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WOL' 사라진 세월호 선체 수면 위로
네티즌 "세월호 말만 들어도 지긋지긋하다"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박근혜 정권 타도의 선동 소재가 됐던 세월호가 침몰한지 1073일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선체가 심하게 긁히고 부식된 상태였다고 한다. 조선닷컴은 이날 "해양수산부와 세월호 인양업체로 선정된 중국 국영기업 상하이샐비지가 22일 오후 8시 50분부터 본인양 작업을 시작한 결과, 다음날 오전 4시 47분쯤 세월호 선체 오른쪽 측면이 맹골수도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며 "이번 인양작업으로 1·2층 화물칸인 파란색 하부와 3·4층 객실, 5층 조타실·객실이 있는 흰색 상부 등 세월호 선체 오른쪽 면이 물 위로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전했다.

 

"3년의 시간을 반영한 듯 선체에 적혀있던 ‘SEWOL'(세월)이라는 글씨는 사라진 채, 곳곳이 부식되고 긁힌 상처로 가득했다"며 조선닷컴은 "세월호 선체 주변에 설치됐던 촘촘한 그물망도 같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 그물망은 인양과정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미수습자나 구조물 유실을 막기 위해 잠수사들이 설치한 것이다. 세월호 우현의 창문 250개와 출입구 42개 등 총 292개에 설치했다. 물과 잔존유를 빼느라 배에 뚫었던 100여개의 구멍 중 일부도 확인됐다"며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오는 4월 4~5일쯤 목포 신항에서 도착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 침몰한 세월호를 인양하는 인양 총예산 1020억이며, 중국 인양업체 계약금만 916억을 지불했다고 한다. 이철조 세월호 인양추진단 단장은 23일 오전 10시 전남 진도군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오전 10시 현재 세월호를 해저면에서 24.4m 인양한 상태다. 오전 11시까지 하기로 했던 수면 위 13m 인양 작업은 오후 늦게 또는 저녁에 완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작업 지연 이유에 대해 "세월호가 물 위로 올라오면서 선체 자세 변동으로 와이어 간섭현상이 생겨 신중하게 작업 중이다. 3일 내에 세월호 선체를 반잠수 선박 위에 거치한다는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 후보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양되는 세월호 선체를 보면서 3년 전 가슴 아픈 해난사고로 희생을 당한 학생들과 승객을 가슴 깊이 추모한다"며 "더 이상 세월호 사건이 특정 집단의 정치적 목적에 활용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하지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트위터에 "1072일, 진실이 1미터 올라오기까지 걸린 시간입니다. 세월호가 온전히 인양돼 미수습자 모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온 국민과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 순간에도 바른정당의 유승민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2015년 원내대표 시절 인양조차 미적거리던 청와대와 정부를 압박해 인양 결정을 내렸지만, 2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 이제야 인양을 하게 된 점 정말 송구하다. 경선 일정 때문에 비록 팽목항에 가보지는 못하지만 제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겠다"며 정부를 비난했고,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3일 트위터에 "많은 분들이 그랬듯 밤새 뒤척였다. 유가족들은 천일 넘게 이런 밤을 보냈겠구나 하는 생각에 먹먹해진다. 이렇게 꺼낼 수 있는데 단 한사람 때문에 안했다니 새삼 울화도 치민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했다고 한다.

 

"3년 만에 부상한 세월호, 곳곳이 부식되고 긁힌 흔적…'SEWOL' 문구도 사라져"라는 기사에 한 네티즌(h10****)은 "자 이제부터는 이 대한민국에서 아니면 말고요...허위사기 자위적 fake news, 특히 허위 SNS를 양산한 작자들은 발본색원하여 일벌백계 처분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임을 명심할 지어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dolye****)은 "외국에서 폐선한 걸 여객선이라고 타다가 어린 생명 많이 잃고,  침몰한 걸 인양하는 데 배값의 100배를 낭비했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pa****)은 "세월호 말만 들어도 지긋지긋하다"고 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2017/03/23 [12:42]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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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나라 유신 17/03/24 [02:48] 수정 삭제
  대한민국! 돈이 썩어나냐? 바다에 빠진 배 건져내게? 그것도 적국 중국에 돈 줘 가며! 반드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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