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집회 축소·약화시키려는 조선?
촛불집회를 부추기던 조선일보가 태극기집회엔?
 
조영환 편집인

 

조선일보가 애국단체·국민들이 민주화의 탈을 쓴 친북좌익세력에게 대항하여 총궐기한 태극기집회를 ‘친박단체’, ‘박사모’, ‘국민적 공감대가 낮아진’ 등의 용어로써 교묘하게 깎아내리는 선동기사를 게재하자, 네티즌들이 “손호영 기자의 속마음은 ‘동력이 훨씬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가 아니고, ‘동력이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거겠지(thc****)”라는 등 언론의 태극기집회 폄훼선동에 반발했다. 종로경찰서가 지난 10일 탄핵반대 태극기집회에서 벌어진 폭력 사건(참가자 압사 및 추락사)을 선동한 혐의로 정광용 회장과 집회 사회자 손상대씨 등을 소환해 정식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하자, 네티즌들은 ‘적반하장’이란 반응도 보인다.

 

조선닷컴은 17일 “박사모를 주축으로 결성된 친박단체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가 18일 정오 서울시청 앞 대한문에서 탄핵 무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역대 대통령 중 세 번째로 포토라인 앞에 서게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박사모측은 집회 세력을 모으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그러나 경찰은 일부 과격한 친박단체 집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낮아진데다 박 전 대통령이 자택으로 돌아간 상황이어서 이번 집회의 동력은 앞선 집회 때보다 훨씬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선전했다.

 

“경찰은 앞서 정광용 박사모 회장 등 친박단체 지도부를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며 조선닷컴은 지난 13일 올린 정광용 국민저항본부 대변인의 “대선이 이제 57일 남았다. 이번에 지면 향후 5년간 더러운 거짓 무리들의 압제에 시달려야 한다”며 “경찰청장은 정광용 등 탄기국 지도부를 사법처리하겠다고 공언했다. 피할 생각 없습니다. 때리면 맞고, 죽이면 죽을 것입니다. 정의와 진실이 불의와 거짓에 무릎을 꿇은 것 같지만 인류 역사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바,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최후의 승자는 우리가 될 것”이라는 탄핵무효 태극기집회 공지 글을 소개했다.

 

<“때리면 맞고, 죽이면 죽을 것” 집회 동력 떨어지면서 처절해진 친박 집회 예고>라는 조선일보의 선동성 기사에 한 네티즌thc****)은 “집회주체도 ‘박사모를 주축으로 결선된 친박단체’로 아예 규정짓고 기사를 쓰는군요. 아무리 손기자의 성향이 ‘그 쪽’이라도 기자란 그렇게 기사를 쓰는 게 아니랍니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ju****)은 “애써 친박 박사모집회라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반체제세력을 막기 위한 호국애국세력의 집회라고 해야”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vndtjs****)은 “모두가 힘을 합쳐서 종북 야바위꾼을 몰아냅시다. 죄없는 사람을 탄핵시켜 놓은 것을 바로 잡읍시다”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shins****)은 “애국자들을 처절하게 만드는 데 조선일보가 큰 몫 했지. 반성 안 하나?”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esu****)은 “집회 시위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이다. 정광용이 기물을 부수고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했는가? 경찰이 야비하고 편협하게 굴어서는 안 된다. 촛불집회에서의 불법 선동은 눈감고 우파 집회는 탄압하겠다는 것은 비열한 짓이다. 경찰이 지금껏 종북 집회 시 법집행한 것을 보면 어이가 없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oomis****)은 “조선일보의 악의적이고 편파적인 이 기사를 보고 나는 시청 앞 대한문에서 12시에 열리는 애국열사의 합동 장례식에 꼭 참여하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네티즌(sunwh****)은 “대통령을 몰아내고 전복한 조선일보는 정광용 발뒤금치만도 못한 사이비언론이다. 우리 조부께서는 조선일보와 참으로 인연이 깊으신 분이다. 일제시대 때부터 조선을 구독했지만 이번에 완전히 해지했고 앞으로도 구독할 생각이 없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sunwh****)은 “사실 어제부터 몸살이 심해서 내일 태극기집회에 안 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이 기사를 보니 랑겔을 꽂고 서라도 나가야겠다는 결심이 섰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choij****)은 “나라가 베트남의 월맹처럼 공산화 되어봐야 정신 차릴까? 감언이설에 제 정신 잃다간 평생 두고 후회해도 때는 늦으리”라고 했다. 

