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전면전 위기 고조
하마스, 집권에도 불구 과격테러단체 벗어나지 못해 딜레마 국면
 
권소영 기자

28일 새벽 이스라엘 탱크와 군대가 팔레스타인 가자 남부로 진격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이 한층 고조됐다이날 공격은 비행기로 세 개의 교량을 폭파하고 발전소를 공격해 해안 지역의 전기를 차단하며 시작됐다. 아직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 공격이유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인민저항위원회(PRC)가 25일 가자지구 남부 인근에서 이스라엘 기라드 샬리트 상병(19)을 납치했기 때문이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인민저항위원회(PRC)는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 여성과 미성년자를 석방하기를 요구했으며, 이스라엘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는 타협을 거부하고 가자지구에 대해 공격하겠다고 밝혔다.
 
28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중단을 촉구하고 만약 공격이 이루어질 경우 샬리트 상병과 이스라엘 주민 1명을 살해할 것이라 밝히며 양측은 강경대결구도로 접어들었다.
 
이번 사태로 정권을 잡은 하마스가 불리한 입장에 서게 되었고, 압바스측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번 이스라엘 군인을 납치한 무장세력이 하마스와 연관된 단체임이 밝혀지며, 하마스의 대 이스라엘 강경대응 조치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이미 국제사회의 원조가 끊어지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마스는 이번 사건을 통해 더욱 대중의 지지를 잃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마스가 단순 무장집단으로 이스라엘에 대해 저항할 때는 대중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지만 정권을 잡고 현실적으로 나라 살림을 하는 측면에서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그렇다고 하마스가 압바스를 수장으로 하는 팔레스타인자치정부와 같이 타협안을 따른다면 하마스의 특성이 사라지는 모순에 처해있다
기사입력: 2006/06/30 [06:52]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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