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김영희 기자는 北韓도우미냐?
북한의 소행이라고 보복하기 힘들다는 설레발이
 
조영환 편집인

중앙일보는 김영희 국제전문 대기자(기자면 기자지, 대기자는 또 뭔가?)의 정체는 참으로 해괴하다. 김영희 기자의 칼럼들을 읽어보면, 남한사회의 어떤 친북인사에 못지 않게 아주 골수 친북인사처럼 보인다. 김영희 기자도 박지원을 따라서 지난날 북한에 갔다 왔는가? 판단의 신중이나 상대에 대한 배려 등의 핑계로, 사실상 김정일에게 비굴하고 불의한 김영희 기자가 중앙일보의 국제관계전문 대기자로 행세하니, 중앙일보의 정체성 또한 해괴해진 것이 아닌가? 이런 겁약한 기자 때문에 대한민국은 덩치만 컸지 패기는 없는 겁약한 얼간이들의 국가가 된 것이 아닌가? 이번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해 김영희 기자는 47'침몰 원인 그게 북한이면'이라는 숭북-반한군적(崇北-反韓軍的) 칼럼을 썼다. 사실 이번 뿐만 아니라, 김영희 기자는 과거에도 '거만한 북한에 비굴한 남한의 굴복을 압박하는 듯한 칼럼'들을 종종 썼다.

 

먼저 이번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해, 김영희 기자는 '한국군이 천안함 침몰에 잘못을 저질렀으면, 처벌하라. 그러나 북한이 천안함을 침몰시켰으면, 보복하기 힘들다'는 식의 해괴한 논조의 자해적 선동질을 했다. 그는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해) 보수진영은 사건 초기부터 모든 정황을 북한 소행 쪽으로 갖다 붙이려고 기를 쓰고, 진보·좌파는 무조건 북한은 아니라는 성급한 주장에 매달렸다. 초계함 침몰 원인을 예단하지 말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거듭된 말과 북한이 개입한 흔적이 없다는 미국 정부의 황급한 의견 개진도 당파성과 이념 성향 앞에서는 무색했다"라며 우익진영의 상식적 추측과 좌익진영의 특이한 예단을 동등한 것으로 대비시켰다. (북한)과 종종 충돌했던 해역에서 아군의 군함이 외부 공격으로 침몰한 것을 두고 김영희 기자는 이런 좌우익 간에 양비론을 폈다. 그는 좌익언론의 해괴한 '자체 폭발' 루머 만들기를 따로 지적하지 않았다.

 

김영희 기자는 "이제 진실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천안함을 인양해 부서진 선체에 대한 부검을 하고 해저에서 파편 몇 조각이라도 회수해 성분을 분석하면 사고 원인이 밝혀질 것이다... 그러나 원인 규명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아무도 모른다. 파편 한 조각을 분석하는 데도 미국의 협조를 얻어 북한이 가령 이란 같은 외국에 수출한 어뢰나 기뢰의 파편을 입수해 비교 분석해야 객관성이 확보된다. 선체 인양도 급한 우리 사정과는 달리 백령도 주변의 바람과 조류 같은 자연조건에 많이 좌우된다"며 마치 진상 규명이 장기간 걸릴 듯이 연막을 쳤다. 그도 천안함의 진상이 미궁에 빠지길 바라는가? 상식만 있으면 천안함에 대한 판단은 쉽게 내려질 것인데, 상식을 무시하는 듯한 김영희 기자는 매우 과학적인 듯하나 사실은 주관적 미신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다. 김영희 기자는 외교적 수사학을 동원해서 은근히 천안함에 대한 자신의 의도를 드러내는 것 같다.

