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새해 첫날에도 촛불집회 과장선동
네티즌 "촛불로 동아일보 불지르고 싶은 건 모르냐?"
 
조영환 편집인

 

2017년 새해 첫날부터 동아닷컴과 뉴스1은 거짓선동을 했다고 네티즌들이 비난했다. 동아닷컴은 “2016년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퇴진조기탄핵을 외치는 촛불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집회에 시민 90만여명이 참석해 누적 1000만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날 퇴진행동은 송박영신(送朴迎新·박근혜 대통령을 보내고 새해를 맞음) 10차 범국민행동의 날로 선포하고 청와대·광화문광장 일대에 35건의 집회(21)와 행진(14)을 신고했다며 촛불집회 참가자 연인원이 1천만명 돌파했다고 전했다. 31일 촛불집회 90만명 참여는 객관적으로 평가하면 수십배 뻥튀기기한 거짓선동으로 평가된다.

 

뉴스1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918분을 기준으로, 지난 1029일 첫 촛불집회 이후 63일 만이자 64일째인 10차 촛불집회에서 연인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Δ10293만여명 Δ11520만명 Δ1112100만명 Δ111996만명 Δ1126190만명 Δ123232만명 Δ1210104만명 Δ121777만명 Δ122470만명 Δ123190만 등이라며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1030분까지 행진을 마친 뒤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인근에 집결해 집회 참가자들과 함께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석한다. 퇴진행동은 타종행사 참가자들에게 양초와 손팻말을 나눠주고 함께 박 대통령 퇴진구호를 외친다고 전했다. 퇴진행동의 반정부집회를 너무도 자세하게 선전해주는 한국 언론들의 촛불부역행태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의 박정권 퇴진 범국민행동이 10차에 이르는 동안 사회구조적 병폐와 민낯이 드러난 권력집단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이 요구됐고 광장 민주주의가 회복돼 새로운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을 놓고 국민토론도 전개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촛불혁명이 만들어낸 변화라는 자화자찬을 전한 뉴스1이날 퇴진행동은 Δ송박영신(送朴迎新) 시민자유발언대 Δ본집회 Δ송박영신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집회를 마친 뒤 퇴진행동은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각 100m 지점까지 행진한 뒤 보신각으로 집결한다. 행진을 마친 뒤 청운동에서 적폐청산특위 발언과 박근혜 체포 감옥, 공범자 처벌 스티커 배포 등의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총리공관에서는 박 터뜨리기, 오방색 풍선 날리기, 황교안 퇴출팻말 세트 등 퍼포먼스를 벌인다며 좌익진영의 반정부 증오를 전했다.

 

이날 집회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퇴진행동에 따르면 Δ서울 광화문 광장 Δ부산 서면 중앙로 Δ대구 대중교통전용지구 Δ인천 구월동로데오거리 Δ광주 금남로 Δ대전 둔산동 타임월드 Δ울산 롯데백화점 앞 Δ세종 도담동 싱싱장터 광장 등 전국 각지에서 같은 시각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진행됐다라며 뉴스1은 퇴진행동의 그사이 우리는 많은 일을 했다. 국회를 움직여 대통령을 탄핵하게 했고 무소불위의 권력자들을 국정조사와 특검에 소환했다아직 박근혜는 대통령이란 이름으로 청와대에 있다. 즉각 퇴진을 위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인용, 특검의 제대로 된 수사와 공범자 처벌이 남았다는 송년사도 전했다. 퇴진행동의 새해 초기 일정도 뉴스1(동아닷컴)은 자세히 선전해줬다.

 

