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 태극기세력, '시민혁명' 경고
태극기시민들 경찰차 스피커 추락으로 사망
 
임태수 논설위원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인용되어 파면이 확정된 후 억지탄핵을 반대하는 애국세력들은 ‘혁명’을 언급하며 대규모 태극기집회를 예고할 정도로 흥분됐으며, 태극기집회는 더 격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닷컴은 “10일 오전 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자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국민저항본부’를 가동하겠다며 11일 대규모 집회 계획을 밝혔다”며 탄핵 선고 직후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의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언급했던 혁명을 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을 전했다.

 

이는 문 전 대표가 작년 12월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기각하면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혁명 밖에는 없다”고 말한 것을 반대 입장에서 인용한 것이라며, 조선닷컴은 문재인 전 대표의 “탄핵이 기각되더라도 정치인들은 승복을 해야 한다”는 번복 발언도 전했다. 정광용 대변인은 지난 5일엔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박사모)’ 인터넷 커뮤니티 카페에 “만일 탄핵이 인용되면 구호는 없고 개별 행동만 남는다. “각자가 문 전 의원이 말한 대로 혁명의 주체 세력이 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탄핵 인용으로 태극기세력은 국가정상화에 더욱더 몰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 역시 개별 행동을 하게 된다. 자식들이 어리지만 나는 살 만큼 살았다”고 정광용 대변인이 썼다며, 조선닷컴은 “헌재의 탄핵 선고 직전까지만 해도 탄기국은 탄핵이 기각 혹은 각하될 것으로 보고 다음날인 11일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폭죽과 가수 공연, 민속 댄스 공연 등이 포함되는 축제를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날 탄핵이 인용되자 박 전 대통령 지지세력들은 충격에 빠진 상태”라며 “경찰은 이날 서울 전역에 갑호비상령을 발령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탄핵에 대해 애국진영은 검찰, 언론, 국회, 헌재의 억지탄핵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10일 오후 1시쯤 시위 소음관리 차량 스피커가 떨어지면서 태극기집회에 참가한 김모(72)씨가 이에 맞아 사망했고, 오후 12시 15분쯤 안국역 4번 출구 인근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남성 1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한다. “시위 참가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경찰 버스를 탈취해 차벽을 들이 받았고 이 충격으로 차벽 뒤에 있던 소음관리차량 스피커가 떨어졌다고 경찰은 전했다”며 조선닷컴은 “발견 당시 김씨는 머리를 다쳐 출혈이 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1시 50분쯤 숨졌다”고 전했다.

 

그런데 경찰은 10일 김모씨를 숨지게 한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한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탄핵 반대 집회에서 불법으로 경찰 버스를 탈취해 차벽을 들이받는 과정에서 김모(72)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정모(65)씨를 오후 6시 30분쯤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며 조선닷컴은 “김씨는 이날 낮 12시 30분 서울 종로구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에서 경찰 버스로 만든 차벽 뒤에 있던 소음 관리차량의 철제 스피커가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며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인근 폐쇄회로TV(CCTV) 등을 분석해 경찰 버스 운전대를 잡고 있는 정씨를 포착하고 수배 전단을 돌려 검거했다”고 전했다.

 

조선닷컴은 “경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시위를 이끌어온 정광용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대변인 겸 박사모 회장에 대한 체포에 나섰다”며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10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 집회 현장에서 정 대변인을 불법·폭력 집회를 선동한 혐의(집시법 위반 등)로 체포하려고 했다. 일부 집회 참가자가 시민을 폭행하고 경찰 차량을 훼손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데 대해 집회 주최자인 정 대변인에게 책임을 물으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정 대변인이 이미 현장을 빠져나간 뒤라 실제 연행하지는 못했다”며 경찰 관계자의 “아직 수배령까지 내리지는 않았다”는 주장도 전했다.

 

정 대변인은 이날 박사모 카페를 통해 “오늘 집회 도중에 한 참가자가 ‘정광용을 연행하라’는 경찰 무전을 듣고 제보해 줘 안전한 곳으로 도피했다. 지금 탄기국 지휘부가 무너지거나 위축되면 태극기 운동 전체가 위축될 거라고 계산한 경찰의 작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며, 조선닷컴은 “한편 이날 탄기국 집회에서는 일부 참가자들이 헌법재판소 청사 쪽으로 행진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 2명이 숨지고 최소 7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날 태극기집회에서 사망자가 발생된 원인에 대해서는 ‘차량을 누가 몰았는가’ 등의 논란이 있었지만, 용의자가 체포되어 전모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태극기 시위대, “혁명 할 수밖에 없다…11일 대규모 집회 열 것”>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phs****)은 “박근혜정부가 잘했다기 보다는 탄핵사유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전 정권과의 문제에서 과연 헌재 재판관들은 자유로울 수 있는가? 특검의 짜맞추기 수사에 화답한 꼴인 헌재의 결정은 아닌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jbso****)은 “친북 좌파가 날뛰는 것을 방관할 수 없다는 데 동감한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byungm****)은 “역대 대통령들에 비해 현저히 비리나 잘못이 적은 대통령을 파면했을까? 민노총과 전교조의 등에 떠밀리는 나라가 되려나?”라고 했다. [임태수 논설위원]

 

 

기사입력: 2017/03/10 [23:26]  최종편집: ⓒ allinkorea.net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유신 17/03/12 [03:07] 수정 삭제
  시민 혁명? 이 아니고 박정희 혁명! 시민이 '밥처먹고 똥싸야지' 먼 혁명? 죽은 박정희가 살아오지 않는한 조선의 미래는 없다! 시민혁명? 꿈 깨세요! 애들이나! 빨갱이들이나 하는 소리!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