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세력↔촛불세력의 체질적 충돌
거짓된 촛불세력과 진실한 태극기세력의 갈등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국회·검찰·노조·언론 등에 좌익세력이 기획적으로 총궐기하여 일으킨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촛불난동’이 한국사회를 분열과 갈등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촛불난동을 일으킨 주범으로 애국진영으로부터 비난받은 조선닷컴이 7일 아침 “탄핵 不和… 예비 처가와 상견례도 미뤘다(탄핵이 뭐라고... 남매는 멱살 잡고, 상견례로 미뤄)”라는 제목의 톱뉴스를 통해 “일요일인 지난 5일 오후 9시쯤, 서울 광진구의 한 가정집에서 그릇 깨지는 소리가 요란하게 났다. 모처럼 모인 가족 저녁 식사에서 대통령 탄핵 찬반을 두고 말싸움을 하던 남매가 서로 멱살을 잡다가 식탁 위 식기들을 떨어트린 것”이라며 탄핵에 대한 찬반 논란을 소개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가족과 친구, 연인처럼 친밀했던 사람들이 탄핵 찬반(贊反)으로 갈려 갈등을 빚는 ‘탄핵 불화(不和)’가 늘어나고 있다. 탄핵이라는 정치적 이슈가 정(情)으로 뭉친 ‘1차 집단’까지 갈라놓는 것”이라며 심지어 조선닷컴은 “오는 6월 결혼식 날짜를 잡은 회사원 노모(28)씨는 원래 3월 초에 하기로 했던 양가(兩家) 상견례를 미뤘다. 가족이 전부 탄핵을 지지하는 노씨 집안과 달리 예비 신부 집안은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에 참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촛불가족’과 ‘태극기가족’사이의 충돌적 상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진실의 태극기와 거짓의 촛불은 조화될 수 없기 때문에 갈등은 필연적이다.

 

“‘탄핵 불화’는 세대 갈등의 새로운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조선닷컴은 ‘언론선동에 속은 미성숙한 세대’와 ‘언론선동에 속지 않는 성숙한 세대’의 극명한 차이와 심각한 갈등을 소개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 간의 불화가 두드러진다”며 매주 태극기 집회에 참가하는 서모(56)씨의 “집에서 정치 얘기를 꺼내면 거의 자동으로 20대 딸과 싸우게 된다. 정치적인 입장 차이를 떠나 딸의 생각을 듣고 싶은 건데, 탄핵에 반대하면 무조건 ‘수구 꼴통’이라고 매도해 서운하다”는 하소연과 대학생 권모(26)씨의 “주말마다 태극기 집회에 함께 나가자는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예 엄마랑 대화를 안 하고 산다”는 불평도 조선닷컴은 소개했다.

 

“탄핵 때문에 가까운 친구 간에 의가 상하는 경우도 많다”며 뮤지컬 동호회원 권모(29)씨의 “연습 후 회식자리에서 탄핵 찬반을 두고 격렬한 말싸움이 일어난 뒤 동호회 안에서 정치 얘기를 하지 말자는 ‘금지령’이 만들어졌다”는 사례도 소개했다. 대기업 부장 허모(50)씨의 “탄핵 반대 입장이지만, 젊은 팀원들과 회식 자리에서는 분위기 험악해질까봐 일부러 탄핵 얘기를 꺼내지 않는다”는 입장과 대기업에 다니는 김모(26)씨의 “탄핵에 찬성하지만, 탄핵에 반대하는 상사들에게 찍힐까봐 회사에서는 아무런 얘기를 안 한다”는 주장도 조선닷컴은 소개했다. 탄핵은 세대와 이념이 다른 사회구성원들 사이에 갈등 요인이다.

 

한편, 이런 탄핵사태를 발생시킨 정치권에 불만을 품은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주에 탈당하기로 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6일 “오래 전부터 탈당 결심을 했고 이번 주 행동에 옮기기로 했다. 현재의 정국을 만든 정치인의 한 명으로서 더 이상 무기력하게 보고 있을 수 없어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며, 조선닷컴은 이런 김종인 의원의 결심에 대해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진 현 국면에 대한 책임의 일부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작년 1월 당시 문재인 대표의 요청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이 됐고,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을 제1당으로 만들었다”고 부연설명했다.

