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本 '박근혜 정부, 통진당 해산 절차를!'
5월 21일 2시, 용산 전쟁기념관, 종북척결강연회
 
류상우 기자


국민행동본부(국본) “박근혜 정부는 통진당 해산 절차를”

국민행동본부(국본/國本)가 “박근혜 정부는 통합진보당 해산을 위한 법적 절차를 밟아라”고 촉구했다. 국본은 “국회의원 300명 중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反국가사범 전과자가 28명이나 된다. 從北(종북)이라는 내부의 적이 버젓이 대한민국의 핵심 곳곳까지 파고들었다”며 “이젠 국민들이 대한민국 생존의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 종북세력이라는 암덩어리를 제거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의 생존은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국본은 “통합진보당의 당 강령은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와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북한식 민중민주주의(民衆民主主義)를 지지하고 있다. 또한 북한식 연방제 통일을 주장하는 과거 민주노동당(민노당)의 강령을 사실상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주한미군철수를 외치면서 북한의 대남무력도발마저 미국탓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행동본부는 “한국은 이미 간첩천국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종북세력이 급기야 국회까지 진출하여 자리잡고 있다. 통합진보당 관련자는 왕재산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고 핵심 당직자의 상당수가 국가보안법 위반자들이다”라며 “국민행동본부는 민노당 및 민노당의 후신격인 통합진보당에 대하여 해산청원을 4차례나 정부에 제출하였지만 노무현, 이명박 정부는 법적 절차를 밟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행동본부는 “박근혜 정부는 필히 통합진보당 해산청원에 대한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 위헌정당이라는 판단 여부는 헌법재판소가 판단할 문제다”라며 “만약 박근혜정부가 통합진보당 해산 절차를 밟지 않는다면 박근혜 정부 역시 지난 정부와 하등 다르지 않다는 역사적 지탄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본은 “박근혜 정부는 통합진보당 해산의 절차를 밟음으로서 역사 앞에 당당히 나서야 한다. 통합진보당도 해산시키지 못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북한정권을 무너뜨리고 통일을 이룰 수 있겠는가? 통합진보당 해산이야말로 자유통일로 가는 첫걸음이 되는 것”이라며 “오는 5월 21일(화) 오후 2시,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애국단체 주관 안보강연 및 통합진보당 해산 촉구 100만人 서명 출범식이 열린다”고 공지했다. “국민 여러분의 참여는 곧 종북세력의 본산(本山)인 통합진보당을 해산시키는 무기”라며 국민행동본부는 “5월 21일 통합진보당 해산촉구 100만인 서명 출범식은 애국시민의 역사적 결단의 장이 될 것”으로 규정했다. 국민행동본부가 통진당 해산을 4차례나 청구했지만, 정치권, 언론계, 법조계에는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류상우 기자: dasom-rs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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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이 좌익이었다면 단칼에 날아갔을까?(東南風 네티즌 논설가)
- 성추행소동 안 났다면 술에 취했다고 잘랐을까? -

흔히들 친박세력 혹은 박빠라는 말이 유행하는데, 엄밀히 따져보면 이는 두 가지로 분류된다. 정치권에서 말하는 박빠의 개념은 박근혜를 맹신하긴 해도 그 의도가 “박근혜로부터 국물 빨아먹으려는 인간들이나 박근혜의 등골 빼먹으려는 인간들”인지 모르지만, 우파 내에서의 박빠는 “박근혜의 좌파성향적인 모습엔 눈 감고 우파성향적인 모습만 가지고 맹신”하는 사람을 뜻한다. 바로 윤창중이 그런 우파 내의 박빠였기에 박근혜가 정치권의 박빠가 아닌 윤창중을 기용해준 것을 두고 우파 내에선 친박-반박을 떠나 박근혜의 우파적 신조라고 우러르며 지지했던 것이다.

그런,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중에 벌어진 윤창중의 일에 대하여는 워낙 중구난방식 보도가 난무하여 어떤 게 사실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 다만, 몇 가지 이상한 냄새나는 부분을 집어낸다면 대충 이렇다. 왜, 윤창중의 운전기사와 인턴만 그렇게 뭘 빠뜨리는 일이 많았을까? 다른 수행원들의 운전기사와 가이드는 실수가 있었다는 소리가 안 나온다. 뭐, 식당에 갔더니 식권도 안 주고? 사람 놀리는 건가. 왜, 윤창중이 숨겼던 새벽 2~5시 외출음주 사실에 대한 목격자가 있을까? 미국에 사는 사람이 우연히 밤길에 본 사람이 윤창중임을 알았다? 그 시간에 잠을 안 자고 윤창중에게 관심 가지고 지켜보았다는 것이 이상하다.

왜, 미리 비행기 표까지 예매되었을까? 미리 결론지어 놓은 일이라는 뜻인가, 원인보다 먼저 결과를 만들어둔 것인가. 왜, 꼭 이럴 때 박지원이가 미국에 갔냐? 미국에 가지 않아도 제일 먼저 혹시 하며 그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돌리는 사람이 많은데, 하필이면 대통령 방미 기간 중에 박지원이 진짜로 미국에 간 사실이 그를 이번 사태의 기획자로 의심한 트위터 사용자를 고소하면서 드러났다는데, 그것 참 이상하다.