 

 

한 애국 대학생이 쓴 박근혜 대통령님의 탄핵무효 선언문...(맨프롬디씨 일베회원)

http://www.ilbe.com/9574568495 2017.03.17

 

이 선언은 다만 도덕적으로 보다 향상된 사회를 갈망하는 애국적 인간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려는 노력의 소산입니다. 또한 본인은 탄핵심판에 어떠한 논란거리가 내포되어 있는지 알지 못하며 알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자신의 행위의 정당성을 판단하는 기준으로서 본인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하느님이 주신 양심이라는 척도이지 인간이 만든 법률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법률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본인으로서는 정의로운 법률이 공정하게 운용되는 사회에서라면 양심의 명령이 법률과 상호적대적인 모순관계에 서게 되는 일은 결코 일어날 수 없으리라는 소박한 믿음 위에 자신의 삶을 쌓아올릴 수밖에 없었으며 앞으로도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인간과 인간, 인간집단과 인간집단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위는 본질적으로 그 사회의 현재의 정치적ㆍ사회적ㆍ도덕적 수준의 반영인 동시에 미래의 그것을 결정하는 규정 요인 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번 탄핵심판 사건이 우리 사회의 어떠한 정치적ㆍ사회적ㆍ도덕적 상태의 반영이며 또 미래의 그것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규명함과 동시에 사건과 관련된 각 개인 및 집단의 윤리적 책임을 명백히 밝힐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우리 사회가 박근혜대통령님께서 탄핵 당하셨다는 불행한 이 사건으로부터 “대통령이 부정을 저질렀다. 그래서 처벌을 받았다”는 식의 흔하디 흔한 교훈 밖에 배우지 못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사건 자체보다 더 큰 비극이라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이 선언문은, 부도덕한 개인과 집단에게는 도덕적 경고를, 법을 위반한 사람에게는 법적 제재를, 그리고 거짓 성령 속에 묻혀 있는 국민에게는 진실의 세례를 줄 것을 재판부에 요구하는 청원서라 하겠습니다. 거듭 밝히거니와 본인은 법률에 대해 논한다는 것이 아니므로 이 글 속에서 ‘책임’ ‘의무’ ‘과실’ 등등의 어휘는 특별한 수식어가 없이 사용된 경우, 그 앞에 ‘윤리적’ 또는 ‘도덕적’이라는 수식어가 생략된 것으로 간주하여 무방합니다.

 

이 사건은 본인에게는 ‘대한민국 권력에 부패한 사법부의 부(不)정의사건’으로, 정권과 매스컴에 의해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으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 명칭의 차이는 양자가 사건을 보는 시각을 전혀 달리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현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건의 본질 자체가 달라질 리는 만무한 일입니다.

 

사법부는 그것이 사법부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만이 구성원 모두에게 서로 방해하지 않고 정의롭고 평등하게 헌법에 보장된 법 앞의 평등을 추구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주기 때문에 존귀합니다. 지난 수년간, 인간다운 삶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요구하며 투쟁한 애국시민들, 하느님의 나라를 이 땅에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양심적 종교인, 진실과 진리를 위하여 고난을 감수한 언론인과 교수들, 그리고 탄핵심판의 무효를 갈망하는 애국정치인들의 선봉에 섰던 젊은 대학인들은, 부도덕하고 폭력적이며 비민주적일 뿐만 아니라 반민중적이기 때문에, 국민이 자유롭게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는 조건 아래에서라면 단 한주일도 유지될 수 없는 현 사법부가 그토록 존귀한 우리 조국의 대리인이 될 수 없음을 주장해 왔습니다. 우리 국민은 보다 정의로운 정부를 가질 자격과 능력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솝우화의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은 양떼를 잃어버리는 작은 사건을 낳는데 그쳤지만 주 유왕(周 幽王)이 미녀 포사(褒似)를 즐겁게 하기 위해 거짓봉화를 울린 일은 중국대륙 전체를 이후 500여년에 걸친 대전란의 와중에 휩쓸리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양치기 소년의 외침을 외면한 마을사람들이나 오랑캐에게 유린당하기까지 주(周)왕실을 내버려둔 제후들을 어리석다 말하지 않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님의 주장이라면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지 않으려는 학생들의 불신은 과연 누구의 책임이겠습니까? 더욱이 야만적이고 부도덕한 언론은 전국에서의 시위를 유발하였고, 그 결과 일일이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거나 중상을 당했습니다. 서울시에만 하더라도 애국시민들 3명이 사망하였습니다. 현 사법부, 이들은 대한민국 시민들의 일체감을 파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시위의 범람현상을 방관 또는 조장하여 온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수법은 지난 수십년 간 대를 이어온 사법부 구성원들이 기회 있을 때마다 상투적으로 구사해온 낡은 수법을 그대로 답습한 것에 지나지 않으며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현 사법부는 명확한 증거도 없이 추정만으로 박근혜 대통령님의 도덕성을 훼손시키는 데에 어느 정도는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마치 사법부는 자신이 더 도덕적이고 정의로운 존재가 된 듯한 자기만족조차 조금은 맛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검찰 역시 사실을 밝혀내는 일보다는 경찰의 발표를 뒷받침하기에만 급급하여 대동소이한 내용을 수사하고 그것에만 집착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이 재판은 사건의 진정한 원인을 규명하여 그에 대한 처방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님의 측근의 행위 중 비합법적인 부분만을 문제 삼아 처벌하기 위한 것입니다. 아마도 사법부는 유망한 차기 정권의 행위를 옹호하려는 의도가 없을는지도 모릅니다