 

조선닷컴은 “김 의원은 애초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이후 상황을 보고 탈당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해왔지만 결심을 앞당긴 것”이라며 “김 의원은 탈당한 뒤 제3지대에서 비문(非文)·반패권 세력을 중심으로 세 규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김 의원이 탈당하면 개헌과 ‘비문·반패권’을 고리로 한 연대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국회의원 후원 계좌를 닫은 뒤 남아 있는 후원금을 자신과 가까운 주변 의원 몇몇에게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조선닷컴은 “비례대표인 김 의원은 탈당을 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고”라고 전했다.

 

조선닷컴은 김종인 의원의 “정쟁과 분열이 나라를 망치도록 둬서는 안 될 것이다. 안팎의 위기가 눈앞에 닥쳤을 때 정치가 대의명분만을 따져 국민을 분열시켜서는 안 된다”는 페이스북 글도 소개했다. 김종인 의원은 “병자호란 때 삼전도의 굴욕을 당한 뒤 국론 분열을 미리 막지 못한 것을 한탄하던 인조가 ‘나라는 스스로 기운 뒤에야 외적이 와 무너뜨린다’고 했다. 최근의 국제 정세와 국내 정치 상황을 보면서 과거 우리 역사의 교훈을 되돌아본다. 옳고 그름을 다 따지기도 전에 국난이 코앞에 다가와 있을 것이다. 그 대가는 국민의 피눈물로 치르게 된다”는 페이스북 글도 소개했다.

 

“탄핵 不和… 예비 처가와 상견례도 미뤘다”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shju****)은 “1차적인 책임은 정치권과 언론에 있습니다. 다음으로 전교조에 있습니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kw****)은 “조선일보는 합법적 정권을 흔드는 데 있어 태생이 좌익 계열인 언론사들을 능가하게 교활하고 사악한 모습으로 진실을 왜곡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놓고 벌이는 이념 전쟁의 중요성은 도외시하고 사회갈등을 치유하자는 식의 유체이탈의 화법을 구사하는 조선일보의 저열한 행태에 경멸을 보냅니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dearw****)은 “이런 기사를 쓴 조선일보 기자의 조국이 어디인지를 물어도 될지?”라고 반응했다.

 

또 한 네티즌(ec****)은 “여로조사 싣지 마라. 여론조사가 아니라 여론조작이다. 500만 시민이 태극기를 들고 탄핵반대 집회를 해도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 자들이 한 여론조사를 누가 믿겠는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oms****)은 “오늘날 이러한 사회현상을 만들어낸 것은 전부 쓰레기 같은 언론이 선동을 한 것이다. 특히 조선일보의 이진동기자의 막가파식 언론선동은 대한민국을 파괴의 광장으로 이끌었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blu****)은 “지금 조선일보는 저지러 놓은 탄핵선동과 온갖 패악질에 대한 후폭풍을 감당하자니 엄두가 나지 않고 공포에 질려있어 그동안 실컷 날뛰어놓고 이제 와서 모두 자중하자고 또한 새로운 형태의 선동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리고 “김종인 의원 ‘이번주 탈당’”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car****)은 “김종인! 당신이 도와줘서 당선된 민주당 의원들이 중국에 가서 사대외교짓거리 한 것에 대해 통절한 반성이라도 하면 지지해주겠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 자체가 망국의 원인이 된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ab16****)은 “정치인은 항상 냉철한 판단을 해야 한다. 우파 정치인이 왜 다 망해가는 민주당을 살리는 불쏘시게 역할로 잠시 이용을 당하고 이제 이렇게 팽을 당하는 바보 같은 삶을 사는가!”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seajung****)은 “사실상 잘못된 탄핵이 정국을 이렇게 두동강 만들었다는 것을 김종인 전 위원장은 알고 계신 거지요”라고 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2017/03/07 [10:28]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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