식‘혁명열사’로 만드는 일에서도 세간이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대한민국역사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혁혁한 전과’를 일궈냈다고 인정할 수 있다.
 
착각은 자유지만 착각을 잘못하면 무덤행이라는 것을 김대중과 노무현을 비롯한 그 추종세력들이 김정일 정권에게 철저히 당하고 있는 이 순간 까지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실로 불안하고 쉽게 납득이 안가는 일이다. 되돌리기에는 참으로 까마득하고 아찔하게 먼 거리에 와있고, 대한민국의 현대사와 한반도의 역사에 있어서도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르막길이 힘들면 내리막길은 위험하다는 논리를 상식으로 알기 전에 먼저 이치로 깨달고 조심해야 된다는 것을 친북세력들의 수장 격이라 할 수 있는 김대중과 또한 그런 자들에게 붙어서 물인지 불인지도 모르고 무의식적으로 아부하고 맹종하는 추종세력들에게 정식으로 권고하고 싶다.
 
김정일 정권이 도발적으로 핵을 만들고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하는 이유를 ‘햇볕’이 부족한 결과에서 초래된 일이라고 진단하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지체 없이 포기해야 되고 국가의정체성자체도 바뀌어야 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죽음의 문턱에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죽음이 주는 공포가 얼마나 가혹하고 절망적인지 전혀 모르고 무 개념이 듯이, 북한의 밑바닥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김정일 정권이 남한체제를 전복하기 위해서 파놓은 함정이 얼마나 깊고 함부로 헤어 나올 수 없는 터널인지 절대로 가늠할 수가 없다.
 
평양의 ‘작전’에 의해서 가공되는 정치마약의 인질이 되여 대한민국의 정체성까지 함부로 팔아가면서 김정일 정권을 민족이라는 이름에 버무린 행위와 그를 방치한 결과가 남겨놓은 것이 바로 오늘의 남북관계현실이라는 것을 좌우를 떠나서 대한민국전체사회가 심각하게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될 시기이다.
 
남북한의 현 상황과 시점에서 동서를 분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굳이 한마디 한다면 후회는 새로운 기회이면서도 운명의 마지막을 함께 동반하는 최후의 순간도 된다는 사실이다.
 
전형적인 친북좌파의 신분을 가지고 국가정체성파괴에 면역이 튼 사람들은 앞날에 자신들이 감수하게 될 후회가 비관정도가 아니라 운명의 마지막 길을 결정하는 절망이상이라는 것을 틀림없이 경험하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사회는 ‘수구꼴통’이라 부르는 보수에 의해서 북한에다가 고삐 풀어진 ‘망아지’를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 남한사회에 새로운 공화국을 세우려는 불순한 친북세력들에 의해서 김정일과 같은 독재자를 키워놓았고, 분단된 한반도시대에 만나지 말아야 할 ‘지독’하고 잘못된 적을 만났다는 사실을 반드시 후회하면서 기억할 날이 올 것이다.
 
착각은 자유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누구나가 마음대로 즐길 수 있는 자기만의 자유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5.18광주사태의 본질은 좌우의 논리?
           노,  절대로 아니다


북한체제를 빠져나온 탈북자들이 대한민국사회에 첫발을 들여놓으면서 본의 아니게 잘못 생각하는 부분이 딱 두 가지가 있고, 그중에 탈북자들의 세계에서 마지막까지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분이 하나있다.
 
남한은 북한과 달리 자본주의사회이기 때문에 별로 힘들이지 않고 배불리 먹고 잘살 수 있다고, 아주 단순하고 쉽게 생각하는 부분이 한가지고 다른 하나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무조건 탈북자들의 편이고 탈북자들의 주의주장은 그대로 북한을 이해하는데서 교과서가 된다고 믿는 것이 그 사례이다.
 
판단의 착오지만 정작 현실에 부딪치면서 탈북자들 대다수는 두 가지 문제에 대해서 너무 섣부른 판단을 했다는 답을 어렵지 않게 얻게 된다.
 
그런데 잘못 생각하는 두 가지 중에서 먹고사는 문제는 북한과 달리 남한사회가 자유민주주의체제라는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고, 국가에 앞서 개인자신이 자기를 책임질 의무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때문에 본인들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바로 수습을 하게 되지만 남한사회전체가 탈북자들의 편이라는 생각, 다시 말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생각과는 정 반대로 친북과 반북으로 나뉘어 대립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상상외의 충격으로 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 정확하게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대중정권 이후에 남한으로 내려오는 탈북자들은 대한민국사회내부에 비국가적인 잡초세력(친북세력)이 있다는 것을 북한에서부터 어느 정도 파악하고 오지만 한국사회의 전반적인 구성요소가 친북에 무저항적이라는데 대해서 까지는 전혀 개념이 없이 오는 것이 사실이다.
 
남한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탈북자들이 바라보고 느끼게 되는 현실은 남한이라는 자유민주주의사회가 추구하는 정체성이 무엇이고 남한사회가 북한체제와의 관계적인 면에서 어떤 사연을 이유로 지능부족의 수준인지에 대해서 혼돈을 가지게 되는 것이 지극한 현실이다.
 
한국으로 온 탈북자가 2만 명 밑을 배회하고, 그들 개개인의 성향 또한 갈리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남한사회를 보고 진단하는 눈이 모두가 하나같다고는 결코 생각지 않지만 전반적인 탈북자들이 보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대한 견해는 동일하게 경악할만한 수준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할 수 있다.
 
사실상 남한 내에서 심각하게 조성되고 있는 좌우의 문제라든가 남남갈등의 문제가 친북이라는 문제와 엮이지 않는다면 탈북자들의 입장에서는 굳이 필요이상의 일에 개입할 이유도 없고 신경 쓸 근거가 전혀 없다.
 
문제는 좌와 우 라는 논리가 국가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전재로 하는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측면에서의 건전한 논리와 개념이 아니라 나라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극단적인 친북, 반북으로 나뉘어 대립하고 국가를 분열시키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고 또한 여기에 북한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탈북자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혼돈 하는 결정적인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탈북자들이 주동적으로 말하려고 하는 5.18광주사태의 정체성이 남한사회에서의 좌 · 우의 이념충돌과 대립을 조장하는 근본적인 원인제공의 정점에 있다고 최종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또한 탈북자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남한사회의 정체성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사안을 5.18광주사태가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5.18광주사태를 원점에서 재평가함에 있어서 문제의 본질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심중하게 접근해야 되는 것도 물론 중요한 사안이지만 대한민국사회가 초당적으로 경계해야 될 몇 가지 부분들이 있다.
 
우선 먼저 5.18광주사태의 전반사항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가지고 좌와 우를 거론하며 가치관과 정체성을 걸고 대립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나 유해하고 백해무익한 일이라고 진단해야 한다.
광주사태의 깊이를 한 꺼풀씩 벗기면서 들여다보면 두 진영이 이념문제에 사활을 걸고 싸워야 할 하등의 이유가 전혀 존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재되어 있는 사건의 성격에서 좌우가 목숨을 걸어야 할 빌미 같은 것도 도저히 찾을 수 없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5.18의 문제는 북한정권과 그들의 사주를 받고 행동한 남한의 치밀한 배후세력들을 제외하고 민주화를 위해서 길거리에 나섰던 광주사람들 자체도 사건의 깊숙한 내부에 은폐되어 있었던 속사정을 근본적으로 알 수 없었다는 것이고, 이에 반해 남한 땅에 북한공화국정권을 세우려고 했던 김대중과 같은 반국가적인 친북세력들은 영남과 호남의 알륵과 마찰을 의도적으로 조성하면서 광주사태를 자기들의 정치적 목적과 기반에 유리하게 이용하려고 했다는데 심각하고 주요한 원인이 있다.
 
결론적으로 5.18광주사태의 본질과 재평가문제를 좌 · 우의 논리로 착각하고 서로가 적이 되여 대결을 벌리는 것은 진짜 적은 살려주고 아군을 분열시키는 치명적인 실수이면서 동시에 김정일 정권에 면죄부를 주는 결과 외에 이문이 남지 않는 자살행위와 같은 짓이라고 보아야 한다.
 
5.18광주사태는 남한내부의 교란을 대남전략의 주요 목표로 삼고 있는 북한정권에 의해서 빈틈없이 설계되었고, 그들의 주특기라 할 수 있는 ‘배후교란작전의 작품’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남쪽의 평화도시 광주를 명중시킨 사건이라고 말할 수 있다.
 