 

김영희 기자의 교묘한 북한 편들기는, 마치 암초 충돌설, 유증기 폭발설, 철판 피로파괴설 등의 루머를 퍼트린 KBSMBC 기자들의 조작처럼, 사실상 매우 유치해 보인다. 김영희 기자는 "그래서 지금부터는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자는 것이다... 다만 기뢰나 어뢰 공격으로 배가 침몰했다면, 사고지역 주변이 그렇게 깨끗할 수 있는가, 공군 전투기들은 왜 사고 후 1시간이 훨씬 지난 시각에 출동했는가 등은 밝혀져야 한다"며 바다를 전혀 모르는 기자처럼 또 새로운 의혹을 제기했다. 바다의 해류가 너무도 빨라서 '심청전의 인당수'로 알려진 해역에서 천안함 사고가 나자 말자 탁류는 떠내려 가고 맑은 물이 사고해역에 밀려온다는 사실을 모르는 김영희의 의혹 제기가 우스꽝스럽다. "사고 당시 파편을 보았느냐"고 생존 병사에게 묻는 기자와 '왜 사고지역의 물이 맑느냐'는 김영희 기자는 모두 바다에 대해서는 무식자들이 아닌가?

 

이 칼럼에서 김영희 기자의 북한에 대한 보복 불가설(不可說)은 이제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마치 좌익방송의 기자들이 북한 연관성을 집요하게 부정하듯이... 김영희 기자는 "'결론 이후'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내부 요인이면 군 지휘부에 대한 책임을 물으면 일은 끝난다. 사고 책임이 북한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어떤 조치가 가능한가. 그것은 동북아 국제정치와 남북관계와 핵 협상의 큰 틀에서는 불편한 진실일 수 있다... 이 대통령의 고민은 천안함 침몰이 북한 어뢰나 기뢰의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확실한 결론이 나와도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고 국민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가시적이고 물리적인 조치가 쉽지 않다는 데 있다"'북한 처불 불가'의 설레발이를 쳤다. 만약 북한이 천안함을 격침시켰다면, 왜 김영희 기자는 북한에 대한 남한군의 보복이 불가하다고 예단할까? 그것은 김영희의 과학적 예측일까, 아니면 그의 신념적 바램일까?

 

김영희의 북한 처벌 불가 선동(?)은 이 칼럼(침몰 원인 그게 북한이면)에서 더 강화된다. "사건 후 한 달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흐른 뒤 북방한계선(NLL) 너머에 있는 북한의 잠수정 기지나 해안포 기지에 물리적인 공격을 할 수 있을까. 그런 공격이 촉발할 국지적인 충돌 같은 파장을 생각하면 그것은 최악의 경우가 아니면 쓸 수 없는 가장 낮은 선택이다. 경제적인 제재는 가능한가. 그것도 아니다. 우리는 개성공단 말고는 북한에 돈 넘어가는 루트를 모두 차단했다. 그래서 북한에 고통이 되고 부담이 될 지렛대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며 북한에 우리가 취한 보복조치가 마치 불가능하듯이 설레발이를 쳤다. 왜 우리가 북한에 고통을 가할 지렛대가 없는가? 남한에서 북한으로 흘러들어가는 김정일의 자금줄이 끊긴 것이 그렇게 김영희에겐 안타까운가? 건강한 한국인이 아닌 겁약한 종북(從北)주의자의 걱정을 김영희 기자가 하는 것 같다.

 

김영희는 또 다시 자기만의 겁약한 북한 감싸기 넋두리를 늘어놓는다. "결국 외교적인 제재가 남는다. 이 대통령의 발언에서 유엔 안보리 제소가 암시되었다. 북한 개입의 확실한 물증이 나오면, 사건을 안보리로 가져가서 북한의 도발행위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북한에 대한 제재의 수위를 높이고,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생각인 것 같다"고 김영희 기자는 예측했다. 왜 북한의 군사적 공격에 우리는, 군사적 공격은커녕, 외교적 공세도 제대로 못 할 것이라고 김영희 기자는 예단할까? 그런데 이런 김영희 기자의 북한에 대한 겁약한 시각의 예단은 한국의 전형적인 겁약한 문사(文士)가 늘어놓는 넋두리처럼 들린다. 건강한 무사(武士)에게 이런 문약(文弱)한 기자의 주장은 한마디로 망국노의 넋두리로 들릴 뿐일 것이다.

