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촛불집회를 압도한 태극기집회!
촛불은 꺼졌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의 상황
 
이창우 객원논설위원/무궁화사랑운동본부 회장

 

3·1절인 1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와 탄핵 기각을 주장하는 ‘태극기 집회’가 집회가 각각 열렸지만, 태극기집회의 참가자가 촛불집회 참가자를 20배 이상 압도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조선닷컴은 “서울 광화문에서 덕수궁 앞 서울광장까지 1.2㎞ 구간을 절반으로 뚝 잘라 상대 진영을 바로 코앞에 두고 남쪽에선 태극기 집회, 북쪽에선 촛불 집회가 열린 것”이라며 “탄핵 찬반 세력이 각자 대규모 집회를 열고, 청와대 방면으로 각기 행진하기도 했다. 양 시위대간 거리는 500m도 채 되지 않았다”고 전했는데, 사실은 애국단체총협의회(애총)는 촛불집회장 바로 곁인(10m 거리) 세종문화회관 공원에서 집회를 가졌다.

 

조선닷컴은 “오후 2시에는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남쪽으로는 서울광장을 넘어 숭례문 방향 태평로에 이르기까지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든 참가자들로 가득 찼다. ‘억지탄핵, 탄핵무효’ 등 문구가 적힌 손 피켓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깃발을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김평우(72) 변호사의 “이렇게 많은 태극기가 모인 것은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무죄이며 억울한 유폐 생활에서 풀려나야 한다”며 “어둠이 내리면 복면을 쓰고 박 대통령을 저주하는 어둠의 자식들이다. 태극기는 흔들지 않고 붉은 기만 흔든다”는 비난도 전했다. 좌익은 밤에 촛불을 들고 청와대를 공격하는 집회해왔다.

 

친박계인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하여 “문 전 대표는 보수를 불살라 버린다고 하는데, 여기 모인 500만을 다 불사르겠다는 거냐. 문 전 대표는 탄핵이 기각되면 혁명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는데, 일국의 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이 헌재를 공갈·협박하나. 애국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자”라는 연설도 전했다. 애총의 태극기집회에 참석한 김진태 의원은 “바람이 불면 촛불은 꺼진다”는 자신의 말을 인용하면서, 진짜 촛불이 꺼졌다고 역설했다. 그는 자신이 이상한 입법을 막겠다고 주장했다. 애총의 연사로 참석한 홍문종 의원도 촛불이 아니라 태극기가 민심임을 강조하면서, 탄핵 기각을 주장했다.

 

이날 31절 태극기집회는 광화문 사거리 일대와 세종문화회관 옆에서 뿐 아니라 종로구 종각 앞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도 열렸다. 세동문화회관 옆에서 열린 애총의 태극기집회에서는 김진태 의원이 “국민은 국회 해상을 요구한다”는 취지의 연설을 했고, 도태우 변호사는 “헌재와 특검의 신뢰 상실”에 관해 연설했다.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는 “언론이 이번 탄핵의 주범”이라고 강조했고, 이경자 공학연 대표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채택하라”고 강조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언론조작에 관해 규탄하는 발언”을 했고, 이진영 학생은 “청소년을 촛불전위대로 활용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연설했고, 이애란 박사는 “자유민주주의의 위대함”에 관해 연설했다.

 

그리고 청계 한빛광장에서 개최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의 태극기집회에서는 이종윤 목사(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상임대표), 조갑제 대표(조갑제닷컴), 김평우 변호사(전 대한변협 회장),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새누리당 비대위원), 서경석 목사(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집행위원장), 이정린 전 국방부 차관, 신혜식 대표(신의한수), 주옥순 대표(엄마부대봉사단)/이애란 원장(자유통일문화원), 다니엘손(손주찬) 호주유학생/여명 대표(한국대학생포럼), 김병관 전 서울시재향군인회장, 이계성 대표(반국가교육척결연합) 등이 탄핵의 부당성을 역설했고, 한빛광장→ 광통교(청계남로)→ 무교사거리→ 시청삼거리→ 대한문으로 행진을 가졌다.

 

한편,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도 오후 5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18차 촛불 집회를 열었고, 오후 6시 30분쯤 소등행사를 가지기도 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촛불집회 측은 탄기국의 집회가 마무리되는 오후 7시부터 탄기국 행진 코스의 바로 옆 도로를 통해 청와대 쪽으로 행진을 하고 마무리했다”며 조선닷컴은 “주최 측은 오후 7시50분 기준으로 이날 집회에 30만명(연인원 방식)이 참가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지만, 5천명 미만이 참가했다. 이날 집회는 탄핵 찬반 양측 시위대가 모두 청와대로 행진했으나, 시차를 두고 진행함에 따라 별다른 충돌 없이 끝났다. [이창우 객원논설위원/무궁화사랑운동본부 회장]

 

 밑에 사진들 출처: http://www.ilbe.com/9516429448

기사입력: 2017/03/01 [21:47]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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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과 국민 신바람 17/03/02 [08:54] 수정 삭제
  인상깊은 구호 태극기에다 촛불은 인민 태극기는 국민이란 글이 참 잘표현된 표어였습니다
충돌우려? 충돌할 좌파가 보여야 말이지! 동남풍 17/03/03 [00:41] 수정 삭제
  충돌우려-라는 보도는 태극기집회 참가자들 겁주려는 공갈선동입니다. 충돌 겁먹고 나오지 말란 뜻이지요. 아들 둘 다 데리고 나가봤는데도 충돌할 곳이 있어야 말이지요. 가두리 양식장에서 나온 홍어들도 전부 리본을 감추는데 촛불세력이 보여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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