5.18광주사태를 북한이 아니라 남한내부에서 풀어야 될 숙제로 몰아가게 되면 결국에 가서 대한민국사회는 내부분열과 국가의 위기와 같은 막대한 후과밖에 남는 것이 없다는 것을 한 순간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죗값은 죄를 지은사람에게서 받아내는 것이 원칙이다.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5.18광주사태의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타당한지 대한민국국민들이 다시 한 번 곰곰이 되짚어 보아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좌파의 정체성은 지독한 친북으로
         변질 되었다


2005년12월7일, 남한에 내려온 북한특수부대출신들은 서울 정동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북한군인연합”을 결성하였으며, 북한의 독재자 김정일에게 본연합의 명의로 된 공개서한을 보낸바 있다.
 
공개서한의 기본내용은 북한에 있는 정치범수용소를 해체하고 죄 없이 갇혀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무조건 석방하며 북한인민들이 인간으로써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자유를 줘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이와 같은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독재체제의 연장을 위해서 인민들을 탄압하고 자유를 계속 억압한다면 탈북군인출신들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북한정권에 대한 정면대응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1년 뒤인 2006년12월20일, 같은 장소에서 1980년5월18일 일어난 광주사태에 북한군특수부대요원들이 대거 침투하여 남한정권전복을 위한 배후교란 작전을 진행하였다는 내용을 가지고 다시 한 번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자유북한군인연합이 기자회견을 하기 이전부터 남한에 먼저 온 부분적인 탈북자들을 통해서 5.18광주사태 당시 북한에서 파견된 특수부대요원들의 실체가 있었다는 증언이 조금씩 제기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북한군 특전사출신의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광주사태와 관련해서 문제제기를 하고 기자회견을 하기는 당시가 처음이었고 또한 세간이 놀랄만한 이슈라고도 할 수 있었다.
 
2006년12월20일. 자유북한군인연합이 당시의 친북좌파정권(노무현정권)임에도 그들을 의식하지 않고 열악하고 불리한 배경 속에서 5.18광주사태와 관련해서 기자회견을 한 목적은 크게 세 가지였다.
북한에서 회자되는 5.18광주사태에 대한 내용과는 정 반대로 남한에서는 당시의 무장폭력사건이 터무니없는 민주화로 규정되어 있다는 것이 놀라웠을 뿐만이 아니라 이것을 바로잡아야 한다는데 우선목적이 있었고, 북한에 우호적인 친북세력들이 ‘광주민주화항쟁’이라는 날치기 명분을 도용해서 좌·우의 간극과 대립을 조작하고 대한민국사회를 공개적으로 분열시키는 것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데 또 다른 하나의 목적이 있었다.
마지막 하나는 이 문제가 남한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좌·우에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누구의 눈치를 볼일이 전혀 없다는 것이었다.
 
자유북한군인연합은 5.18광주사태에 대한 기자회견을 여는 취지에 대해서 위의 목적과 같은 사실을 전제로 한다고 밝혔으며 탈북군인출신들은 북한에서부터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만 말한다는 것을 분명히 강조하였고, 참고로 북한에서 말하고 있는 사실과는 별도로 남한내부에도 광주사태와 관련해서 풀리지 않고 있는 미제의 문제들이 많이 산적해 있고, 이를 둘러싼 각이한 여론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반드시 재확인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였다.
또한 5.18광주사태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좌 · 우가 냉각되는 상황을 조성하고 국가적인 분열과 내홍이 초래되는 결과를 만들지 말고 있는 사실을 그대로 밝히고 해명해서 국가의 정체성을 재정비하고 국민들을 단합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제3자의 입장에서 강력히 주문하였다.
 
5.18광주사태의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좌파세력이나 우파세력이 다 같이 북한의 김정일 정권에 의한 동일한 피해자라는 것이 자유북한군인연합과 탈북자들 전반의 견해이고 일관된 입장이었다.
 
현재도 광주사태에 대한 탈북군인출신들과 일반탈북자들의 입장은 2006년 기자회견 당시와 조금도 다를 바 없지만 이 사건을 가지고 현 시점에서, 그리고 대한민국국민들 앞에서 다시 한 번 재차 강조한다면 5.18광주사태를 논함에 있어서 이를 좌·우의 논리로 취급하고 쟁점화 시키는 것은 본질을 놓치고 혼란을 자초하는 행위밖에 안 된다는 사실이다.
 
친북의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세력들이 5.18광주사태를 의도적으로 정치적 목적과 기득권놀음에 이용하고 있는 것이 답답하고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분명하게 북한의 개입으로 혼란이 조성되고 내부가 교란된 사건이었던 만큼 좌 · 우가 극단적으로 대립하면서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기 전에 냉정을 되찾고 국가적인 중대사라는 책임적인 입장에서 원칙과 정도가 어느 쪽인지 판단을 정확히 해야 한다.
 
금세기 한반도의 정치정세와 안보환경을 고려할 때 좌·우의 투쟁개념과 내부의 분열은 사실상 자살행위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2006년12월 광주사태 기자회견 당시 남한에서 좌·우의 문제가 생각이상으로 이념문제를 동반하고, 심각한 정체성문제로까지 대두되면서 대립을 야기하는 위험수위에까지 근접해 있고, 쉽게 풀리지 않을 정도로 매우 골이 깊다는데 대해서 어렵지 않게 어느 정도 엿볼 수 있었다.
그 예가 먼저 1980년5.18광주사태 당시 북한군특수부대요원들이 개입했다는 탈북자들의 증언에 대한 친북세력들과 5.18관련 단체들의 반응이다.
 
2006년12월20일, 자유북한군인연합의 광주사태 기자회견에 대해서 5.18관련단체들은 긴급성명을 내고 5.18광주사태는 법적으로 인정된 민주화항쟁이라고 본 연합의 기자회견취지와 맞지 않는 반박을 했던 일이 있다. 또한 이들은 자유북한군인연합이 광주사태에 북한에서 파견된 군 특수부대요원들이 침투하여 배후교란작전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역사를 정면에서 부정하는 것으로써 한국사회를 파괴하기 위한 불순한 행동이라고 이상한 ‘죄명’을 씌우기도 하였다.
 
자유북한군인연합은 기자회견에서 5.18광주사태를 민주화의 논리에서 무조건 배제시켜야 할 사건이라고 매도한 적이 없었으며 다만 북한정권과 내조한 남한의 불순세력들이 평화적인 시위를 교란해서 와해와 이간을 조성하고, 무장폭력으로 국가전복을 기도하는 과정에서 사태의 본질을 모르는 무고한 사람들이 인질이 되여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한 것이 전부였다.
자유북한군인연합은 5.18관련단체 측의 반박성명에 대해서 단순한 감정이나 억지놀음으로 대응하지 않고 한동안 시간을 가지고 대안을 연구하였고, 5.18단체 측에 광주사태 당시에 현장에서 발생한 사건들 가운데 망월동묘역의 신원미상 자 문제, 시민군의 교도소습격문제, 많은 사람들이 당시 진압군이 들고 있던 M16이 아니라 시민군이 가지고 있던 칼빈 총에 의해서, 그것도 정면이 아니라 등 뒤쪽으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총알을 맞아 사망한 이유 등 현재까지 해명되지 않고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미확인 문제들에 대해서 국민들 앞에서 소상하고 논리적으로 해명하고 그 이후에 자유북한군인연합 측의 주장에 대해서 반박하라고 요구하였다.
 
그러나 기자회견당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던 5.18관련단체들은 자유북한군인연합이 제기한 질문에 대해서 단 한마디도 답변을 못했으며 현재까지도 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나 해명이 없이 일언반구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있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다.
 
대답여부에 대해서는 정상적이든 비정상적이든 본인들의 입장과 의사에 관계되는 일이기 때문에 5.18단체들이 입을 다물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크게 나무라고 신경 쓸 필요가 없지만 다만 우리가 여기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중요하게 다른 부분에 있다.
 
광주사태 발생 당시에 저질러진 무고한 인명학살의 당사자가 5.18세력들이 목에 힘을 주고 말하는 것처럼 남한의 국군이 아니라 북한정권의 지령을 받고 광주사건현장에 침투되었던 북한특수부대요원들의 소행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5.18관련당사자들이 부정할 근거가 전혀 없음에도 무슨 속 궁 냥이 있어서 반박할 근거를 단 한 가지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애써 부인하고 막으려고 하느냐 하는 것이다.
 
