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자↔부자' 대립시킨 프란치스코 교황
부(부자)를 적대시하는 듯한 교황의 언행
 
류상우 기자

 교황보다 더 부자 수도자가 있을까?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오후 충북 음성군 꽃동네를 방문해 한국 수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부자로 사는 수도자의 위선이 교회 해친다”며 수도생활에서의 청빈(淸貧)을 강조했다고 한다. 천주교의 일각에서는 음성 꽃동네에 교황이 가지 말라고 장애자들을 앞세워서 시위하는 짓까지 벌이기도 했다. 기업가에게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미덕이고, 학자에겐 탁월한 지식이 미덕이고, 예술가에겐 색다른 창의성이 미덕이고, 군인에게는 적을 잘 이기는 것이 미덕이라면, 수도사에게는 청빈이 미덕일 수도 있을 것이다. “청빈 서원을 하지만 부자로 살아가는 봉헌된 사람들(수도자)의 위선이 신자들의 영혼에 상처를 입히고 교회를 해친다”며 ‘청빈’을 강조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청빈은 봉헌 생활을 지켜주는 방벽이자 성장하도록 돕고 올바른 길로 이끄는 어머니”라며 교황은 “순전히 실용적이고 세속적인 사고방식을 받아들이려는 유혹은 예수 그리스도의 청빈의 증거를 파괴하는 것”이라는 경고도 했다고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용서와 치유를 받아야 하는 우리의 근본적인 필요 자체가 가난의 한 형태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 “자신만을 위하여 봉헌생활을 간직하지 말고 사랑받는 이 나라 곳곳에 봉헌 생활을 나누라”며 ‘수도생활이 개인의 수양만을 위한 게 아니라 교회와 세상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너무 ‘돈’에 집착하는 기준으로 아르헨티나 출신의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나치게 수도자의 미덕을 ‘청빈’으로 국한시켜서 규정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 천주교회의 진짜 문제에 관해 무지하거나 알고도 언급을 회피하는 것 같다. 한국 천주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수도자들이 청빈하지 못한 것보다도 천주교 신부들이 좌편향적 정치선동에 나서서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에 가장 골치덩어리라는 점이다. 이렇게 물질이 풍부한 시대에 물질(돈)을 기준으로 수도자들에게 ‘청빈’을 강조하는 것보다는,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국가의 안보에 걱정거리가 되는 신부나 수도자들이 되지 말 것을 교황은 방한 기간에 강조했어야 했다. 정치적으로 좌편향되어서 사회불안을 조성하는 좌익 신부들이나 수녀들을 향해 교황은 ‘종교가 분단국가의 정치에 걱정거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하는 게 옳다. 해방신학자처럼 북한의 인권에 대한 언급이 없는 프란치스코 교황이다.

 

역설적이게도 ‘청빈’을 강조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광화문 시복식 미사는 가장 화려한 행사 중에 하나였을 것이다. 뉴스1은 “이날 광화문 광장 시복식에 참석한 인파는 경찰 추산 17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며,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부터 시복식이 끝난 낮 12시까지 신자와 시민 21명이 다치거나 두통, 어지럼증을 호소해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전날부터 시복식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는 등 일정을 소화하다가 체력을 소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더운 날씨에 오랜 시간을 밖에서 대기하던 신자와 시민 2247명이 피로를 느껴 현장에 마련된 응급소에서 찜질 등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종교 국가인 대한민국의 한복판인 광화문에서 빈자를 우대하는 교황의 행사나 너무나 호화롭다.

 

이런 뉴스를 담은 “‘광화문 시복식’ 무더위에 2000여명 응급처치”라는 뉴스1의 기사에 한 네티즌(arisongk****)은 “이런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좀 불편하더라도 이 행사는 전 세계에 타전되고 보도됨으로 한국의 지명도를 올리는 부수적 효과는 가히 계산이 불가능하다”고 호평했지만, 다른 네티즌(bdle****)은 “언론들이 언제부터 천주교 홍보대사가 되었는지, 참 기막힐 일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돌아간 다음 조선일보도 차분히 돌아보기 바란다. 얼마나 많은 지면을 할애하며, 광분했는지?”라며 “다종교 사회에서 2시간의 천주교 행사를 위하여 온통 국가 전체가 들석거리고, 교통통제로 무고한 시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준 정부와 천주교는 좀 더 깊이 반성하기 바란다”며, 빈자를 강조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화려한 방한과 행사를 비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들을 보면, 물질(돈)을 기반으로 사회의 계층을 부자와 빈자로 대결시켜 부자를 경원시하는 좌파적 뉘앙스가 풍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박근혜 대통령과 공동 정상연설을 가질 때에도 “가난한 사람들, 취약한 사람들,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각별히 배려해야 한다”며 계층갈등의 측면에서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강조했다. 아르헨티나의 문한림 주교가 “교황님의 이런 메시지 밑에 흐르는 것은 남미 해방신학이 아니다. 인간에 대한 휴머니티이자 그리스도의 사랑”이고 설명했지만, 아르헨티나 출신이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새로운 형태의 가난을 만들어 내고 노동자들을 소외시키는 비인간적인 경제 모델을 거부하기를 빈다”는 주장에는 해방신학 냄새가 물씬 난다. [류상우 기자:dasom-rsw@hanmail.net/]

 

아래에 교황의 성향에 대한 한 네티즌의 글을 옮긴다

 

 교황보다 더 부와 명성과 영예를 누리는 인간이 있을까?