 

김영희 기자의 몽상한 넋두리는 북한에 대한 예단에서 더욱더 등급된다. 김영희 기자는 "그럴 경우 북한이 취할 태도는 예측 가능하다. 북한은 일단 모르쇠로 나올 것이다. 그러다 궁지에 몰리면 남한 함정이 해상경계선을 넘어 북한 영해를 침범한 데 대한 자위행위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지도 모른다. 북한이 주장하는 해상경계선은 백령도 남쪽이다. 안보리에서 중국이 취할 태도도 미지수다. 그게 북한이면 북한 급변사태까지 시야에 둔 북한 대책을 다시 세우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라며, 갑자기 북한이 주장하는 해상경계선을 김영희는 인정하면서, 오히려 우리가 북한의 영토에 침범한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든다. 그러면서 '중국도 북한의 주장을 인정할까'라며 마치 북한의 서해 해상경계선에 대한 억지가 정당한 주장인 것처럼 슬쩍 몰아간다. 국제전문 대기자 답게 외교적 수사학으로 애둘러 북한을 두둔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천안함 사태를 다룬 '침몰 원인 그게 북한이면'이라는 칼럼을 통해 김영희 기자는 이명박 정부와 군부 때리기로 이 교묘한 '북한 편들기 선동질'을 마무리 한다. 그는 "책임을 묻는 조치와는 별도로 군의 신뢰 회복과 대통령의 리더십 복원이 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군은 갈팡질팡하는 모습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국방부 장관은 북한 개입을 예단하지 말라는 대통령의 발언을 번번이 묵살하다 문제의 VIP메모를 받았다. 안보상 위기 대처에 난맥상이 노출되고 대통령의 리더십이 휘청거렸다. 한마디로 대통령과 정부와 군은 심각한 신뢰의 위기를 맞았다"며 북한이 아니라 남한을 비판했다. 그가 국제관계에 관해 공정한 전문가라면, 어떻게 북한 김정일에 대해 후덕하고, 남한의 정부와 군부에 대해 이렇게 혹독할까?

 

김영희 대기자는 한번도 북한을 비판하는 말을 이 칼럼에서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국회의원들의 질문은 무책임하고 상식 이하였다. 천안함과 함께 반쯤 물에 잠긴 대통령의 리더십과 국회의 양식과 군의 신뢰를 구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의 정부와 국회와 군부에 혹독한 비판을 했다. 김영희 기자는 이번 천안함 사태에서 가장 악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한국의 언론(방송)에 대해서도 일체 비판하지 않았고, 좌익단체와 좌익정당도 구체적으로 비판하지 않았다. 결국 김영희는 북한과 남한 언론 대신에 남한의 정부와 군부와 국회(한나라당이 과반수)를 비판했다. 이쯤 되면, 김영희의 정체가 대충 드러나지 않는가? 김영희는 지난 몇년 동안에 북한을 이렇게 매서운 시각으로 제대로 비판한 적이 있는가? 잘 기억나지 않는 것 같다.

 

김영희 중앙일고 국제문제 대기자는 지난 201023"지금은 정상회담을 할 때이다"라는 제목으로 실리성이 없는 김정일-이명박 회담을 선동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소모적인 남·남 갈등을 걱정하지 않고 김정일을 만나 최초의 정상적인 정상회담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대통령이다... 김정일이 전문경영인을 좋아하는 것은 그가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 일가에 보인 호의에서 잘 드러났다. 일회성 정상회담은 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환영한다. 일회성이 아니면 후속 정상회담도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남은 임기 중에 두 번 세 번 만난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이명박·김정일 회담은 격식 빼고 인원도 최소한으로 줄여 코리안끼리 실용적인 회담을 한다는 자세로 준비하고 진행되어야 한다"고 선동했다. 올해 북한이 신년공동사설에서 들고 나온 '남북수뇌회담'은 과연 남한의 실리를 위해 적절한 한가? 아니지 싶다.

 

김영희 기자의 한국의 핵주권 반대에 대한 논리는 해괴하다. 그는 올해 122'핵주권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보수우파에서 많이 나오는 핵주권론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이 언제 걷힐지 모르니, 한국은 자체적인 핵·미사일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게 요지다... 핵주권론은 손해나는 규범론이요 공허한 포퓰리즘이다. 재처리 시설을 가지면 국가적 자존심은 조금 만족될지 모른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외교적으로 잃는 것이 너무 많다. 핵주권론은 애국에서 나와도 결과는 해국이 된다. ·미 원자력협정은 공론화 없이 조용한 협상으로 지금 수준에서 연장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바람직한 것이다"라며 북핵(北核) 앞에 남한의 핵주권 포기를 강요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가지 한미 원자력협정 공론화를 포기하고, 남한의 핵주권을 들먹이지 말라는 것이 한국의 국익을 위해 정말로 현명한 외교전략인가?