“2016년 마지막날 촛불 1000만 돌파새역사 또 완성이라는 뉴스1의 기사에 동아닷컴의 한 네티즌(무위진인)“1000만 같은 소리 하구 자빠졌네. 광우병 사기 때부터 그놈이 그놈.. 골수 시위 선동꾼 기껏해야 통털어서 20만 마리뿐이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fkdlzk456)“12억 돌파는 시간문제. 곧 전 인류가 동참하겠다. 이런 빌어먹을 신문지가 다 있나. 새해 벽두부터... 옛날에는 꾸겨서 밑씻개로나 썼다지만이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을산바위)이제 언론들이 미쳐가지고 별수작 하고 있네! 지금 하고 싶을 때 마음대로 뻥티기 하고 소설을 써라제일 먼저 언론사부터 해체하고 현재 소설을 쓰고 있는 너희들은 1순위로 숙청되어 아오지 탄광으로 가봐야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비슬산인)이 사람들 숫자에 대한 개념과 상식이 없어! 10명 모이면 백명이고, 100명 모이면 천만이냐? 이게 전형적인 빨ㄱㅇ들의 선전선동이고 상식이란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둥이둥이)ㅅㅂㄴ 들은 하나 둘 도 못 헤아리는지? 왜 일억이라 하지... 좃불 참여자는 주최측 발표로 보도해주고, 태극기는 경찰 발표로 보도하는 이런 엉터리가 어디 있는가? 지난 이브(24 )일부터 태극기가 완전히 압도했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yrocks)새 역사 또 완성? ㄴㄴ 새 소설 또 완성이 더 맞는 말 아닐까요! 사실을 전달하지 않는 사람은 기자라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 고귀한 기자라는 직함을 쓰레기통에 쳐넣은 사람들이라고 언론의 거짓선동을 비난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웨이투고)좋은 현상을 가지고 역사를 쓴다고 해야지라며 언론이 길거리 폭도들에게 아첨하는 세태가 한심하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담현)동아야 제발 이런 제목 점 달지 마라. 일말의 언론의 양심이 살아있다면 뭐가 백만이고 천만이냐? 그렇게도 국민을 호도하면 네 속이 시원하냐? 그래서 이 나라가 둘로 갈라져 갈등과 반목의 사회로 가기를 그렇게도 원하냐. 한심한 언론 이 땅에서 떠나고 광고주들은 잘 명심하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차라리 1억이라고 해라. 종북좌파와 세상 불평불만자, 데모직업 꾼들이 하늘에다 주먹질하는 사람들이 돌고 도는데 뭐가 천만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라고 했다. [조영환 편집인: http://www.allinkorea.net/]

 

 

미래미디어포럼 논평: 언론인은 숫자를 매우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2016.12.29.)  

 

최근(201611월 이후), 많은 언론매체에서 ‘100이라는 숫자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광화문을 가득 메운 100만 인파또는 “100만개의 촛불과 같은 표현들입니다. ‘100이라는 숫자는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누군가가 촛불의 갯수나 인원수를 헤아려 보았기 때문에 나온 숫자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자에게 중요한 것은 ‘100이라는 숫자 못지않게, 누가 그 숫자를 헤아려 보았는지도 중요합니다. 대개의 경우 집회에 참석한 사람의 숫자를 발표하는 기관은 경찰입니다. 물론 경찰의 집계도 반드시 정확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집회인원을 파악하는 공식적인 국가기관입니다. 그리고 인원을 파악하는 나름대로의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집회현장에서 기자가 인용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숫자는 경찰의 발표일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진 집회 참가자를 보도하는 기자의 대부분은 경찰발표를 무시합니다. 경찰발표는 기자들이 말하는 숫자의 1/4 이하일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와 같은 일은 두 가지 경우에 의해서 발생됩니다. 첫째는, 시위참가자들의 숫자를 부풀리고 싶은 강한 욕망을 갖고 있는 기자들 때문이며, 둘째는, 그런 기자들의 위세에 눌려서 사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노력 자체를 포기한 소신 없는 언론인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자는 기자가 아니라 선동가((煽動家)이며, 후자는 기자가 아니라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소시민(小市民)일 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때 그 현장에 기자는 없고 선동가와 소시민만 있다는 것입니다. 기자가 없는 사회는 어떻게 될까요? 거짓과 힘만이 지배하는 사회가 됩니다.

 

언론을 통해 ‘100이라는 숫자를 접하는 독자와 시청자 중에는 그 숫자가 ‘100이 아니라 ‘200또는 ‘300이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갖은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분들도 병원에서 자신의 혈당수치나 혈압의 수치를 마음대로 올려서 처방하는 의사가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의사는 적어도 그런 일을 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환자가 식사를 마친 직후 혈당을 재는 의사와 근거 없이 ‘100을 외치는 기자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양자의 공통점은 자신의 사익을 위해 환자를 죽음으로 내몰거나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실현시키기 위해 독자나 시청자를 흥분시킨다는 것입니다.

 

근거 없이 또는 근거를 조작하여 남을 흥분시키는 사람의 목적은 반드시 자신의 숨은 이익을 남이 눈치 채지 못하게 만든 뒤에 사익을 취하려는 사람들입니다. 소위 야바위게임에는 구경꾼이 정신을 차릴 수 없도록 바람을 잡는 바람잡이들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근거가 희박한 숫자로 선동을 하는 장소는 커다란 야바위 게임장입니다. 게임장에는 게임 판을 벌이는 딜러와 손님을 끌어 모으는 바람잡이들로 득실거립니다. 바람잡이 중에는 자신이 바람잡이 인줄도 모르고 이용당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마이크 앞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거리에 100만 명이 모여 있습니다”. 또 조금 더 약은 바람잡이는 이렇게 말합니다. “주최 측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 집회에 100만 명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최 측이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도 누가 주최 측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20161229일 미래미디어포럼

 

 

기사입력: 2017/01/01 [12:09]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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