5.18광주사태의 전반적인 상황을 분석하면 민주화를 위한 항쟁이라는 측면에 긍정이 가고 힘이 실리기보다 무장폭동으로 국가전복을 노렸다는 부분에 의심의 눈길이 먼저가게 되어있고, 무참하게 도륙당하고 사망한 사람들이 어떤 이유로 누구의 손에 의해서 눈뜨고 보지 못할 정도로 지독하고 끔찍한 참변을 당했는지에 대해서 의혹이 증폭되는 것이 사실이다.
 
진실이 밝혀져야 할 부분들과 정리되어야 할 중점적인 사안들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저들끼리 다 덮어버리고 무턱대고 민주화라는 측면만 부각시키는 것은 모종의 의혹과 연결된 측면이 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하고 있으며 어떤 경우에도 객관성을 상실하는 대목이라고 결론할 수 있다.
 
민주화항쟁이라고 주장하고 남들도 그렇게 믿게 하려면 사건의 본질에 대해서 이의가 제기되기 전에 민주화라고 주장하는 5.18관련당사자들이 먼저 본인들의 주장이 합리적이고 정당하다는 것을 밝혀야 한다.
예를 들면 방산 업체를 일거에 습격해서 수백 대의 트럭을 장악하고 시민군의 능력밖에 있는 장갑차까지 탈취하여 고도의 기술수단으로 진압군을 깔아죽이게 된 경위라든가, 탈취한 수백 대의 트럭을 기동수단으로 이용해서 일반인들이 함부로 접근할 수 없는 보안절차에 있던 전라도지역의 무기고 수십 개를 동시다발적으로 들이치고 시민군이 무장을 하게 된 과정, 이들 무기고소재들에 대한 정보를 어디서 얻었으며 무장폭동이 최후의 결과로 노린 것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 숨기지 말고 그대로 실토해야 한다.
 
또한 이미 전에도 5.18단체들한테 질문한바 있는 내용이지만 민주화가 목적이었던 사람들이 무슨 이유로 교도소에 대한 습격을 여섯 차례나 시도했으며 죄수들을 구출해서 어떤 목적에, 어떤 수단으로 이용하려고 했었는지에 대해서도 다른 구차한 변명을 하지 말고 사실대로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
 
특히 광주사태를 논함에 있어서 그 와중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이라 할 수 있는 일반시민들에 대한 지독한 학살의 문제를 비켜갈 수 없다.
자극성과 선정성에서 배가의 효과를 가지는 여성들을 목표로 옷을 벗기고 유방을 도려내고 머리와 팔을 잘라서 폭동의 ‘흥행’을 유도한 당사자가 어떤 무리인지, 그 주인공이 대한민국국군인지 아니면 제3자의 소행인지 사실대로 밝혀서 공개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다. 
 
의혹이 중심에서 풀리지 않고 있는 중점적인 내용들을 교묘하게 은폐하고 어느 누가 봐도 순수한 민주화라고 인정할 수 없는 사안에 민주화라는 타이틀을 붙여서 공권력과 진압군을 학살자로 몰아붙이는 것은 원칙과 정도에서의 탈선이 아니라 지극히 비정상적이고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 할 수 있다.
 
명명백백히 북한의 김정일 정권과 함께 남한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대중과 같은 반국가적인 주동세력들과 따지고 그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사건이 분명함에도 도둑이 매를 드는 격으로 정상적인 공권력과 국군에게 터무니없는 살인자의 감투를 씌우고 죄를 묻는 것은 국가를 무장해제 시키고 파괴하려는 행위로 밖에 풀이되지 않는다.
 
5.18광주사태의 진실을 따지는데서 근본적으로 중요한 문제는 민주화라는 부분보다 어떤 의도와 목적에 의해서 선량한 민주화시위가 무장폭동으로 변질되었고 순수하고 죄 없는 무고한 생명들이 누구의 “작품”에 의해서 군중을 자극하고 선동하는 제물이 되여 잔인하게 학살당했는가 하는 것이다.
 
또한 이 사건이 만들어내고 있는 후유증, 다시 말해서 1980년5월18일 광주에서 일어난 ‘민주주의 의거’가 나라의 민주주의 발전과 정체성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30년이 다되어 가는 오늘에 와서까지도 국론분열의 중심에서 국가의 정체성과 안보를 흔들고 남남갈등을 조장하는, 독성이 강한 말기 암 덩어리로 존재하고 있는 가를 해부하는 것이 ‘이상한 민주화’의 논리를 운운하기에 앞서 더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라 할 수 있다.
 
5.18관련세력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광주의‘민주주의 항쟁’이 당위성과 객관성차원에서 정당하게 민주화로 인정받으려면 어두운 베일에 가려져서 현재까지 바깥구경을 못하고 깊숙이 묻혀 있는 내용들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투명하게 밝혀져야 한다.
광주사태의 진실을 재조명하고 엄격하고 공정하게 평가하는 문제는 5.18관련세력들의 ‘업적’을 짓밟고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탄압하는 행위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도를 바로잡고 국가를 정상의 궤도에 세우는 사업이다. 이는 또한 5.18관련세력들에게 여유를 주고 방치해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한민국국민들이 주인이 되어 좌우를 의식하지 말고 책임적인자세에서 시급히 풀어야 하는 당면한 숙제라고도 할 수 있다.
 

한계에 직면한 우파의 전략은
            시급히 재고돼야 한다


북한의 김정일 정권에서 탈출하여 남한으로 내려온 대다수 탈북자들의 성향은 보수 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고, 보수의 논리에 편승해서 북한의 김정일 정권에 대한 레짐 체인지(regime change. 정권교체)를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 대부분의 생각이고 목적이라 할 수 있다.
 
북한에서 살면서 김정일 정권에서 당한 아픔과 상처가 큰 탈북자들의 입장으로 봐서 김정일 정권타도를 웨 치며 반북의 흐름에 주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고 정당하며 자연적인 행동이라고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남한으로 내려온 탈북자들의 태도와 사고방식에서 오판하지 말아야 할 것은 탈북자들은 북한사회와 김정일 정권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과 함께 그 정권을 축출하기 위한 투쟁 외에 친북좌파세력들에 대해서 우유부단 적이며 말만 있고 실천이 없는, 특히 답이 나오지 않는 탁상공론 같은 행동에는 무조건 동참하고 따르지는 않는 다는 것이다.
 
신분상 북한이라는 배경을 가지고 있고, 성향이 우파 쪽과 가깝다고 해서 어정쩡하고 무 전략적인 우파의 논리에 충실하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상실하면서까지 잘못된 행위에 말려들어 행동반경을 헷갈리는 것은 탈북자들의 입장에서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탈북자들이 환경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정체성에서 흔들리지 않고 철저하게 보수의 성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현 시점에서 보수를 안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보수 세력 내에서 어렵지 않게 엿볼 수 있는 전략의 부재, 판단력의 무지, 추진력의 한계, 우유부단한 정신 상태와 같은 치명적인 약점이 근본 이유라 할 수 있으며 간판만보이고 내용이 없는, 종이범에 불과한 하루살이 식 보수라는 실망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혹독한 말이지만 대한민국의 보수 세력이 하는 일을 가만히 지켜보면 하나같이 뒷북치는 일에서만 전문이고 지능적이라고 평가 할 수 있다.
남한의 정치 환경과 제도가 문란해지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가치와 기조에서 중심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 문제는 좌·우의 이념대립과 반목이 원인이라면 두말할 것 없이 전적으로 원인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갈등의 기로에서 중심을 잃고 있는 것은 좌·우의 양분과 마찰이 가져온 후과의 산물이면서 동시에 그 배경에 북한정권이 감행한 남조선에 대한 배후교란작전이 한 목 했음도 빠뜨릴 수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나라의 정체성이 중심을 잃고 국민들이 냄비기질 이상으로 쓸데없는 감성과 흥분에 사로잡혀서 자기들이 갈 길이 어딘지도 모르고 우왕좌왕하고, 무법적으로 국가의 소요를 도모하고 반제도적인 문란을 조성하며 공권력에 거리낌 없이 저항하는 문제는 좌파세력에게만 책임을 전가할 일이 아니다.
 
