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중단' 팔레스타인, 경제위기 위험 수위
여론조사에 따르면 팔 국민 80% 이상 불안감 느껴
 
이백성 기자

팔레스타인 재정부 장관 오마르 압둘라지크는 이달 18일 팔레스타인 경제 위기가 위험수위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외채는 6억4900만 달러, 채무 6억6천만 달러이며, 2004년 대비 각각 3억 달러, 6억6천만 달러 증가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시민의 79.7%가 원조중단으로 가족부양이 걱정된다고 답했으며, 경제적 불안감이 팔레스타인 사회에 팽배해있다.
 
매달 지급되는 1억 1500만 달러의 공무원 임금이 이번 달에도 지급되지 못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팔 국민들은 상황을 해쳐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팔레스타인 총리 이스마엘 하니야는 ''원조가 없더라도 우리는 자툰(올리브)과 자타르(향신료)로 버틸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블루스의 한 여성은 자신이 가진 모든 금을 팔레스타인 정부를 위해 기부했다. 이 여성은 편지에서 팔레스타인 정부가 팔레스타인의 자유를 위해서 신념을 굽히지 말 것을 당부했고 현 정부를 지지한다며 기부의 이유를 밝혔다.
 
비르제이트대학 사미르 교수는 팔레스타인을 돕는 것은 재정원조가 아니라, 동서양의 많은 사람들과 같이 ‘자유가 필요한 사람들’임을 국제사회가 인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백성 기자 / GMN뉴스(www.gmnnews.com)
기사입력: 2006/04/21 [21:25]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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