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대통령과 대포폰 통화 안 했다"
책도 변호사 접견도 금지시킨 특검의 인권유린
 
류상우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15일 “최(순실)씨가 차명전화로 박 대통령과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570여회, 매일 3회가량 통화를 주고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지만, 최순실씨는 이런 특검의 주장을 부인했고, 네티즌들은 특검에 불신을 드러냈다. 최순실씨는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자신의 재판 말미에 직접 발언권을 얻은 뒤에 “윤전추 행정관과 대포폰을 사용한 적이 없다. (친)언니가 한 번 한 적이 있는데, 독일에 머물 땐 이 사건이 터질 때라 시간이 완전히 한국과 다르다”는 주장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에 대한 최순실씨 변호인의 “언니와 한 번 통화한 건 맞는데 일단 자기는 대포폰으로 대통령과 통화한 적이 없다는 것”는 설명도 전한 조선닷컴은 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의 “최씨는 윤전추 행정관 명의의 차명 전화로 청와대와 연락·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한다. 최씨와 박 대통령이 몇 차례 통화했으나 그 횟수는 (취임 이후) 총 10여 차례에 불과하다고 했다”는 발표도 재차 소개했다. 최순실씨에 대해 이번에도 검찰의 수사와 언론의 보도가 부정확할지, 아니면 최순실씨가 허위주장 하는지 주목된다.

 

재판에서 행한 최순실씨의 “외부에서 책도 전혀 못 받고 정말 살기 힘든 상황이다. 그런 점을 좀 고려해 달라”는 호소도 전한 조선닷컴은 “최씨가 재판에 넘겨진 뒤로 법원은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여 변호인 외 접견을 금지하고 있다”며 최순실씨 변호사의 “많은 지탄이 있지만, 대역죄도 아니고 인멸할 증거도 없는데 변호인 이외에는 접견을 금지한 것은 국가의 수준에 비춰서도 맞지 않는다. 다른 피고인과의 형평을 생각해서라도 필요 최소한의 접견을 허락해달라”는 요구도 전했다.

 

<최순실 “朴대통령과 대포폰 통화한 적 없다.. 외부서 책도 못 받고 살기 힘들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y****)은 “최서원씨, 힘내세요!”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whit****)은 “통화 기록이 거짓말하니? 특검이 그 정도 확인 안 하고 발표할 것 같애?”라고 했지만, 또 다른 네티즌(ec****)은 “최순실은 특검이 밝힌 기간 동안 한번도 대통령과 통화를 한 적이 없다고 하는데, 대포폰으로 570회를 통화했다고 하고 진짜 최순실 태블릿pc라던 것은 가짜로 판명났다. 탄핵의 원인 제공자 고영태와 손석희는 빼돌려 보호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한 네티즌(hp****)은 “박근혜의 잘못이라면 너무 청렴해서 일가친척과 왕래도 하지 않았지만 사적인 물품을 40년지기인 최순실에게 도움받은 것”이라며 “천벌받을 자들은 이런 것을 잘 알면서 고의적으로 음모를 꾸며 사욕을 위해 정권을 탈취하려 한 고영태, 언론, 검찰 등 국가반란세력들”이라 했고, 다른 네티즌(sdh6****)은 “특검은 대답해라. 당사자인 최씨는 대포폰으로 박근혜와 통화한 사실이 없다는데 어떤 이유로 570회 통화를 했다는 건지 근거를 대라. 못 대면 특검이 거짓말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hp****)은 “언론이 조작해서 대통령의 40년지기 겸 시녀를 엄청 대단한 배후의 권력자로 호도했다. 사소한 점까지 까발기며 국민 밉상을 만들었고 이런 별 볼일 없는 여자에게 국정을 농락시킨 대통령을 바보처럼 묘사했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woam****)은 “특검은 저질이다. 최여인과 대통령 간에 대포폰으로 570회 통화 했다고 언론에 공표했다. 있지도 않은 것을 흘리는 저의가 뭐냐”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ckh*)은 “도대체 특검이 뭐하는 곳인지?”라고 했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2017/02/20 [23:28]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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