원론 그대로 말하면 현 시국에서 친북으로 완전히 기울어진 좌파의 행동은 잘잘못을 따질 정도도 아니고 형평성을 가지고 논할만한 추호의 가치도 없으며 단호하게 대처하고 무조건 응징하는 것만이 해법이고 능사이다.
북한의 김정일 정권을 대신하는 친북좌파세력들의 반국가적이고 반체제적인 도발은 김대중이 ‘독재에 아부하지 말고 들고 일어나라’고 선동하는 데서도 구체적으로 보여주듯이 어떤 순간에도 있을 수 있고,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충분히 타산하고 예견해야 한다.
 
문제는 친북좌파세력들의 도발적인 책동에 대한 예방차원이 문제이고 그 것을 방어할 당사자가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보수 세력이라는데 사안의 중요성과 심각성이 있다.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좌파세력은 선진국과 달리 국가발전과 국정운영의 한 축을 감당하는 건전하고 생산적인 좌파가 아니라 벌써 오래전부터 친북으로 기울어져서 국가와 국민들을 위협하고 체제기반을 파괴하여온, 반국가적인 해독행위를 본업으로 삼고 있는 백해무익한 존재들이고 처리대상들이다.
 
좌익진영이 상하고 부패돼서 지독한 친북세력으로 변질된 동기와 연륜은 8.15해방이후로 거슬러 올라가서 구체적으로 따져 볼 필요가 있다.
한국좌파의 정체성은 이미 반세기 이전인 1945년8.15해방의 순간부터 북한의 개입으로 자유민주주의 역사에 동참하는 순수한 좌파가 아닌 사회주의정체성을 가진 비정상적인 세력으로 뿌리가 조성되고 축이 형성되었다.
친북좌파가 추구하는 생존논리가 자유민주주의 정체성과 거리가 멀다보니 그들이 내세우고 주장하는 노선과 정책은 외피로 봐서는 그럴듯한 평화주의고 민주주의지만 내용은 항상 반국가적인 성격을 띠게 되어있고 기만과 폭력을 수단으로 자기들의 목적, 수단을 위해 광분할 수밖에 없는 지저분하고 악취가 풍기는 성질의 것으로 되어있다.
 
친북세력들이 미끼로 흔하게 사용하는 ‘평화’와 ‘민족’과 같은 얄팍한 전술을 방어하지 못하고 대응차원에서 보수 세력의 논리가 약효가 없다보니 이념적인 바탕이 견실하지 못한 사람들은 예고 없는 순간에 친북세력들의 들러리 꾼으로 끌려 다닐 수밖에 없고, 효선·미선초불시위나 지난해 광우병쇠고기 파동 때와 같이 코미디와 같은 친북세력들의 잔치마당에 여인네들이 유모차를 앞세우고 끌려 나가서 세상물정 모르는 젖먹이 어린애들을 ‘돌격대’로 내세워 액션을 하고 광대놀음을 해야 하는 웃지도 울지도 못할 희비극이 백주에 한국사회에서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친북좌파세력의 극단적인 반민주주의 논리가 태생적으로 보나 정체성으로 보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는 구조와 기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경계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배수진을 치는 것도 분명 전략적으로 선행돼야 할 일이지만 대한민국에 조성된 오늘의 현실을 직시할 때, 그보다 먼저 아군과 적을 분명하게 구분하고 선별해서 큰 품을 들이지 않고 김대중을 비롯한 반국가적인 음해세력들의 기반을 없애버릴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더 시급한 과제라 할 수 있다.
 
한나라당과 일부 권위적인 보수 세력이 자기들의‘능력미달’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데 대해서는 발뺌하고 외면하면서 정부와 대통령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내부분열을 자초하는 것은 10년 만에 어렵게 되찾아온 보수정권의 기회를 무력화시키고 김대중을 비롯한 친북세력에게 치고 들어올 틈을 만들어 주는 멍청한 자살행위와 같은 짓이다.
 
대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려한다면 비판을 위한 비판으로 치우쳐서 둘 다 동시에 망할 수도 있는, 공멸을 자초하는 함정을 파는 짓을 하지 말고 어렵고 힘들어도 함께 버티고 만들어간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원칙적인 비판에 무게중심을 두고 자신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희생하면서 남을 배려하고 막아주는 용단을 가져야 한다.
 
보수와 반대논리에 있는 세력은 무조건 배척하고 다 내쳐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도 보수 세력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약점중의 하나이고 반드시 극복해야 될 난해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위에서도 잠시 강조했지만 좌파세력이 득세하여 친북으로 변질되고 무지막지한 행동으로 국가의 정체성에 도전하는 근저에는 우파세력의 무 개념적이고 기회주의적인 태도가 전적으로 빌미를 제공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수진영이 국민들 앞에서 좌파의 본질과 해독행위에 대해서 현재까지 잘못 인식되어오고 있는 부분들을 설득력 있고 적극적인 자세로 해명하고 친북좌파가 의도하고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라 북한주도의 반민주주의적인 국가정체성 수립이라는 것을 이해시켰더라면 정세감각이 없이 중심을 잃고 물 타기 하는 중간계층의 도미노 식 쏠림 현상쯤은 벌써 막았을 것이다.
뒷북치는 방법이 보수 세력의 전형적인 체질이고 수단가적인 기질이다 보니 언제 봐도 좌파들은 한발 앞서 있고 보수는 좌파가 먼지를 일구고 지나간 자리를 청소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신세밖에 안 되는 것이다.
 
머리가 안 되면 행동을 하고 입으로 표현을 하지 못하면 손시늉이라도 하라는 항간의 말이 있다.
작전개념에서 쓰이는 전략이란 말은 좌나 우나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입버릇처럼 이용되고 있지만 현실을 따져보면 노선전략이라든가 행동전략은 좌파세력에 비해 보수 우파세력이 까마득한 바닥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친북좌파세력의 전략에 비해 보수우파세력의 전략이 상대적인 열세로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 부분이 바로 과거사 정리 문제이다.
친북좌파세력은 짧다면 짧고 길다 면 길다고 할 수 있는 자기들의 10년 정권기간에 반세기에 가깝게 애국세력이 다져놓은 자유민주주의 기반을 50%이상 허물어 버리는 특유의 뛰어난 ‘재주’를 발휘하였다.
 
특히 과거사문제를 통해서 대한민국에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간첩 및 적대세력들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하고 제주4.3사태, 5.18광주사태, 동의대사건 등 반국가적인 폭력사건들을 민주화운동으로 조작하여 자유민주주의체제의 근간을 완전히 뒤 업어 놓았고 사회주의논리가 인정받고 합법화되는 세상으로 만들어 버렸다.
과거사정리문제의 본질은 내용의 사안을 떠나서 반국가세력인 친북세력이 주도했다는 현상적인 부분보다 우파세력의 약점이면서 단점인 ‘한건주의 행태’와 ‘영웅심리 적인행위’에 비해 친북좌파세력들의 전형적인 측면공격전술인 ‘날조와 가공전략’, 약자의 심리를 파고드는 ‘인질전략’이 상대적으로 계산적이고 우위에 있었다는 반증의 결과이고 서로의 실력 차에서 확실하게 ‘진수’가 가려진 대목이고 ‘물증’이라고 할 수 있다.
 
우파의 논리에서 가장 큰 취약점은 보수라는 측면에서의 정신통일은 어느 정도 되지만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공동전선이 형성되지 못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산만하게 움직이는 부분과 좌파에 비해 가진 것이 많지만 자기의 것은 인색하게 닫아 매고 손해 보려고 하지 않는, 철저하게 독선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사고방식이라 할 수 있다.
또한 5.18광주사태와 같이 잘못 정리된 과거사문제가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재조명되고 해명돼야 한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으면서도 책임한계가 두려워 서로눈치만 보면서 주동적으로 나서지 않는 비겁하고 도피적인 행태 등을 대표적인 약점으로 지적할 수 있다.
 
