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닷컴, 백만민란가 작곡가 정체논란
문성근 대행은 백만민란가 윤민석 몰랐나?
 
류상우 편집인


 
4.11총선에서 문성근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타격이 되었다는 부산 북강서을의 토론회가 아직도 논란거리다. 조선닷컴은 "'수령님께 드리는 충성의 노래', '김일성 대원수는 인류의 태양' 등을 작곡한 윤민석(43)씨가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대행이 대표로 있는 '백만민란'의 주제가인 '백만민란가'도 지었다는 사실이 23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4월 7일 선관위 주관 북강서을 방송토론에서 조영환 후보는 문성근 후보에게 백만민란의 이름, 성격, 주제가, 목적 등에 관해 집중 질문하여, 문성근 후보와 논란을 벌였는데, '백만민란가', '민주통합당가', '김일성 찬양가'가 윤민석이라는 동일인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실 때문에 뒤늦게 다시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조갑제닷컴의 고성혁 회원논객의 23일자 글에 근거해서 조선닷컴은 "김일성찬양가의 작곡자와 문성근대표와의 연관성 논란"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고성혁 객원기자는 "'백만민란가'를 지은 사람이 '김일성은 인류의 태양'이라는 노래를 만들 정도가 된다면 우리가 상식적으로 판단할 때 종북(從北)주의자가 '백만민란가'를 만들었고, 그래서 백만민란 사람들은 김일성 찬양가를 부른 사람의 노래를 불러야 된다는 판단을 하게 되는데 그것에 대해서 (문성근 후보는)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조영환 후보의 질문을 소개하면서, 문성근 후보의 "그런 사실은 몰랐습니다. 제가 확인해 보겠습니다"라는 대답도 소개했다.
 
이어 고성혁 논객은 "과연 문성근 후보가 그 사실(백만민란가 제작자가 김일성 찬양가를 제작했다는 사실)을 몰랐을까?"라고 질문하면서 "윤민석은 민란가 제작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문성근 씨가 백만민란 노래 제작에 열심히 참여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며 "만에 하나 문성근 씨가 '수령님께 드리는 충성의 노래'를 지은이가 윤민석이라는 것을 토론 당시에 몰랐다고 치자. 그렇다면 이제 문성근은 지난 토론회 때 그가 대답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말해야 한다. 문성근 씨는 확인해 보겠다고 했는데, 이제 확인했는가? 그렇다면 답을 할 때다"라며 문성근 대행의 대답을 촉구했다. 문성근 대행이 윤민석의 정체를 모랐다는 주장은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런 조갑제닷컴의 기사를 기반으로 조선닷컴은 "문성근 대행은 범(汎)좌파의 통합을 기치로 2010년 백만민란이라는 단체를 조직했다. 문 대행은 18만명의 회원 수를 자랑하는 백만민란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올 1월 치러진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출에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백만민란의 위력을 소개하면서 "김일성 찬양가를 작곡한 윤민석씨와 문성근 대행과의 연관성은 지난 4·11 총선에서도 논란이 일었다"며 부산 북강서을 선거에서 조영환 자유선진당 후보와 문성근 민주통합당 후보 같에 격론이 벌어진 선관위 주재로 (KBS에서 방영된) 방송토론의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
 
당시 총선 TV토론회에서 자유선진당 조영환 후보는 문성근 후보에게 "백만민란가를 윤민석이라는 사람이 지었다. 특히 '김일성 대원수는 인류의 태양'이라는 노래는 만들었다. 백민민란 사람들은 김일성 찬양가를 부른 사람의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 판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문성근 후보는 "그런 사실은 몰랐다. 확인해 보겠다"고 대답한 사실을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어 조선닷컴은 "총선 토론 당시 문성근씨가 (윤민석씨가 김일성 찬양가를 작곡한 사실을) 확인해 보겠다고 했으니 이제 답을 할 때"라는 고성혁 논객의 주장을 전했다. 문성근 대행은 정말 윤민석씨가 김일성 찬양가를 만든 줄 몰랐을까?

조선닷컴의 "김일성 찬양가의 작곡자와 문성근 대표와의 연관성 논란"이란 기사에 한 네티즌(nagoya)은 "문익환목사의 생전의 행적을 되돌아보면 그리 이상한 일도 아닌 걸 가지고...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 합디다"라 했고, 다른 네티즌(cs99682022)은 "박정희정권 독재가 어쩌니 떠들어도 서민들은 더러운 좌익걱정 안하고 살았다. 요즘은 왜 눈만 뜨면 좌익들 악다구니 들어야 하는가? 지금도 평양에서 아부하는 인간이 있잖은가?"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papa8989)은 "바지사장 완장차더니 때는 이때다 하고 할말 못할말 지껄이는 버얼건 문성근은 머리 숙이고 자숙하라"고 반응했다. 윤민석-문성근 관계가 주목된다. [류상우 편집인: http://allinkorea.net/]


방송토론 동영상(출처: 조갑제닷컴)
기사입력: 2012/04/23 [20:04]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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