 

본인은 결코 박근혜대통령님의 측근들의 행위 전부에 대한 무죄선고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반복되는 말이지만, 부도덕한 자에 대한 도덕적 경고와 아울러 법을 어긴 자에 대한 법적 제재가 가해져야 하며, 허위선전에 파묻힌 국민에게는 진실의 세례를 주어야 한다는 것, 사태의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지 않고서는 우리 모두의 도덕적 향상은 기대될 수 없는 것을 주장할 따름입니다. 법정이 신성한 것은 그것이 법정이기 때문이 결코 아니며, 그곳에서만은 허위의 아름다운 가면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때로는 추악해 보일지라도 진실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오늘날의 사법부가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正義)를 세우며, 또 그 정의가 강자(强者)의 지배를 의미하지 않는다면, 판결과정에서 매장당한 진실이 다시금 생명을 부여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본인은 믿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아마도 이 사건으로 인하여 그렇지 않아도 쉽게 허물어버리기 어려울 만큼 높아져 있는 현재의 불신과 적대감의 장벽 위에 분노의 가시넝쿨이 또 더하여지는 것을 보아야 할 것이고, 언젠가는 더욱 격렬한 형태로 폭발할 유사한 사태를 반드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본인은 그곳에 정의가 살해당하면서 흘린 피의 냄새가 짙게 배어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곳에서만은 진실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에서의 신성한 법정에서 재판을 받고 싶습니다. 본인은 자신에게 유죄를 선고하는 재판관이 ‘자신의 지위가 흔들리지 않는 한도 내에서만 정의에 관심을 갖는’ 그런 정도가 아니라,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세우는’ 현명한 재판관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끝으로, 현재 마치 ‘부정과 무능력’의 본보기처럼 되어버린 박근혜 대통령님을 위해 이 선언문의 맺음말을 대신하여 몇 마디의 변명을 해볼까 합니다. 본인은 다른 사람보다 더 격정적이거나 또는 잘난 체하기 좋아하는 인간이 결코 아니며, 하물며 빨간 물이 들어 있거나 폭력을 숭배하는 젊은이는 더욱 아니기 때문입니다.

 

본인은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장 평범한 청년에 지나지 않으며, 늘 “불의를 보고 지나치지 말라”, “이웃의 아픔을 나의 아픔처럼 생각하라”, “거짓말하지 말라”고 가르쳐 주신, 지금은 그분들의 성함조차 기억할 수 없는 국민학교 시절 선생님들의 말씀을 불변의 진리로 생각하는, 오히려 조금은 우직한 편에 속하는 젊은이입니다.

 

빛나는 미래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 설레던 대통령의 딸이 지금 용서받을 수 없는 탐관오리처럼 비난받게 된 것은 결코 온순한 소녀가 탐욕스러운 정치가로 성장했기 때문이 아니라, 이 시대가 '온순한 소녀를 부정한 정치가로 매도하는' 부정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거쳐온 삶의 여정은 결코 특수한 예외가 아니라 이 시대의 모든 학생들이 공유하는 보편적 경험입니다. 본인은 이 시대의 모든 양심과 함께 하는 ‘애국정신에 대한 믿음’에 비추어, 정통성도 효율성도 갖지 못한 현 사법부에 저항하여 탄핵 무효를 요구하는 애국시민들의 운동이야말로 가위눌린 민중의 혼을 흔들어 깨우는 새벽 종소리임을 확신하는 바입니다.

 

애국 대한민국을 위한 투쟁에 몸 바치고 가신 숱한 넋들을 기리면서 작으나마 정성들여 적은 이 글이 감추어진 진실을 드러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것을 기원해 봅니다. 모순투성이이기 때문에 더욱더 내 나라를 사랑하는 본인은 불의가 횡행하는 시대라면 언제 어디서나 타당한 격언인 네크라소프의 시구로 이 보잘 것 없는 독백을 마치고자 합니다.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2017 3/ 17 -민시유- 

 

 

기사입력: 2017/03/17 [16:33]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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