 

김영희 기자는 20091216'대북 강경 노선을 풀 때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이제 미국의 대북 자세의 변화 조짐에 맞추어 한국도 강경입장을 완화할 때다... 오바마 대통령은 외상으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그는 세계평화를 위해 뭔가를 해서 노벨 평화상 값을 치러야 한다. 시간이 걸려도 북한은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이다... 오바마에게는 내년(2010) 봄 미국이 주재할 핵안보 정상회의와 유엔의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검토회의의 성공이 절실하다. 북한이 부드러운 목소리를 내고, 미국이 북한의 그런 변화를 긍정적으로 보는 지금, 한국과 미국 간 대북인식의 간격이 너무 벌어지기 전에 한국도 대북정책을 유연하게 바꿀 때다"라고 황당한 예측과 선동을 했다. 과연 이명박 정부가 대북 강경 노선을 취하기라도 하는가? 왜 남북관계의 경색을 김영희 기자는 남한의 강경 정책 때문이라며 남한잘못으로 몰아가는가?

 

김영희 기자는 2009925'북핵 일괄타결안이 사는 길'이라는 칼럼을 통해 "일괄타결의 핵심 부분은 북·미 관계 정상화와 평화협정 체결, 대북 경제지원이라는 가시적인 종착역이다. 북한의 체제안전은 북·미 관계 정상화와 평화협정으로 보장한다. 이 대통령의 제안은 한국의 의미 있는 대북 정책전환이다. 통일보다 북한의 경제성장이 우선적이라는 그의 말은 통일을 미루고 평화를 먼저 정착시킨다는 김대중 정부 햇볕정책의 기본 철학과 같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통일이라면 대북지원도 북한의 경제를 키워서 통일 후에 거두어들이는 것이 된다... 남북관계를 복원하여 북한에 줄 것은 주면서 북한 설득에도 공을 들여야 한다"며 평화협정과 대북지원을 촉구했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이 김대중의 햇볕정책이 되어야, 김영희 기자에겐 옳단 말인가?

 

김영희는 2008124'대북 빠라 잃는 게 더 많다'는 칼럼을 통해 "반체제 선동이 적힌 삐라가 김정일 체제를 흔들고 북한의 인권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까. 대답은 ... 삐라가 남북관계를 최악으로 후퇴시키고,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오바마 정부의 북·미 대화에 걸림돌이 되고, 그 결과 북·미관계 개선을 통한 북한 주민들의 생활이 개선될 기회가 가물가물 멀어진다면, 삐라 살포로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더 많다. 삐라를 날리는 사람들이 바라는 게 북한 주민들의 생활과 인권이 근본적으로 개선되는 것이라면, 삐라 살포보다는 남북협력과 북·미관계 개선을 통한 북한 사회의 전향적 변화라는 큰 그림에 무게중심을 두어야 한다. 정부가 나서서 삐라 살포의 득실을 실증적으로 설명해야 할 마당에, 전직 대통령이 정부의 대북정책에 국민적 저항을 선동한다"며 대북 전단 보내기를 매도했다.

 

김영희 기자는 20081114'남북관계, 어디까지 후퇴하는가'라는 칼럼으로 "북한의 대남 히스테리는 두 단계로 나타났다. 첫 단계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을 전후해 북한을 실속없이 자극한 데 대한 반응이었다. 통일부 폐지론, 대북 강경론자의 통일부 장관 임명(뒤에 낙마), 합참의장 내정자와 통일부 장관의 경솔한 발언이 잇따라 나온 뒤 북한은 4월부터 이명박 정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북한이 히스테리를 부린 두 번째 단계는 남한의 일부 인권단체들이 북한으로 많은 전단을 띄워보내고 한국이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의 공동 제안국이 된 데 대한 격렬한 반응으로 나왔다"며 한국정부의 대북정책이 상호주의로 정상화되는 것과 탈북자들의 대북전단 보내기 때문에, 남북관계가 후퇴했다고 남한정부를 비난했다. 이명박 정부가 대북정책에서 무슨 강경론자의 히스테리를 보였단 말인가? 김영희는 남한이 북한에 노예처럼 굴종하란 말인가?