 

교황의 정체 ==> 민족해방전선, 마르크스주의, 해방신학, 좌파 (2014/8/4 기사)(애국자_ILBE 일베회원) http://www.ilbe.com/4106548632 2014.08.16

 

Pope Francis lifts 29-year suspension on liberation theology icon

Josephine McKenna | August 4, 2014 | 10 Comments

 

VATICAN CITY (RNS) Continuing a bid to revive a movement that was sidelined by his predecessors, Pope Francis has reinstated a Central American priest who was suspended by the Vatican in the 1980s for his involvement in the political activities of Nicaragua’s leftist Sandinista movement.

 

이전 교황들이 옆으로 치워놓았던 운동을 되살리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1980년대 교황청이 니카라과 산디니스타 좌파 운동에 연류되어 제재 받은 중미 신부를 복권시켰다.

 

The Rev. Miguel D’Escoto Brockman, 81, was suspended from his duties by St. John Paul II and recently wrote to Francis asking for that order to be revoked so he could celebrate Mass again before he died.

 

D’Escoto and three other dissident priests were suspended in 1985 for defying a church ban on clergy holding government jobs. The Sandinistas, who supported the “popular church” of liberation theology, overthrew the pro-American regime of Anastasio Somoza in 1979. D’Escoto served as Nicaragua’s foreign minister from 1979 to 1990.

 

READ: Liberation theology finds new welcome in Pope Francis’ Vatican (RNS)

 

The Vatican announced Monday (Aug. 4) that Francis had agreed to the priest’s request to lift the 29-year suspension and asked D’Escoto’s superior in the Maryknoll order to help reintroduce him to priestly ministry.

 

Maryknoll Fathers and Brothers confirmed in a statement that the pope had agreed to remove “the canonical censure inflicted upon him,” and approved his reintegration and resumption of his priestly duties.

 

The move is likely to provoke fresh debate about Francis’ own political stance since he has been criticized by conservative American commentators for having a “Marxist” political perspective on international finance and capitalism.

 

이번 복권 조치는 프란치스코 교황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그는 보수적인 미국 비평가들에 의해 국제 재무와 자본주의에 대해 마르크스주의 입장을 갖고 있다고 비판받아왔기 때문이다.

 

“During the 1970s, Father d’Escoto became engaged in politics in Nicaragua,” the Maryknoll statement said. “He joined the Sandinista National Liberation Front, a political party that overthrew Anastasio Somoza Debayle and established a revolutionary government.The sanction was also a reflection of John Paul’s broader crackdown on liberation theology in Latin America.

 

1970년대에 d’Escoto 신부(복권된 사람)는 니카라과 정치에 관여했다. 그는 산디니스타 민족 해방 전선, 즉 소모사를 축출하고 혁명 정부를 건립한 정당에 가입하였다. 이 신부에 대한 제재는 바오로 교황의 남미 해방신학 파괴 노력의 일환이었다.

 

“For his political actions, involvement in the Sandinista government and failing to resign from a political office held in violation of his ministry, Father d’Escoto was suspended from his priestly duties by the Vatican.”

 

D’Escoto was ordained a Roman Catholic priest in 1961. He helped found Orbis Books, the theological publication division of Maryknoll, and he was an official with 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From September 2008 through September 2009, he presided over the 63rd session of the U.N. General Assembly as its president.

 

KRE/AMB END McKENNA

Categories: Institutions, Politics

Beliefs: Catholic, Christian

 

Tags: liberation theology, Marxism, Maryknoll, Miguel d'Escoto Brockman, Nicaragua, Pope Francis, Sandinistas, Vatican

 

Josephine McKenna

Josephine McKenna has more than 30 years' experience in print, broadcast and interactive media. Based in Rome since 2007, she covered the resignation of Pope Benedict XVI and election of Pope Francis and canonizations of their predecessors. Now she covers all things Vatican for RNS.

 

http://www.religionnews.com/2014/08/04/liberation-theology-miguel-descoto-pope-francis/

 

결론, 교황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 즉 그의 좌파주의 관점에서 교황을 이해하자면 그의 좌파적 방한 행보는 다분히 그 자신이 준비했던 어젠다인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정치꾼들한테 순진하게 이용당하는 것이 전혀 아니고... 그가 이끄는 천주교 전체, 작게는 한국 천주교가 앞으로 더욱 더 마르크스주의, 해방신학, 민족해방전선 등의 노선을 걸을 것으로 예측된다. 

 

호화로운 교황청에서는 빈자의 울부짖음이 잘 들리는 것 같다

기사입력: 2014/08/16 [21:57]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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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선 14/08/17 [13:19] 수정 삭제  
  일본이나 중국은 외?이런 서양종교를 안믿을까 그들은 자부심과 주대가 있기에 그렇다 중국은 중화사상 일본은 세계제폐의 1등국가라 자부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개판천국 역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도 적국과 다름없는 일본사람이 만든 남무호랑겡교도 믿고 중동국가의종교인 회교도 믿는 잡것 그야말로 주체성이라곤 파리대가리 만치도 없다 교황이 지할애비보다 더고맙고 더위대하다 민족종교의 위대함이 뚜렸한대도 외래종교에 사족을 모쓰는 저질국민 남의나라에 강점을 당해도 싸다 일본이 늘 주장하는 조센징은 무조건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고 참 맞는말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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