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그룹 "亞 부동산에 40억달러 투자하겠다"
"홍콩 부동산시장 투자를 통해 막대한 투자수익 기대"
 
이진우 기자

호주 맥쿼리은행의 계열사인 맥쿼리자산운용(MGPA)는 5일, 홍콩 싱따오(星島)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12개월간 총 40억 달러를 아시아 부동산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몬 트리시 사장은 "이중 약 10억달러를 홍콩 부동산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리시 사장은 목표 수익률 20%를 기준으로 고급 사무빌딩, 대형 쇼핑몰, 초호화 주택단지 등을 놓고 투자대상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홍콩내 고급 사무빌딩들의 경우 임대료 수입이 연간 50%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MGPA사는 지난 5월 센트럴(Central) 소재 '그랜드 밀레니엄 플라자' 低블럭을 23억 8,000만 홍콩달러(약 2,900억원)에 구입했다. 또한, 이보다 앞선 3월에는 센트럴에 위치한 38층규모 '빅우드 플라자'를 모건스탠리로부터 26억 홍콩달러(약 3,100억원)에 사들였다. 모건스탠리는 이 건물을 2003년 5월에 8억 4,200만 홍콩달러에 구입한 바 있다.
 
MPGA측의 첫 대규모 투자는 지난 2001년 8월 초호화 주택단지인 'No. 56 리펄스베이' 53개동을 시노(Sino)그룹으로부터 매입한 것이다. 매입과 동시에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펼치는 등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였음에도 총 53개동 중 52개동의 매매가 성사되었으며, 판매이익은 "5억 홍콩달러(약 600억원)를 넘어섰다"고 관계자들은 귀띔한다. 
 
부동산 자산운용사 DTZ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1/4분기중 성사된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자규모는 총 27억 1,000만 달러로 2005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입력: 2006/06/08 [15:01]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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