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야간자유학습 폐지' 논란
교육소비자들 "학원의 사교육만 키워줄 것" 반응
 
류상우 기자

 

이재정(72) 경기도교육감의 야간자율학습(야자) 폐지 발언으로 교육소비자들의 비판과 논란이 고조됐다. 629일 열린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재정 교육감은 입시 위주, 성적 위주, 성과 위주의 경쟁적 교육이 야자라는 이름의 비인간적, 비교육적 제도를 만들었다“2017년부터 야자에서 학생들을 해방시키겠다고 밝히자, 교총은 교육구성원들의 의견 수렴과 이에 따른 세부 대책 마련이 된 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반응했고, 교사는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 없이 힘의 논리에 의해 졸속으로 교육 제도나 정책이 결정되는 현실이 씁쓸하다고 반응했고, 학부모는 야자 폐지는 결국 공교육이 앞장서서 사교육을 부추기는 꼴 아닌가라고 반발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조선닷컴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이재정 교육감의 야자 폐지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제안해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조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발언을 전하면서 야자 폐지의 대안으로는 대학과 연계한 예비대학 교육과정’(가칭)을 제시했다. 이 교육감에 따르면, 예비대학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방과 후 대학교에 방문해 진로탐색을 하거나 인문학·예술·IT 등 기초학문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입시 공부에 쏟던 시간을 진로 탐색이나 관심 분야의 학문을 공부할 시간으로 대체해, 학생들이 미래를 스스로 열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게 이 교육감의 설명이라고 전했다. 이재정 교육감이 거론한 인문학 강좌에서 좌익교육감들의 성향에 맞춘 좌편향적 주입교육이 벌어지지 않을지도 우려된다.

 

이재정 교육감의 경기도 전역과 서울 외곽에 있는 모든 대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추후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길도 생각해보겠다는 발언을 전한 조선닷컴은 하지만 이 교육감의 야자 폐지발언이 알려지면서, 교육계 안팎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교사들이 아니라 대학생들이 고등학생들을 교육시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30이 교육감의 야자 일률 폐지 방침에 대한 입장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원은 물론 교육계 안팎의 논란을 가져올 교육 정책은 교육구성원들의 의견 수렴과 이에 따른 세부 대책 마련이 된 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교총의 합리적 의견이 소수의견으로 취급되는 현실이 문제다.

 

고교 현장에선 학교 재량권을 또다시 침해한다는 지적도 나온다며 조선닷컴은 경기도 A고교의 3학년 담임교사의 야자 시행 여부는 학교가 결정할 일인데, 교육감이 나서서 야자 전면 폐지를 추진하는 건 지나친 영향력 행사라는 견해와 경기도 B고교의 한 교사의 인사권·재정권·감사권 등 막강한 권한을 가진 교육감이 압박하면, 학교는 울며 겨자 먹기로 따를 수밖에 없다.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 없이 힘의 논리에 의해 졸속으로 교육 제도나 정책이 결정되는 현실이 씁쓸하다는 견해를 전했다. 좌편향적 성향으로 교육계 안팎에서 비판받아온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다른 시도교육감들이 야간자율학습을 없앰으로써, 현실적으로 사설학원만 번성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선닷컴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도 적지 않다며 성남시 고2 학부모의 사춘기 학생들은 아무래도 학교의 통제가 필요한데 그 울타리가 사라진다면, 학부모 입장에선 학원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사교육비 부담이 늘어난다. 야자 폐지는 결국 공교육이 앞장서서 사교육을 부추기는 꼴 아닌가라는 지적과 경기도 광주시의 고2 학부모의 현재 학원비를 마련하는 것도 빠듯한 상황인데, 야자 폐지 후엔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만 앞선다. 야자가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이를 제공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견해와 경기도 C고교 2학년 여학생의 한창 야자할 시간에 대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수능 공부 대신 예비대학 교육과정을 한다는 것은 현실과는 전혀 맞지 않는 얘기라는 견해도 전했다.

 

<이재정 경기교육감 고교 야자 폐지 추진에학부모 사교육 부추기는 꼴”>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네티즌들의 비판 댓글이 대세를 이뤘다. 한 네티즌(sang****)입학을 해야 예비교육의 효과가 있지 다른 지역은 열심히 야자 하는데 미리 축배나 들고 있으면 재미있겠다. 다른 지역에선 고맙다고 하겠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sm0906si****)재정씨! 대입제도를 바꿔야지 풍선효과로 문제만 남긴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sylee****)“‘야자라는 것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고 정상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지금껏 시행해온 다른 교육제도도 그랬듯이, 지나친 입시위주의 교육제도를 개선하고 정상적인 교육으로 만들려고 시도해봐야 또 다른 비정상정인 상황이 만들어질 뿐이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pk****)야자는 학생의 선택권인데 선택권을 뺏겠다는 것. 경기도 학생들만 선택권이 없다는 것. 대입에 수능이 절반 가까이 되는데, 수능에서의 경쟁력을 낮추어서 타시도 학생들을 키우겠다는 것. 사교육을 받기 힘든 저소득층의 교육기회와 사다리를 없애겠다는 것이라 했고, 다른 네티즌(kpk****)기사 내용과는 무관한 이야기지만, 노란 리본은 왜 달고 다닐까?”라고 세월호 노란리본을 달고 있는 이재정 교육감을 꼬집었고, 또 다른 네티즌(sckim****)이재정 경기교육감의 이야기는 돈 있으면 한껏 사교육을 받으세요. 돈 없으면 잠이나 자요입니다. 어차피 야자 후에도 하는 사교육이니 야자 피하는 절차하지 말고 사교육하라는 지도의 말씀. 양극화를 확실하게 보여 주겠다는 원대한 꿈의 이재정, 진보의 마스코트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soong****)고등학교 주변에 대학인 있는 곳과 없는 곳이 있는데, 책상에 앉아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것은 아닌지. 대학이 공짜로 수업을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누구 마음대로인가? 제발 정신 좀 차리면 좋겠다. 면밀한 계획을 세우고 문제가 없는지 철저한 검토를 했어야지. 발표가 뭐가 급해서 세상을 어지럽히는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jyl****)이런 자에게 교육감 직위를 맡긴 경기도민들의 자업자득 아닌가요?”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st****)경기도 학생들은 야자 하지 말아라. 다른 시도는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라. 대학 입학하기도 전에 대학 학점을 딴다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한심한 교육감이라고 했다. [류상우 기자: dasom-rsw@hanmail.net/  

 

 

기사입력: 2016/07/03 [10:09]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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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현 16/07/03 [17:12] 수정 삭제  
  이재정이란 빨갱이가 말하는대로하면 공산주의교육이된다 반드시 그반대로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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