불쾌한 말이지만 어떤 측면에서 보면 신념, 결단성, 정신력, 헌신의 문제에서 보수 세력은 친북좌파세력들보다 수준정도나 준비정도에서 많이 뒤떨어지고 미달된다고 평가할 수 있다.
보수 세력이 자기들의 미숙한 전략을 재수정하지 않고 현재까지의 행동과 노선에 대해서 심각하게 반성하지 못하고 대책을 강구하지 못하면 북한정권과 연결되어 그들의 전략을 받아서 움직이는 친북세력의 반국가적인 파괴행위를 저지하기 힘들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북한의 사주를 받고 있는 불순한 세력들이 선동과 이간질을 주방법으로 국민들의 사상의식에 혼란을 조성하고 체제내부를 교란하려드는 현 시국에서 보수우파세력은 그에 대비할 수 있는 한수 위의 전략을 만들어 내고 위기가 조성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사전에 강력한 배수진을 쳐야한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는데서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가 적과 아군을 철저하게 가려보고 상대에 대한 판단을 정확히 것이다.
나쁜 짓이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 주동적으로 나서서 행동하는 세력은 단호하게 징벌하되 갈지(徔)자, 곧을 정(貞)자와 같은 초보적인 단어가 뭔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따라다니는 애매한 세력들은 아량과 관용을 가지고 포섭하고 설득하여 아군의 전선에 결집시켜야 한다.

 
5.18광주사태를 다루는 문제도 안하무인격으로 무조건 광주가 나쁘고 좌파는 죽일 놈이라는 식으로 몰아가면 반드시 승산이 있는 일이라고 해도 더 힘들어지고 생각 밖의 어려운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
광주사태를 국가적인 관점에서 지혜롭게 풀어가려면 북한의 김정일 정권과 그들이 파견한 북한특수부대요원들, 김정일의 하수인이라고 할 수 있는 김대중을 비롯한 남한의 소수 불순분자들에 의해서 사건이 대학살의 현장으로 만들어 졌다는 것을 우선 구체적으로 이해시키고 광주에서 희생된 불행한 사람들을 위로하며 그들의 넋을 국가와 국민적인 차원에서 현재의 이상으로 의미 깊게 기려야 한다.
 
대학생들의 평화적인 시위가 국가전복이라는 불순한 목적을 가진 자들에 의해서 무장폭력사태로 비화되었다는 사실이 북한과 남한을 통해서 하나 둘씩 증명되고 있는 이상 별도의 불순한 목적이 없이 광주사태 현장에 동참했던 광주지역사람들을 다 적으로 보고 한 줄에 엮어서 원수취급 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곤란한 정도가 아니라 아군을 적으로 만드는 짓이나 다름이 없다.
민주화시위를 국가전복에 이용하려고 시도했던 북한군특수부대요원들과 내부의 불순분자들, 여성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시체를 도륙하고 광주현장을 연출하고 정권에 평화적이던 광주시민들의 감정에 불을 질렀던 자들을 비롯해서 주동분자들을 골라내서 심판대에 세우고 애매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어떤 경우에도 없도록 하는 것이 능사이고 방법이다.
 
남한사회가 단합된 국력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응해야 되는 긴장한 시기에 남한의 적인 북한은 방석을 깔고 앉아서 지켜보며 박수치고, 남한 내부에서 좌·우로 나뉘어 이념과 정체성문제를 놓고 양진영이 혈안이 되어 남북전쟁을 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가관이고 웃지도 울지도 못할 아이러니한 일이라 할 수 있다.
 
바보와 머저리는 별개의 개념이라는 말이 있다.
나쁜 것과 좋은 것, 옳은 것과 그른 것에 대한 시각에서 분별력을 잃고 판단이 흐려지면 서로가 의미는 틀리지만 바보와 머저리의 범주와 사고방식에서 절대로 헤어 나올 수도 없고 착각 속에서 자기 자신들을 망치는 행위만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 교과서적인 이치다.
북한이 고집하는 사회주의 독재정권의 본질과 대한민국이 최고의 가치로 내세우는 자유민주주의 정체성, 적에 대한 논리, 평화에 대한 개념과 같은 포괄적인 사안에 대한 이해가 뚜렷하지 못하고 어설프면 김대중의 말처럼 김정일 정권이 불쌍해 보이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동정이 가게 된다.
 
보수의 전략과 행동수단이 자유민주주의체제를 리더하고 견인 할 수 있는 측면에서 체계적으로 논리화되지 못하고 대책 없이 끌려 다니는 식으로 빈곤하고 수준미달이다 보니 오늘의 대한민국사회가 북한과 친북세력들로부터 유탄을 맞고 그들의 공격을 방어하는데 품을 팔아야 되는 무아지경(無我之境)의 현실에 직면한 것이다.
물리적인 수단으로 잡아야 될 적과 머리 수단으로 잡아야 될 적이 다르다는 것을 보수우파진영이 시급히 깨 닳고 방어적인 전략이 아니라 체제사수를 위한 공격적인 전략을 만드는 것이 현 시점에서 우선 과제이다. 

언제라도 아군을 향해서 공격해올 적이면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단호하게 먼저 공격해서 상대를 무력화 시키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고 전략이다.

강한추진력을 가지고 보수 세력만이 만들어 갈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면서 친북좌파세력들의 반국가적인 행위에 단호하게 대처해 나간다면 ‘무능한 보수’에서 ‘능력적인 보수’로 얼마든지 환골탈퇴 할 수 있고, 재도약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며 국민들의 각광과 지지를 받는 세력으로써의 새로운 입지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적과 중도의 개념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개발함으로써 남한사회가 지금까지 점치면서 예견했던 북한의 행동반경에 대한 ‘계산’은 어느 것 하나 정조준된 것 없이 모두 빗나가버렸다.
정치가, 전문가, 학자들을 중심으로 어느 누가 봐도 지나치게 남루하고 산발적이라고 지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북한체제의 전망과 향후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진로에 대해서 추측을 하고 타산을 하였지만 모두가 적중하게 명중을 하지 못했고, 궁극적으로는 모두 빗나간 화살이 되고 말았다.
대북정책문제에 있어서도 강경대응보다 유연성과 양보적인 전략이 실용적이고 현실적이라는 논리가 머리를 들면서 북한의 비우를 맞춰주고 국가보안법이 폐기단계에 이를 정도로 북한에 대한 ‘오버’를 했지만 모두가 다 당하는 꼴이 되고 헛품을 파는 무의미한 짓이 되고 말았다.
국민의정부라는 것을 출범시키고 ‘햇볕’과 같은 초등학생 글짓기 조항을 만들어서 북한의 김정일 정권에게 천문학적인 액수를 퍼준 김대중 일당과 같은 음모세력들의 입장에서는 북한의‘승리’가 축배를 들고 박수를 칠만한 일이겠지만 전체적인 측면에서 대한민국사회는 북한의 ‘전략’에 놀아난 바보 같은 짓을 하였고, 서글픈 일이지만 패자의 신세를 감수해야 되는 처지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여기서 북한이 이득을 보고 남한이 손해를 봤다는 측면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우려해야 될 문제지만 북한에 대해서 너무 단순하고 순진했던 부분이 결정적‘사고’를 치고 의외의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북한의 김정일체제는 하루 앞날도 쉽게 점치고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철저한 베일에 가려져 있고, 어떠한 문제에서도 사전에 예견할 수 없는 돌발적인 변수를 가지고 있는 것이 답이라면 정답이다.
이쯤 되면 북한의 김정일 정권은 몇 푼의 돈 놀음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의 허술하고 만만한 적이 아니라 도박을 즐기는 호전적인 집단이면서도 그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치밀한 계산을 가지고 상대와의 게임에 임하는 매우 영리한 적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적에 대한 개념은 다양하고 포괄적이다. 국가가 상대해야 되는 적이 있는 반면에 개인적으로 상대해야 될 적이 있고, 화해해서 함께 가야 될 적이 있으면서도 반대로 가까이 하지 말고 버려야 될 적도 있다.
탈북자들이 남한사회에 와서 혼돈 하는 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적과 아군에 대한 견해에서 남한사람들의 행동이 통일적이지 못하고 김정일 정권을 대한민국의 적으로 취급하지 않고 있다는 측면이다.
역사에는 적을 아군으로 착각해서 손해를 본 일도 많지만 반대로 아군을 적으로 잘못 판단해서 손해를 본 사례도 부지기수라 할 만큼 적지 않다.
남한사회에서 적에 대한 문제가 공공의 차원에서 뚜렷하게 정리되지 못하고 내부분열과 갈등 속에서 좌·우로 나뉘어 반목질시하며 서로가 적이 되는 원인은 역사의 배경과도 무관치 않다고 볼 수 있다.
일제시대 에서 해방된 초기부터 남한을 공산화 하려했던 북한의 영향으로 자유민주주의사회와 사회주의사회에 대한 이해와 입장에서 견해가 엇갈면서 좌와 우가 서로 다른 이념과 노선을 고집하고 정체성이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이 가장 핵심적인 발단이었다.
북한의 사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공동체에 대한 비약적인 환상과 분배사회에 대한 비개념적인 이해, 사회주의논리와 약자와의 궁합의 효율성 등 사회주의사회가 지향하고 있는 본질적인 사안들이 좌파의 이념과 노선으로 지속되어오면서 좌·우가 적이 아닌 적이 적으로 갈라서게 되었고 김정일과 같은 공공의 적을 잘못보고 잘못 판단한 결과가 오늘의 안타까운 현실을 만들었다고 정리할 수 있다. 
다음의 하나는 민족과 평화에 대한 원칙적이지 못한 이해와 판단의 착오가 남한사회의 분열을 자초하는 계기가 되었고 김정일을 추종하는 친북세력들이 그 중심에서 문제의 범위를 확대시켰다는데 원인이 있다.
일반적으로 거래(去來)라는 것은 신용과 담보를 전재로 하지만 적이라고 인정된 상대와는 거래를 안 하는 것이 원칙이다.
어떤 경우에도 적이라고 할 때는 신뢰와 믿음이 동결된 상대이고 서로가 공유할 수 있는 가치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사실상 거래와 같은 타협이란 있을 수도 없고 불가능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현재까지의 남북관계에서 거래라는 말이 나오면 일반적으로 그 첫 순위에 친북좌파세력의 우두머리라 할 수 있는 김대중의 이름이 우선 먼저 거론되는 것이 당연한 순서이다. 또한 김대중의 이름이 거론되면 국민들을 속이고 수억 달러를 북한에 퍼줘서 핵과 미사일을 만들게 도와준 질이 나쁜 국가반역자이며 전형적이고 충실한 김정일의 하수인이라는 표현을 입에 올리게 된다.
세인이 알고 있는바 그대로 김대중 정권이 ‘햇볕’정책으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김정일 정권에게 가져다바친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은 북한인민들의 생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핵과 미사일과 같은 위험한 전쟁수단이 되어 대한민국국민들에게로 되돌아왔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다른 국가도 아닌 바로 대한민국정부가 자초한 일이고 북한과의 ‘거래’에서 남겨놓은 대표적인 최악의‘샘플’이라고 할 수 있다.
단도직입적으로 결론하면 친북좌파정권10년의 대북정책전반은 북한의 대남전략에 친북좌파세력이 적극적으로 개입한 과정이었다고 인정할 수 있으며 남쪽에서 흔히 말하는 실패한 대북정책이 아니라 의도적인 계획아래 자유민주주의체제를 파괴시킨 ‘성공’한 정책이라고 인정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근간을 삼천포(三千浦)에 빠뜨린 김대중과 그 추종분자들인 친북세력을 일벌백계(一罰百戒)로 처벌해야 되는 것도 미룰 수 없는 사안이지만 국민적인 차원에서 민족의 가슴에 비수를 꼽는 자들을 어떤 ‘품종’과 대상으로 구분해야 되는지 집중적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
2007년 일본 도쿄재단 보고서가 발표한 내용에는 다음과 같이 시선을 끄는 문장이 몇 줄 있다.

