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애국단체들, '헌재 장례식' 치러
대통령의 억지 파면에 승복할 수 없다
 
조영환 편집인

뉴스1캡쳐

 

애국단체들이 헌재 장례식을 차뤘다고 한다. 애국단체 회원들이 ‘국회 해산’과 ‘헌재 해체’라고 쓰인 깃발과 꽃상여를 앞세워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중구 경북대병원까지 2.4㎞ 구간을 행진했다고 한다. 뉴스1은 “친박 보수단체들이 17일 대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 소추한 국회와 파면 결정을 내린 헌법재판소 비난 집회를 열었다”며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자유대한민국지키기국민운동본부 등 9개 보수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언론과 검찰과 국회의 민주주의 파괴행위를 비난하는 애국단체들을 뉴스1은, ‘친박 보수단체’로 가두어 부르면서, 이런 소규모 탄핵 무효 태극기집회를 잘 보도해줬다.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을 ‘누명 탄핵’이라며 이 애국단체들은 “파렴치한 국회의원과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처단하자”고 외쳤다고 한다. 김동렬 공동준비위원장은 “헌재가 역대 가장 깨끗한 대통령을 누명을 씌워 탄핵했다. 통탄할 노릇이다. 10원 한푼 받지 않은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억지 탄핵하고, 명예살인하고, 옷을 벗기는 게 말이 되나. 끝까지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최병국 태극기행동본부 공동대표는 “우리나라가 법치 국가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탄핵을 결정한 것은 헌법재판관들이 아니라 힘이었다. 재판관들이 힘있는 자들 편에 서서 8대 0이라는 판결을 낸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고 뉴스1은 전했다.

 

<“대통령 파면 승복 못해”…보수단체, 대구서 ‘헌재 장례식>이라는 뉴스1의 기사에 동아닷컴의 한 네티즌(8마리똥개)은 “자신들 임기에 맞춰 서둘러 판결 내린 정신 나간 헌재... 고영태 손석희는 제대로 조사도 안 하고... 헌재가 그렇게 개판을 쳐대었으니 장례식은 당연한 일”이라며 헌재를 맹비난했고, 다른 네티즌(Jhk1000Jay)은 “만장일치는 ’무효‘라는 게 세계정론.. 빨갱이 나라에서나 있는 일”이라고 헌재의 탄핵인용을 비난했고, 또 다른 네티즌(외할배)은 “헌재 얘들 법으로 재단한 게 아니고 촛불에 그리고 정치꾼들의 놀음에 의한 어거지 판결한 것 같다”며 “촛불이나 태극기 집회만 보아도 민심을 느끼는 게 있어야지!”라고 주장했다.

 

또 한 네티즌(migtigarc)은 “종북 좌파 전문 시위꾼만 상여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이제 보수 애국 우파도 배워서 전문가는 아니라도 좌파를 능가하는 시민의 힘을 보여주니 대견하다. ‘애국가’ 대신 ‘임을 위한 행진곡’이나 부르고 태극기에 대한 경례도 하지 않는 종북좌파를 척결하자”고 했고, 다른 네티즌(Redhunter)은 “헌법 재판관 팔 명을 (상여에) 싣고 해야 되는데, 아깝다. 그날이 올 때까지 분발 합시다. 응원 합니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punghan)은 “이번 대통령 탄핵은 탄핵깜도 아니었다”며 “왜 헌법에 나오지도 않는 탄핵사유로 내란 사건도 아닌데 탄핵했을까”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auk815)은 “모골이 송연합니다. 이미 틸러슨은 일본과 충분히 의논해본 결과 한국과 한국 국민들을 구해줄 하등의 필요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 듯합니다. 온 국민들이 박근혜를 환호 속에 쫓아내고 미쳐 ddd 같은 빨갱이를 차기 지도자로 뽑으려는데 진절머리가 나나봅니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haho339)은 “민주적 재판절차를 솔선수범으로 무시하며, 비밀유지라는 핑계대면서 사전에 역적모의하고 불법 담합하여 선언문 낭독하고 결정한 자체 헌법위반”이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j1203sy)은 “탄핵에 참가한 자들은 이제 정치 생명 끝났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조영환 편집인]

 

 

기사입력: 2017/03/20 [13:47]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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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이 유신 17/03/21 [01:48] 수정 삭제
  협박으로 탄핵을? 충분히 가능성 있는 합리적 의혹! 독침으로 가족을 살해하겠다는데 그냥 무시? 아니면 헌법재판관들이 김일성 장학금을? 아무도 모르죠! 진실을 밝혀야 할 국정원이 빨갱이 소굴이 됐으니! 나라는 망하고 백성의 탄식 소리만 높아가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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