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떼천막 뜯게 만들 태극기 천막촌?
조선일보 "좌파 천막촌, 탄핵 반대 천막촌 모두 철거하라"
 
조영환 편집인

 

눈과 귀가 막힌 언론계에 탄기국의 태극기 천막이 효과를 보고 있다. 광화문 천막촌을 뜯으라고 독촉하지 않던 조선일보가 2월 2일 “좌파 천막촌, 탄핵 반대 천막촌 모두 철거하라”는 사설을 통해 “서울시가 탄핵 반대 단체들이 서울광장에 설치한 천막을 강제 철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한다”며 “지난달 21일 ‘박사모’ 등은 집회가 끝난 후 서울광장에 천막 40개를 설치하고 농성 중”이라고 소개했다. 또 조선일보는 “여기서 불과 900m 떨어진 광화문광장에서는 세월호 단체가 933일째 농성 중”이라며 “70개에 이르는 천막과 텐트가 광화문광장에 거대한 텐트촌을 형성하고 있다. 주말마다 촛불 집회가 열리면서 광장은 집회 본부로 변했다”고 소개했다.

 

“서울시는 탄핵 반대 불법 천막은 철거를 검토한다고 하면서, 좌파 불법 텐트에 대해서는 물리적 충돌을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정이 형평성과 일관성을 잃으면 어느 쪽에도 먹히지 않는다”며 양비론적 주장을 편 조선일보의 사설은 “광장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다. 서울시 조례에도 광화문·서울광장은 시민의 여가 선용과 문화 행사에 사용하게 돼 있다. 하지만 서울 시내 두 광장을 탄핵 찬반(贊反) 시위대가 점령하면서 도시의 흉물로 변하고 있다. 양 진영이 언제, 어떻게 충돌할지도 모른다. 화재 등으로 불상사가 생길 우려도 크다”고 지적했다. 탄기국 천막촌 이전에 광화문 천막촌을 방관해온 조선일보가 뒤늦게 불법천막의 철거를 주장한다.

 

진작 광화문 텐트촌의 불법성을 지적하고 철거를 강조하지 않던 조선일보가 “두 광장의 천막과 텐트는 원칙대로 철거해야 한다. 광화문광장에서는 세월호 천막 3개, 텐트 55개가 불법 시설물이다. 서울광장 천막 40개도 불법”이라며 “서울시가 세월호 유가족을 위해 지원한 천막 11개도 정리할 때가 됐다. 대통령 탄핵까지 진행되고 있는 마당에 시민들 공간을 가로막고 있는 것도 이제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작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천막을 전부 걷어내 광장을 원래 주인인 시민들에게 돌려주라”고 해야 할 언론이 이제사 태극기 천막촌을 뜯기 위해서 양비론으로 광화문 떼천막을 뜯으라고 한다.

 

“좌파 천막촌, 탄핵 반대 천막촌 모두 철거하라”라는 조선일보의 사설에 한 네티즌(huma****)은 “역시 조선스런 사설이다. 좌우 동시에 잘못을 지적한 듯 보이지만 좌파의 편을 든 사설이다. 좌파 천막은 이제 끝물이고, 우파 천막은 이제 시작이다. 그런데 둘을 동시에 거두라는 것은 완전한 좌파 편들기 사설이다. 사설이 이 정도니 일반 기사는 말할 것도 없지. 社說이라고 쓰고 邪說이라고 읽는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kwo****)은 “항상 좌파가 재미는 다 보고 철수 구실만 우파가 만들어주는 형국이구나”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kae****)은 “서울에 천막을 쳐라. 보조금이 풍성하다”고 비꼬았다.

 

또 한 네티즌(hih*)은 “원칙적으로는 모든 장기 농성 천막은 없어지는 것이 옳다. 그러나 종북 좌파는 천막촌이 없더라도 조선일보를 비롯한 많은 언론이 그들을 대변해 주고 있지만 애국 우파는 농성과 유튜브가 아니고는 국민들의 뜻을 소통할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다. 조선일보의 사설이 그래서 편파적이고 자의적이고 왜곡된 것이다. 불평등한 게임에서 상대방의 무기만 뺐으려는 수작이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sdh6****)은 “천막 정리하는 김에 노란리본도 이제 그만 떼주기 바란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ji****)은 “지극히 옳은 지적이다. 정파나 이념으로 갈라져 있는 나라의 불행을 조장하는 시장이 문제다”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jdn****)은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텐트가 3년 동안 설치되어있는 동안 아무 말 없더니, 태극집회 텐트가 설치되자 모두가 불법 시설물이니 철거해서 시민의 공간으로 제 역할을 하도록 시민에게 돌려주어야 된다고 참으로 정론지다운 바른 논설”이라고 비꼬았고, 다른 네티즌(thdwj****)은 “박원순 시장이 장려한 정책이 광장천막 아닌가? 하나 설치하고 농성하던 자에게 얼마나 불편하겠냐며 지원 천막 6개를 설치해주고 필요물품을 공급해줬던 자, 70여개 천막도 비슷할 것이다. 이제 박사모 텐트가 생겨나니 철거 운운?”이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khj****)은 “세월호 천막은 괜찮고 탄핵반대 천막은 안 된다고?”라고 했다. [조영환 편집인] 

 

 

기사입력: 2017/02/02 [23:31]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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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유신 17/02/03 [00:27] 수정 삭제
  빨갱이들 세상임을 알리는 또 하나의 증거! 조선을 비롯한 빨갱이 선동 언론들은 다 폐기하는 게 답! 그래야 나라가 산다! 소련 동구 모택동 중공 북조선 빨갱이들 세상은 다 망했는데 빨갱이 세상 만들자는 정신 나간 빨갱이들은 다 감옥에 가두는 게 답!
박원순이가 빨갱이라고 실토하구나 이제 금동이 17/02/03 [07:44] 수정 삭제
  빨갱이를 척살내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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