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처음으로 안철수에 지지율 앞서
한국갤럽·동아일보·한국경제에선 안철수가 앞서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가운데, 처음으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비록 오차범위 내이지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앞선 여론조사들도 나온다. 서울신문 "3일부터 새로 조사된 여론조사의 공표가 금지되는 ‘깜깜이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바른정당의 무더기 탈당에 따른 구여권 재편, 이와 맞물린 보수층 결집이 6일 앞으로 다가온 ‘5·9 대선’의 최종 변수로 등장한 것"이라며 "지난 2일(오전 10시~밤 10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맡겨 전국 성인 남녀 2058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라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의 하락과 홍준표 후보의 급등에 관해 서울신문은 "보름 전인 지난달 17일 서울신문 조사(문 37.7%, 홍 8.5%, 안 34.6%)와 비교하면 문 후보가 2.9% 포인트 소폭 상승한 가운데 홍 후보는 11.1% 포인트 치솟았고, 안 후보는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16.8% 포인트를 잃었다. TV 토론 선전에 힘입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지난 조사(3.5%)에 비해 두 배 이상 오른 7.2%를 기록했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3.4%에서 4.2%로 조금 올랐다"며 문 후보는 50대 이하 전 연령대와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오차범위 밖 선두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어 "홍 후보는 TK(홍 35.0% vs 문 24.5%)와 60대 이상(홍 39.4% vs 안 24.1%)에서 우위를 보였다. 적극투표층에서도 문 후보는 42.6%로 홍·안 후보(20.3%, 17.1%)를 압도했다"며 서울신문은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문 후보가 72.2%인 반면 홍 후보(9.7%)와 안 후보(7.2%)는 한 자릿수에 그쳤다"고 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205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은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유·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추출했다"며 서울신문은 "응답률은 17.4%(유선 10.9%, 무선24.1%)"라고 전했다. 

 

이데일리도 3일 "자유한국당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원에 따르면(2182명 조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9.4%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홍 후보가 24.9%, 안 후보가 20.1%로 그 뒤를 이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6.4%)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4.5%)가 그 뒤를 이었다.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는 0.8%를 기록했다"며 "대선 관심분야 조사에서는 국가안보 28.2%, 공정사회 및 격차해서 25.1%, 일자리 및 성장 19.2%, 정치개혁 등 국정혁신 9.6%, 복지·교육·문화 9.2%, 지방분권 및 지역발전 3.0%, 국민안전 2.9% 순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조선닷컴도 "지난 1~2일 칸타퍼블릭에 의뢰해 대선 전 마지막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주요 후보 지지율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38.5%,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16.8%,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5.7%, 심상정 정의당 후보 6.8%,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3.8%, 기타 후보 0.8% 등이었다"며 조선일보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부동층은 17.5%였다"며 조선닷컴은 "4월 7~8일 조선일보·칸타퍼블릭 조사와 비교하면 문 후보는 35.7%에서 2.8%포인트, 홍 후보는 7.2%에서 9.6%포인트 상승했고 안 후보는 37.5%에서 21.8%포인트 하락했다"고 전했다.

 

한국갤럽은 1∼2일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후보기 전주보다 2% 떨어진 38%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주보다 4%포 떨어진 20%였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4% 오른 16%였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6%로 각각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또 한국경제신문·MBC가 조사해 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40.6%로 선두를 달리고, 2위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9.3%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17.7%고, 심상정 후보는 7.2%, 유승민 후보는 4.7%로 나타났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하지만,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1~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안 후보 19.9%, 홍 후보 17.7%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8.1%,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5.7%였다"고 동아닷컴이 3일 전했다. "안 후보는 동아일보가 지난달 18, 19일 실시한 여론조사 당시 지지율이 30.1%였지만 2주일 만에 10.2%포인트가 떨어졌다"며 동아닷컴은 "반면 홍 후보는 지난 조사 때 10.2%에서 7.5%포인트가 올랐다. 홍 후보의 상승세와 안 후보의 하락세가 뚜렷했다"고 추세를 주목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2017/05/03 [19:02]  최종편집: ⓒ allinkorea.net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