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트럼프, "한미동맹 굳건히 하자"
일본은 17일 트럼프와 회담 갖기로 약속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좌익세력의 축출난동에 직면한 박근혜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첫 전화 통화(12~13분간)에서 한미 동맹 강화와 대북 제재 등에 공감대를 표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일에 “앞으로 북한 문제 등 현안 해결과 한미 동맹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간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축전한 박근혜 대통령은 “한미 동맹 관계는 지난 60여년 간 도전에 함께 맞서며 신뢰를 쌓아왔고, 아태 지역 평화 번영의 초석이 되어온 바 앞으로도 공동의 이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의 동맹 관계를 강화·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자 트럼프 당선인은 “전적으로 동의한다(100% agree)”라며 화답했다고 뉴스1은 전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북핵 문제는 현재 한미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이다. 미 행정부 교체기에 북한의 도발 전례를 감안했을 때 앞으로 수개월간 북한 도발 가능성을 철저히 억제하면서 도발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하자,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은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굳건하고 강력한 방위 태세를 유지할 것인 바 흔들리지 않고 한국과 미국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한다. 뉴스1은 “트럼프 당선으로 우리 외교·안보 지형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당선 하루 만에 양국 정상 간 통화를 통해 우선 굳건한 한미 동맹 강화와 한미 방위공약을 재확인한 모습”이라고 평했다.

 

이어 “정부는 박 대통령의 전날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보고 시 언급에 따라 차기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조기에 구축하는 데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며 뉴스1은 “한편 박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 간 통화 시기는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는 지표라는 점에서 유의미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른바 ‘최순실 파문’으로 박 대통령의 통치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정상 간 통화는 더욱 주목을 받았다”며 “전임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경우 2008년 11월5일 당선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이틀 후인 7일 오전 10여분간 첫 전화 통화를 했다. 오바마 대통령 재선 당시엔 당선 약 1주일 만에 한미 정상 간 통화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0일 아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회담을 통해 ‘오는 17일 미국 뉴욕에서 회담하는 데 합의하고, 최종 조율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약 20분간 도쿄(東京) 총리관저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전화통화에서 미국 차기 정권과의 긴밀하게 연계하고, 미일동맹을 한층 공고히 구축하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 전달했다”며 뉴시스는 아베 총리의 “트럼프 당선인의 유례없는 리더십으로, 미국이 보다 한층 위대한 나라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세계 경제성장의 중심인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미국 힘의 원천으로, 공고한 미일동맹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뒷받침하는 데 불가결한 존재다. 되도록 조속히 만나고 싶다”는 통화내용을 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은 “멋진 제안이다. 꼭 만나서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싶다. 아베 총리의 경제정책 등, 오늘날까지의 업적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향후 수년 간, 함께 일하게 되서 기쁘다. 미일관계는 탁월한 파트너십으로, 이 특별한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싶다”고 답했다며 뉴시스는 “아베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하기 전에 접촉함으로써, 정권 출범 후에도 긴밀한 의사소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상 간의 신뢰관계를 재빨리 구축하고 싶다는 의도”로 판단하면서 “트럼프 당선인은 그간 선거전에서 주일미군 주둔 경비를 일본이 전액 부담하지 않을 경우 미군을 철수시킬 것임을 시사했다”고 상기시켰다.

 

<트럼프, 朴대통령과 첫 통화에서 “끝까지 함께할 것”>라는 뉴스1의 기사에 동아닷컴의 한 네티즌(김성)은 “외신은 벌써 보도했는데 동아는 뉴스1 이용해서 12시 20분에 박대통령과 트럼프와 통화 내용을 보도합니다. 반대한민국 인간들이 장악한 한국 언론의 기가 막힌 짓입니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kwonah)은 “누가 이 나라 애국 보수의 아이콘인가? 박근혜 당신이다. 보수는 국가와 국가원수에 충성이다. 피땀으로 지킨 이 나라다! 트럼프도 끝까지 함께 한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GunaiYmail)은 “대통령이 흡이 좀 있으면 어떠냐? 잘 살게 하고 북의 핵무기 위협으로부터 잘 지켜주면 그만 아냐?”라고 했다.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기사입력: 2016/11/10 [13:48]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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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입니다. 동남풍 16/11/10 [21:48]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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