‘친북좌파에 의한 한국해체 위기의 심각성을 간과해선 한반도의 정세를 올바로 이해할 수 없다,

친북좌파라는 대상까지 분명하게 거론하면서 매우 심중하고 비중 있게 분석한 내용이라고 지적할 수 있다.
도쿄재단 보고서의 내용은 대한민국의 적은 북한체제와 김정일 정권 외에 대한민국 내부에 존재하는 김대중 세력과 같은 친북세력들도 위험한 수위를 뛰어넘은, 대한민국제도를 파괴할 수 있을 정도의 가공할만한 ‘위력’을 가진 집단화된 적이라고 집중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
한국사회는 외부에서 우려하는 이런 내용들의 의미가 무엇인지 심각하게 분석해볼 필요가 있으며 친북세력들의 발악이 극도에 달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현실에서 적에 대한 정의와 평가가 어떤 기준에서 이루어져야 되고 대책적인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제는 단호하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
모르고 죄를 짓는 사람과 알면서 의도적으로 죄를 짓는 사람과의 차이는 구별되며 죄질과 성격도 현저하게 다르다.

‘6.25는 통일전쟁’ ‘만경대정신으로 조국통일’ ‘맥아더는 원수’ ‘김일성은 한반도의 근현대사에서 두 번 다시 있을 수 없는 위대한 지도자’