그리고 갑자기 “청와대 11인회”라는 말이 등장한다. 김장수, 이정현, 이남기(이정현이 추천?) 등 호남파 11인이라고 하는데, 윤창중의 운전기사와 가이드 그리고 이를 주선한 미 대사관 관계자들도 한번 살펴볼 일이다.

일단 술을 퍼먹은 윤창중의 잘못이 결정적 원인이긴 하다. 그러나, 이러한 사항들을 새겨보면, 윤창중이 박근혜 등골 빼먹으려는 세력들에게 조리돌림 당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또한 윤창중에 대한 박근혜와 여당 여성의원들의 비열함에 대한 가증스러움과 모종의 증오감이 생겨나는 것을 달래기가 어렵다. 비록 윤창중이 대변인이 되기 전까지 윤창중이 우파 내에서 그리 높게 평가 받았던 사람도 아니었고, 나부터 그 당시의 논리가 빈약한 윤창중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박근혜가 우파인 그를 기용했던 사실은 지지했었다.

그런 윤창중이라면 박근혜가 자를 땐 적어도 조금이라도 신중을 기하는 척이라도 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쉽게 취급할 줄은 몰랐다. 만일 성추행 소동 안 났다면, 윤창중이 술을 퍼먹었다고 잘랐을까? 왜, 좌파성향 이남기를 우파논객 윤창중의 상관으로 앉히는가. 우익이라서 손쉽게 종처럼 부려먹고 걸레처럼 내팽개치려는 계산이었나! 만일 윤창중이 좌익이었다면, 이번처럼 그렇게 과감하게 서릿발 같이 처단했을까. 우파는 사태의 경위도 따지지 않고 대충 들은 말만 가지고 곧바로 판단한다 이거지? 당연히 박근혜를 찍어줬으니까, 자를 때도 당연히 말을 들을 거라는 계산이었나?

이 정도면 박근혜의 집사들 구성은 뻔하고, 그런 인간으로 자리를 채운 박근혜의 능력도 뻔하다. 그러니, 포퓰리즘성 복지공약 이행이 어려우니까 재원 확보한다며 지하경제 뒤져봐도 세수는 작년보다 훨씬 덜 걷히는 것 아닌가. 민주화 유공자라며 반역자들에게 빠져나가는 혈세, 각종 보호나 지원 명목으로 반역단체에 빠져나가는 혈세, 도덕적 해이를 부르는 과잉복지로 빠져나가는 혈세가 지하경제란 생각은 안 드는가? 그래놓고 뭐, “공직기강”? 그럼 윤창중이 사퇴하고 나서 민간인 되면 성추행해도 된다는 뜻인가? 그러지 말고 차라리 “국민기강” 좀 세우지 그러나? 얼마나 좋은 건데!

원래, 반역자 처벌 못하는 비열한 집권자가 선량한 사람의 품행문제 가지고 서릿발을 세우는 것이다. 단호하게 처단해야 할 전교조, 전공노 놔두고,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사람들만 겁먹으란 뜻이다. 이는 바로, 공직기강의 문제가 아니라 박근혜의 “사람 보는 눈” 문제요, 좌익에게 들이밀지도 못할 도덕적 기준을 우익에게만 냉엄하게 내세우는 이념적 비열함이라는 것이다.

헌데, 이러한 박근혜를 추종하는 또 다른 공주들이 있으니, 이들은 바로 가난한 집 딸 여대생을 인육처럼 토막살인한 오원춘에게 “사형시켜야 한다”는 말조차 못 꺼내고 조용했던 새머리당 내 여성의원들이다. 여대생을 인육처럼 확실하게 토막살인 한 오원춘에겐 사형 주장도 안 하던 여성의원들이 엉덩이를 만졌는지 어떤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도 않은 윤창중에겐 미리 결론난듯 확신하고는 단호하게 비난하던데, 역시 비열한 나라의 인텔리 여성들에겐 쪼잔하게 아리송한 성추행으로 비난받지 말고 화근하고 확실한 강간살인으로 존경받는 게 낫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만일 이번 일이 윤창중이 아니고 오원춘이었다면, 그들이 이렇게 과감히 이름 걸고 비난했을까?

성추행 여부는 모르겠고, 일단 술 퍼먹은 잘못을 저지른 윤창중 개인을 두둔할 가치는 못 느낀다. 그러나, 차라리 윤창중이 좌파였거나 오원춘이었다면 무죄추정 원칙 하에 심사숙고하며 검토하였을 비열함이 왜 자꾸 떠오르는지 모르지만, 국정원 여직원 경우처럼 집 현관 앞에 소속도 불명한 기자라고 자들이 진을 치는 바람에 가택연금 된 윤창중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우파에 대한 경멸스런 태도에는 증오를 느끼는 바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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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국민행동본부의 통합진보당 해산 촉구 및 종북세력 척결 시국강연 장면
기사입력: 2013/05/15 [22:24]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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