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광용 소환조사+국저본 압수수색
네티즌 "촛불집회 방관하던 경찰이 태극기집회 탄압"
 
임태수 논설위원

 

태극기집회를 주도세력이 검·경찰에 의해 탄압받는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일 폭력시위를 한 혐의를 받는 정광용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12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하여 14여 시간을 조사받고 나온 뒤에, 13일 서울종로경찰서는 불법시위 혐의로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옛 탄기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정광용 총장은 12일 오전 9시쯤 나와 밤 10시 55분까지 약 13시간 동안 조사를 마친 뒤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폭력 사태 책임은 누구에게 있느냐"는 질문과 "선동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우회적으로 "소명 잘 했다"고 답했다고 한다.

 

"정 총장은 앞서 오전에 정광택·권영해 새누리당 공동대표와 함께 경찰에 출석할 때도 폭력시위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답했다"며 SBS는 '3차 소환을 할 때까지 출석을 미룬 이유'에 대해 "창당하고 대선후보를 내는 등 일정 때문에 숨도 못 쉴 정도로 바쁘다"며 "공당의 사무총장을 대선 기간에 부르는 것은 정치탄압이자 선거탄압"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위 당시 사망자 발생에 경찰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정광용 총장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자신은 침착하고 폭력을 쓰지 말라고 말했지만 경찰이 과잉으로 진압해 사망자가 생겼다"고 주장했다고 SBS는 전했다.

 

"오늘 종로서 정문 앞에는 정 총장이 회장으로 있는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모여 군가를 틀고 태극기를 흔들며 시위를 벌였다"며 SBS는 "경찰은 정 총장을 상대로 추가 수사를 하고 수사자료 등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 13일 조선닷컴은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국민저항본부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해 3명의 사망자까지 발생했던 지난달 10일 불법시위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경찰은 앞서 이 단체 대변인인 정광용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소환해 14시간여 동안 불법시위를 주최한 혐의 등을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경찰, 불법시위 혐의로 '탄핵무효 국민저항본부' 전격 압수수색"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hp****)은 "촛불시위대가 광우병 때 각목 휘두르고 경찰버스 부수고 할 때는 뭐했나? 작년 촛불시위때도 경찰버스 끈달고 휘두르고 죽창 휘두를 때 뭐했나? 태극기집회는 극히 평화로운 집회로 전문시위꾼들 주축인 촛불과 틀리게 생업에 종사하던 서민들이 거리로 나온 거다. 왜곡 보도로 폄하하려다 인원수가 너무 많아 안 되니 이제 폭력시위로 몰고가려 한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for****)은 "경찰이 야당 앞잡이 노릇하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cs9968****)은 "수구좌익 쪽으로 정권이 바뀔 확률이 많은가봐... 알아서 기는 무리가 점점 많아지네"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ksh2****)은 "누가 봐도 경찰의 진압으로 차가 흔들려서 스피커가 떨어져 사고난 것 아닌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stra****)은 "불법이 있으면 법대로 집행하는 건 나무랄 수 없다. 그러나 불법폭력시위와 허위선동을 밥먹듯하는 민노총이나 좌익 불순단체들에게도 이렇게 단기간 안에 전격적으로 법집행을 했는지 의심이 가는 건 왜일까? 설마 정권교체를 염두에 둔 건 아닐 테지?"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lkah****)은 "보수OO 여러분 잘보시고 학습하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라도 시위하는 것 고발하는 것 좌파가 하듯이 잘보고 배워서 ㅇㅇㅇ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날부더 특검시위 탄핵 시위를 해야 합니다. 구속되는 그날까지"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wewantap****)은 "내가 유튜브로 보기엔 3명의 사망자와 여러 부상자가 발생한 원인은 억지 위헌 탄핵에 대한 부당함과 무효를 외치던 태극기를 든 국민들을 중무장한 경찰들의 과잉 진압 때문인 거 같던데"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kenn****)은 "경찰과 검찰이 ㅇ씨가 차기 대통령 될 것으로 결론지은 모양이네. 노인네들이 폭력을 행사해야 뭘 얼마나 하고...그리고 경찰관 다친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그럴 시간에 남한에 기생하고 있는 고정간첩들이나 색출해서 잡아들여라"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zjvlx****)은 "이철성 청장은 취임후 그렇게도 촛불눈치보며 방관만 하더니, 이젠 어디로 줄설지 정했나 보네"라고 했다.

 

 

기사입력: 2017/04/13 [14:21]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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