신성한 캠퍼스에서 사회주의 옷을 입고 학생들의 머리를 세뇌시키면서 밥을 빌어먹던 강정구라는 작자가 북한의 평양 만경대에 있는 김일성의 생가를 찾아가서 방명록에 남긴 해괴망측한 글이다.
강정구가 만경대를 찾아가서 한 ‘양심의 고백’은 표현의 자유를 뛰어넘어 자기스스로가 김정일의 사람임을 인정한 행위이고 북한을 추종하는 친북세력들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한 내용이라고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
강정구와 같은 세력들의 이념과 정체성은 이미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이념과 정체성과는 상당히 먼 거리에 있다는 반증이고 모로 가든 세 로 가든 그들이 가는 길과 정신 상태는 이미 질적으로 변질되어 김정일이 타고 있는 배에 함께 몸을 실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이다.
비록 같은 제도권 내에서 생존하지만 체제에 등을 돌리고 김정일의 충신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분명한 이상 오늘이나 내일이나 백해무익(百害無益)한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자들에게 미련 같은 것을 두지 말고 단호하게 응징을 해서 쳐내야 하는 것이 과제이다.
거짓선동과 조작으로 국민들의 정신 상태를 마비시키면서 아군을 향해 공격해오는 자들에게 여유를 줘서 국가가 더 이상 막대한 피해를 봐야 될 이유가 없으며 오직 단호한 방법으로 확실하게 제거해서 국민들을 안정시키고 시국을 수습하는 것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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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론은 안정된 체제와 그리고 체제내부가 이념적으로도 분리되지 않고, 직접적으로 위협을 주는 적이 없는 상태에서 실용적이면서 현실적이라 할 수 있고 또한 가능한 일이라고 보아야 한다.
휴전상태에 있는 분단국가에서 언제 어떤 시기에 전쟁이 터질지 예측할 수도 없고, 흑과 백으로 갈라진 이념세력이 극과 극으로 충돌하는 상황에서 중도 론에 균형을 두고 좌·우의 논리를 컨트롤하겠다는 생각은 교전중인 적과 아군사이에서 서로의 비우를 맞춰주면서 이속을 보겠다는 천진난만한 발상이고 우물에서 숭늉을 찾으려고 하는 것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대한민국과 같이 전쟁 상황을 항상 불안한 요인으로 바닥에 깔고 있는 나라에서, 안보적인 환경이 불규칙적인 국가에서의 중도 론에 대한 개념은 보수라는 의미와 그 어떤 사안에 대한 순간적인 미봉책의 차원을 넘어서 국익과 원칙을 전재로 그 의미가 전개되고 해석되는 것이 명분에 부합되고 원론적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사회에 조성되는 혼란은 진심으로 살아가기가 막막한 ‘서민’들의 안타까운 몸부림에 의해서 조성되는 생계형혼란이 아니라 사회적인 약자의 논리를 이용하여 없는 자의 외피를 쓰고 남한사회에 사회주의분배논리가 합법화되는‘짝퉁북한’을 만들려고 하는 반국가적인 친북세력들의 의도적인 도발차원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진단해야 한다.
사안의 본질도 동쪽방향에 있고 목을 축일 수 있는 우물도 동쪽방향에 있음이 분명한데 동쪽을 살피지 못하고 물이 나오지 않는 왕청같은 서쪽사막에서 물을 찾으려고 삽질을 하는 것은 좋은 말로 하면 가상한 노력이라고 동정할 수도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넌센스라고 평가할 수 있다.
이왕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중도 론의 취지는 서민층을 살리기 위한 서민정책이라고 평가해야 되겠지만 그 배경은 무너진 바닥민심의 지지를 끌어내서 현상유지를 위한 미봉책과 같은 그림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
미국, 유럽과 같은 선진 국가 내에서도 중도 론의 실체를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것을 감안할 때 남한사회에서의 중도 론은 사실상 무의미한 정도가 아니라 모험이라고 할 수 있고 아군을 적으로 만들 수 있는 위험천만한 요소를 동반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정부정책의 부재나 지나친 보수의 강경논리가 문제의 발단이 되고 사회혼란의 빌미로 작용하고 있다면 중도 론에 대한 주장이 어느 정도 탄력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김대중과 같은 친북세력들, 사회주의 논리를 우상화하는 기득권세력들이 약자의 탈을 쓰고 체제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도에 의한 좌·우 합작과 이반된 민심의 봉합을 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떠나서 백해무익(百害無益)한 일이라고 보아야 한다.
좌를 무조건 배척하고 좌 쪽 전체를 무조건 친북으로 몰아붙이는 부분적인 우파의 논리에 대해서도 반드시 경계해야 될 대상이지만 현재 한국사회를 봉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처방과 해법은 정체성이 없는 이념의 중간부분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체제의 가치와 성격을 기준으로 칠 것은 과감하게 치고 끌어않을 것은 대담하게 끌어않는 전략, 강력하고 합리적인 보수의 논리, 사회적약자인 서민들과 중산층이 사회정책의 중심에서 당당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확실한 대안을 강구하고 수립하는데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친북세력의 수장이라 할 수 있는 김대중이 보수의 반대쪽에 있음에도 정부의 중도 론에 의한 서민정책에 대해서 ‘임시방편을 위한 궁여지책’이라고 비웃은 것은 친북 쪽에서 보기에도 중도 론은 어느 쪽이나 기대할만한 영양가치가 없고 실효성이 희박하다는 것을 타산했기 때문에 그와 같은 반응을 보인 것이라고 읽어야 한다.
안보가 불안하고 경제가 침체상태에 있는 배경 속에서 국가가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는 것을 국민들 다수가 알고 있다는 점에 먼저 주목하고 어려운 문제일수록 숨기지 말고 국민들 앞에서 사실 그대로 소상하게 이야기 하고 동의를 구하면서 국가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 될 일이면 반대논리에 부딪쳐도 자세를 낮추고 설득하고 포섭해서 국민들의 성원을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이면서 중도론 이상의 처방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가 국가의 정체성과 민주주의 가치에서 탈선하지 않고 국민들의 편에 서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국민들은 정부를 항상 지지하고 지켜줄 것이다.
오르막길이 힘들면 내리막길은 무조건 위험한 법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중도정책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서 현재는 어느 누구도 장담하고 예언할 수 없고 제멋대로 주먹구구식으로 나서서 이렇다 저렇다 하게 속단하고 비난할 근거도 없는 일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색이 없는 중도, 정체성이 투명하지 못한 중도의 성공률은 극히 희박하고 장래 역시도 그렇게 낙관적이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아픈 말이지만 어떤 경우에도 목적과 신분이 뚜렷하지 않는 중도의 위치는 양 총알의 한가운데라는 것을 정부가 심중하게 알고 참작해 주었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부탁이다.
북한의 김정일 정권이 대한민국의 적일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도 공인된 적이라는데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렇다면 한국 내부에서 약자의 가면을 쓰고 약자의 논리를 주장하면서 그 약자들의 입지를 위태롭게 만들어서 길거리의 넝마주이 꾼으로 내몰려고 하는 세력들은 누구이고, 민주주의 탈을 쓰고 자유민주주의사회를 교란하여 국가전복을 시도하는 자들은 과연 누구인가를 확실히 가려내는 것이 현재로써는 중도론 이상으로 중요한 일이라고 보아야 한다.
대한민국의 내부에 존재하면서 국가의 혼란을 주도하고 반국가적인 폭동에 약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세력들이 누구라는 것을 정확히 알게 되면 중도 론에 대한 문제가 거론될 이유가 없고 정책방향과 목표는 단순해진다.
탈북자인 본인부터도 하루하루 살기 힘든 분명한 서민층의 한사람이지만 자신의 생계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정부의 중도정책에 특별히 신경을 쓰는 이유는 잘못하면 현 상황에서 중도론 자체가 아군은 다 죽이고 적은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위험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고 중도 론의 목적인 국민통합과 서민정책은 궁극적으로 후퇴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국민통합과 국정운영을 방해하고 있는 근원을 제거하지 않는 한 중도 론의 의미는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고 겉에 보이는 상처에만 약을 바르고 속병을 방치하는 것과 똑같은 처방이라 할 수 있다.
아쉽지만 중도실용의 정체성이 진실로 국민통합과 서민구제의 차원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구태여 이념으로 연결된 중도라는 노출된 표현을 써가면서 까지 사회의 혼란과 부작용을 만들지 말고 보수의정당성과 논리를 강조하면서 정체성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국민들의 이해관계에 합당하는 중도정책을 추진하는 편이 더 지혜롭고, 설득력과 효과 또한 크지 않았겠나 싶다.
 
머리글을 마감하면서

귀신 앞에서 머리 풀지 말고 번 대기 앞에서 주름잡지 말라는 말이 있다. 이와 비슷한 또 한 가지 다른 말, 강을 건너본 사람이 물깊이를 알고 먹어본 사람이 음식 맛을 안다고도 했다.
북한쪽 동내에서 길게 살아본 탈북자들에게 있어서 북한은 건너본 강이고 먹어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친북좌파정권이 청와대의 권력을 쥐고 대북정책을 추진하던 시기에 탈북자들이 남한에 와서 북한에 대한 시각과 정책을 재고해야 된다고 한 결 같이 주문했지만 김대중·노무현 정권은 탈북자들의 권고를 성실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특히 친북좌파정권10년 동안 한국정부는 북한사회에 대한 탈북자들의 증언을 비약이라고 일축했고 북한에 대한 내재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식으로 황당한 주장을 내세우는가하면 북한정치범수용소와 인권침해에 대해서도 북한체제상 어쩔 수 없는 부득이한 사정이라고 김정일 정권을 옹호하였다.
대한민국사회가 허리띠를 졸라매며 일구어놓은 민주화를 전리품 이상으로 기득권화하고 이념과 정체성놀음의 효모재료로 활용해온 세력들이 친북좌파세력들이라면 북한체제를 대변하는 가장 두드러지는 ‘샘플’이라 할 수 있는 정치범수용소와 인권문제에 대해서 벙어리도 울고 갈 정도로 입을 봉하고 있었던 세력들도 바로 친북좌파세력들이다.
어찌됐거나 북한사회를 정확하게 진단하지 못하고 김정일이라는 인간과 북한정권에 대해서 판단이 부족했던 결과가 오늘과 같이 혼잡하고 빈약하며 여물지 못한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대해서 대한민국사회는 좌·우를 떠나서 친북주의자들을 제외하고 모두가 다 같이 솔직하게 뒤 돌아 보고 인정해야 한다.
위에서도 잠시 강조했지만 스파게티와 초콜릿에 입이 습관이 되면 서서히 김치맛과 된장 맛을 잃게 되는 것처럼 자유민주주의사회에 대한 개념과 시각에서 머리가 흐려지고 분별력을 잃게 되면 김대중과 친북세력들의 사고방식처럼 김정일 정권이 불쌍해 보이고 그들이 남한을 때리겠다고 만들어놓은 핵과 미사일에도 동정이 가게 된다.