 

같은 20081114일자 칼럼에서 김영희 기자는 한국의 보수진영을 비난하고 북한의 인권문제를 중시한 이명박 정부를 비난했다. 김영희 기자는 "한국 정부도 지체없이 (대북 풍선 전단을 보내는) 시민단체들의 자제를 요청하는 성명 하나쯤 내는 게 좋았지만 한국판 네오콘(신보수파)들의 융통성없는 안목에 발목 잡혀 있는 이 대통령에게 그런 발상을 기대하는 것은 처음부터 비현실적이었다. 특히 한국이 유엔에서 북한 인권결의안의 공동 발의국이 되는 것을 본 북한은 김대중·노무현 정부 10년 동안 누린 남북 밀월관계가 한꺼번에 무너지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흥분했을 것이다. 다른 나라들이 발의한 북한 인권결의안에도 기권한 한국이 찬성의 단계를 뛰어넘어 공동 발의국이 된 것은 이명박 정부의 현명하지 못한 결정이다"라며 독재자 김정일을 비호하고 남한관계의 비정상성을 연장시키려고 선동했다.

 

김영희는 20081024'이젠 남북관계를 개선할 차례다'라는 칼럼을 통해 "합참의장의 선제 공격 발언과 통일부 장관의 핵 해결 없이는 개성공단 확대 없다는 발언이 따랐다. 북한이 나기에 충분했다... 김정일 위원장의 와병설과 관련된 정보를 청와대가 나서서 논평 또는 확인한 것은 불 난 집에 부채질을 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12년을 강성대국의 대문을 여는 해로 설정했다. 사상과 군사 부문의 강성대국의 조건은 끝났다고 판단한 북한은 경제 부문에 올인할 참이다. 그러자면 10·4 합의 프로젝트(남한은 북한에 10조원 넘게 지원하는 프로그램)들의 실천이 절실한데, 그런 기대와 계산에 찬물을 끼얹은 게 정부의 대북 지원 4원칙이다"라며 노무현의 약속에 따라 북한에 퍼주지 않아서 남북관계가 경색되었다고 규정했다.

 

김영희 중앙일보 국제문제 대기자가 어디에서 누구의 영향을 받아서 지속적으로 친북적이고 반보수적인 글을 쓰게 되었는지 모른다. 그는 북한 동포들의 인권과 자유와 생명을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보수세력을 '융통성 없는 한국판 네오콘'이라고 부르면서, 북한 김정일에게 대북 퍼주기를 압박하는 칼럼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에 썼다. 탈북자들이 북한 동포들에게 보낸 진실의 풍선엽서를 이명박 정부가 자제시킬 것을 압박했다. 김영희 기자는 노무현-김정일이 맺은 10·4합의에 따라 북한에 퍼주라고 이명박 정부를 닥달했고, 북한의 핵무기 앞에 우리의 핵주권을 포기하라고 강요했다. 천안함 사태에 대한 북한의 책임 추궁이 힘들다고 주장한 김영희 기자의 정체가 참 수상하다. 그를 더 들어야 봐야 하겠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기사입력: 2010/04/09 [00:45]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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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없는 빨갱이거나... Prometheus 10/04/09 [13:47] 수정 삭제
  아니면 대북주적관이 아예 없는 멍청이임에 분명합니다. 그걸 대기자로 기용하는 중앙일보는 무뇌언론입니다.
대기자는 무슨 얼어죽을 대기자? 평기자 10/04/12 [00:08] 수정 삭제
  대기자는 무슨 얼어죽을 대기자냐?
맞습니다, 맞고요!--무슨 얼어죽을 대기자인가! 장한평 13/12/28 [19:48] 수정 삭제
  얼어죽을 대기자의 정체와 한예를 매우 정확하고 날카롭게 지적한 명칼럼입니다. 이 인간의 정체가 참 수상합니다. 계속해서 이놈을 잘 관찰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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