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목적에 맞는 자유총연맹회장을
반공과 자유의 투사를 자유총연맹 회장으로
 
류상우 기자
 자유총연맹이 개최한 북한 핵무기 반대집회의 한 장면
 

대형 시민단체가 NGO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고유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특정권력에 부역하거나 반역세력에 침묵하면, 망국으로 이익을 취하는 가장 추한 영리집단이 되어 버린다. 지금 한국사회에서 좌익단체들이 번성하여 자유체제와 민주정부에 도전하는 현상은 우선 좌익단체들이 김대중-노무현 좌익정권에 어용 노릇 하면서 비대해졌기 때문이다. 동시에 우익단체들이 무기력해지면서, 공권력을 무시하는 좌익단체들이 반란과 반역의 난동질을 하면서 비대해졌다. 좌익단체들의 번성에 우익단체의 쇠락도 간접적으로 기여했을 것이다. 좌익세력의 준동을 막아온 거대한 우익단체들의 무기력화에는 그 단체들의 운영자들이 좌익세력에 대한 대항의지가 사라진 점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우익애국단체의 약화에 비례하여 좌익반역단체가 번성했을 것이다.
 
국민행동본부와 조갑제 대표는 최근 서울향군과 한국자유총연맹에 대해 비판적 충고를 표했다. 2월 1일 “재향군인회 회장 선거에 좌익세력의 간접침투를 경계한다!”는 성명을 통해 국민행동본부는 서울재향군인회에 비판적 충고를 했고, 2월 21일 조갑제 대표는 자유총연맹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자유총연맹을 그 존립의 목적에 부합하는 중앙회장이 이끌어야 한다는 조갑제 대표의 충고였다. “한국자유총연맹은 定款(정관) 3조에서 조직의 목적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항구적으로 옹호, 발전시키고 이와 관련된 민간단체들에 대한 협조와 세계 각국과의 유대를 다지는 것’이라고 규정하였다”며 조갑제 대표는 4조의 ‘자유민주주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국민운동 전개, 자유민주주의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사업,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연구 및 홍보사업’ 등을 열거했다.
 
조갑제 대표는 “李承晩 대통령이 이 조직을 출범시킬 때는 ‘반공연맹’이었다. 이른바 민주화 시기에 ‘反共’이 부담스럽다고 자유총연맹으로 改名(개명)했다. 한국은 공산주의자들과 死活(사활)을 건 생존투쟁을 벌이고 있으므로 반공 없이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없다(자유 없는 반공도 안 된다). 따라서 ‘반공자유민주주의’라고 해야 정확하다”며 “자유총연맹 중앙 회장을 뽑는 보궐 선거가 임박했다. 회장은 정관의 취지에 충실한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즉 반공자유민주 진영의 지도자가 될 만한 자질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때 자유대한민국의 수호와 번영에 지대한 영향력을 가졌던 자유총연맹은 지금 유명무실한 단체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자유대한민국의 주적인 종북좌익세력과 싸우지 못하는 우익단체는 쇠락하는 것이 순리일 것이다.
 
대한민국의 번영에 핵심단체였던 자유총연맹을 이끌 지도자로서 조갑제 대표는 “공산주의 세력, 즉 북한정권 및 남한의 종북좌익 세력과 싸운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며 “공산주의자들이 득실거리는 나라에서 살면서 반공자유 투쟁의 경험이 없는 인물은 남태평양의 통가에서 평범하게 사는 것은 자유이지만 한국의 반공자유 수호 조직의 長이 될 순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산주의자들이 두려워하는 인물이어야 한다. 좌익들과 싸울 수 있는 논리와 경륜, 그리고 도덕성을 갖추어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 수호 및 발전과 관련된 민간단체들에 대한 협조와 세계 각국과의 유대를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므로 애국진영의 신뢰가 강하고, 국제적 경험, 특히 미국과 소통하는 능력도 필요하며 무엇보다도 통합적 지도력이 있어야 한다”며, 자유총연맹 회장의 자질을 요구했다.
 
“자유총연맹은 애국진영의 중심에서 활동할 수 있는 예산과 조직을 갖추었으나 近年(근년)에는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었고 자연히 투쟁성도 약해졌다. 새로 뽑히는 회장은 이런 문제를 개혁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할 것”이라며 조갑제 대표는 “결백해야 반공투쟁을 할 수 있고 私心이 없어야 개혁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반공투쟁의 핵심은 조직과 교육인데, 이는 조직 구성원의 이념무장 없이는 불가능하다. 한국은 북한정권을 상대로 민족사의 정통성이 어디에 있는가를 두고 타협이 불가능한 총체적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다”며 조갑제 대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現代史 논쟁을 끝장내는 데는 자유총연맹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런 일을 해낼 수 있는 知性과 野性을 두루 갖춘 회장이 뽑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존립목적에 맞는 자유총연맹 회장 선출을 강조했다.

 
2월 18일 류석춘 연세대 교수는 “자유총연맹은 ‘이승만 정신’을 구현할 사람이 이끌어야”라는 글을 통해 “자유총연맹은 이승만 대통령의 주도에 의해 1954년 6월 15일 ‘아시아민족반공연맹’으로 출발하여 이 땅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선진한국 건설에 앞장서 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서 깊은 보수 우파 시민단체”라며 “이승만 대통령의 이런 절박한 심정을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구현해 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떠맡을 자리가 바로 자유총연맹 중앙회장”이라고 규정했다. 류 교수는 “자유총연맹 대의원들은 부디 이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 바란다”며 “이승만 정신의 올바른 계승과 반공정신의 확산 그리고 연맹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혁신에 최상의 적임자가 누구인지를 심사숙고하면서 선거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상우 기자:dasom-rsw@hanmail.net/]

 

 

기사입력: 2015/02/22 [15:08]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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