지루한 서론을 마감하면서 대한민국국민들에게 꼭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
역사는 어떤 경우에도 항상 정직했으며 진실을 외면하지 않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먹고살겠다고 어려운 걸음을 하면서 남한까지 내려온 탈북자들의 처지에서 5.18광주사태의 진실을 밝히는 문제는 해당사항이 될 수도 있고 관심 밖의 문제일 수도 있다.
솔직히 말해서 대한민국사회에 적응하기도 힘든 실정에서 개인적인 사생활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5.18과 같이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에 뛰어 들어서 스스로 입장을 곤란하게 만드는 행위는 받아들이기도 어려울 뿐만이 아니라 감당하기도 힘든 불필요한 사안이 분명하다.
나서던 나서지 않던 탈북자들의 의중과 관계없이 언젠가는 역사의 진실 앞에서 반드시 베일이 벗겨지게 되어 있는 것이 5.18광주사태이고 또한 그 사건은 어느 누구가 나서서 억지로 우기지 않아도 때가 되면 바닥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5.18광주사태의 진실여부를 가리는 문제에 탈북자들이 발 벗고 나서는 이유는 누가 정해주지 않았지만 그 길이 바로 탈북자들이 가야될 길이고 정도이기 때문이다.
광주사태가 가지고 있는 모든 내용이 북한과 연결되어 있지 않고 남한사회에 한해서만 국한되고 해당되는 문제이라면 여기서 탈북자들의 입지는 대폭 좁아진다. 하지만 5.18광주사태를 거론함에 있어서 북한군특수부대요원들의 실체를 빼놓을 수 없고 어떤 경우에도 북한이라는 그림자를 배제하면 안 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탈북자들의 견해와 입장이 강경한 것이다.
국가적으로 혼란한 시기에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를 다쳐서 국가에 도움이 되겠는지 아니면 역효과를 가져오겠는지 아직은 계산과 답이 정확하지 않는 문제지만 여기서 반드시 명심해야 될 것은 5.18광주사태는 정도의 문제도 아니고 타산의 문제도 아니며 득과 실을 따지면서 접근할 문제는 더구나 아니라는 사실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5.18광주사태가 반민주주의적인 독재정권에 반기를 들고 일어난 민주화항쟁이 정확하게 맞고 그 와중에서 불가피하게 전개된 무장폭력사건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친북좌파세력들의 민주화라는 주장에 대해서 특별하게 이의를 제기할 이유가 없을 뿐만 아니라 긁어서 없는 상처를 만드는 식으로 스스로 내부의 혼란을 자초하는 불필요한 짓을 할 필요가 없다.
또한 5.18사건이 불법적인 양상은 있었더라도 정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여러 가지 면에서 국가의정체성과 국민들의 이해관계를 해치는 일과 무관하였다면 길게 생겼던 짧게 생겼던 생긴 모양대로 당사자들이 알아서 처리하도록 그냥 놔두면 되는 일이다.
그러나 귀신 앞에서 머리 푸는 격이라고 광주사태의 실체에 대해서 남한사람들 이상으로 환하게 파악하고 있는 탈북자들의 면전에서까지 당위성과 정당성을 운운하며 독재정권에 맞선 민주주의항쟁이라고 우기고 버티는 모습을 보면 식상하기가 그지없을 정도로 꼴불견이고 도적이 매를 드는 짓과 너무도 흡사한 행위라고 밖에 말이 나오지 않는다.
5.18관련세력들이 광주사태를 가지고 정당하게 민주화항쟁이라고 주장을 하려면 객관들이 북한특수부대들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도록 흑과 백을 분명하게 구분해서 광주사건 전 과정에 대한 설명을 해야 되는 것이 당연하다.
보안 속에 있던 30개가 넘는 무기고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습격과 무려 6차례에 걸친 교도소해방작전, 발가벗겨진 여인의 머리와 팔을 잘라낸 사건, 칼로 수박을 조각내듯 톱으로 머리를 난자한 사건, 어린여학생의 가슴과 음부를 칼로 도려내고 방화한 사건, 광주현장에 출몰했던 정체를 알 수 없는 복면부대의 실체 등 광주사건 과정에서 민감한‘모델’이라 할 수 있는 많은 사건들의 실체와 주범에 대해서도 두루 뭉실하게 국군의 짓이라고 얼버무리지 말고 정확하고 명백한 증거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민주당과 같은 비정상적인 세력들이 민주화항쟁이라고 하는 5.18을 가지고 무슨 이유로 29년 동안 사회를 혼란시키는 나쁜 짓만 골라서 해먹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30년이 되어오는 사건이지만 핵심이고 실체라고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문제들이 깨 끝 하게 처리되지 못하고 여기에 대한 명확한 해명도 없기 때문에 의심을 사게 되고 실마리가 잡히 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어떤 면에서 보면 본의 아닌 실수에 의한 자업자득이 아니라 그렇게 밖에 될 수 없는 당연한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대한민국국군이 5.18의 주범과 살인자로 낙인이 돼서 명예가 실추되고 훈장 몇 개가 날라 갔다는 것은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친북좌파세력들이 5.18이라는 위장된 아지트를 이용해서 자유민주주의국가인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서서히 북한쪽으로 이동시키고 있고 국민들의 건전한 사고의식에 장애를 조성하고 있다는데 가장 심각한 문제가 있다.
결론은 5.18광주사태가 살아남느냐! 아니면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이 살아남느냐! 하는 둘 중 하나의 문제이다.
5.18광주사태가 민주화항쟁으로 살아남게 되면 김대중을 비롯한 친북세력들이 살아남게 되고 5.18광주사태가 겉옷을 벗고 속살을 드러내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유민주주의가 살아남게 된다.
탈북자들은 대한민국에 정치나 훈수를 하려고 내려온 사람들이 아니라 먹고살기 위해서 온 피난민과 같은 사람들이다. 탈북자들이 5.18광주사건에 주동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에 시비를 걸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하고 당사자인 광주시민들에게 피해를 주자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5.18광주사태를 통해서 김정일 정권의 대남작전의 실체를 파헤치고 남한사회가 북한의 장난에 놀아나는 것을 방어하자는 것이다.
우리 탈북자들의 목적은 첫째도 둘째고 김정일 정권과 싸우자는 것이지 광주와 싸우자는 취지가 절대로 아니다.
우리는 없는 사실을 만들어서 가공하고 부풀리는 재주도 없거니와 시시한 말장난 같은 것에 흥미를 느끼는 체질도 아니다.
오직 북한의 김정일 정권을 제거하고 남한과 같은 자유민주주의세상을 북한 땅에 만들기 위해서 싸우고 있고 오직 그것 하나만을 원하고 ‘주식’을 투자할 뿐이다.
북한의 인권해방과 민주화를 위해서 죽어야 되는 일이라면 우리는 얼마든지 피하지도 않고 망설이지도 않으며 맞받아 나갈 것이다.
우리가 탈북자로써 통일을 위해서 한국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능력이 닿고 조금이나마 노력하려고 하는 일에 대해서, 대한민국국민들이 성실하게 그리고 진심으로 알아주고 동정해 주면 고마운 일이다.
우리는 지는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싸움을 하고 있고, 열 백번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 무조건 싸워서 이길 것이다.




출처 : http://www.freenkmu.org/bbs/board.php?bo_table=m21&wr_id=11
기사입력: 2009/10/12 [09:49]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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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 군인연합 이여~! 참으로 고맙습니다. 눈이 번쩍 뜨이고 귀가 번쩍 열립니다. 시민협객 09/12/12 [22:17] 수정 삭제
  나는 대한민국의 보통시민입니다. 당년 68세의 노령이지요. 하지만 4 19혁명세대이며, 5 16을 겪었고, 월남전에 참가 했었고 ....5 18광주사태를 간접경험한 자칭 [애국 국민]으로 자부했습니다.
그래서 부정한 정권을 배척했고 부정부패를 배격했습니다. 그리고 자칭[민주투사]국민이라고 자위해왔습니다. 그래서 5 18을 민주화투쟁이라 믿었고, 특전단 군인들을 [광주시민을 학살한 전두환의 졸개들]로 믿었고, 그래서 소위 진보세력들을 적극 동조해왔었습니다. 그러던중 진보세력으로 자칭하는 세력속에 친북좌파들의 세력이 크게 활약한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느끼면서, 혼란스러워하던중.... 자유북한군인연합 대표님을 이 글을 읽고 참으로 큰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바로 '어리석은 시민'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내 부끄러움을 어찌해야 할찌.....
영광스런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 국가적 자존심을 지켜나가도록 하자. 조국 대한민국 11/02/17 [01:20] 수정 삭제
  세계 어느나라를 보아도 신성한 자국 군대를 헐뜻는 기념관이 없다. 김대중이가 대통령 제임중 김일성편에 서서 반헌법 반역행위를 한 것이 분명히 드러난 지금, 광주 518 묘역은 김대중이가 국군을 모독하고 헐뜻기 위해서 차려 놓은 북한 김정일 집단의 홍보기관에 불과하다. 지만원박사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함과 더부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광주시민들과 전라도 도민들은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사소한 지역주의를 벗어나서 공정한 사리판단으로 대한민국 국가적 자존심을 지켜나가도록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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