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태극기집회 참가자의 탄핵·대선소감
박근혜 대통령은 옥좌 빼앗겨 유폐된 통치자
 
올인코리아 편집인/네티즌 논객

아래의 글들은 태극기집회에 참가한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 지지자, 홍준표 후보 비판자로 추정되는 국민의 의견이다. 보편적 국민의 심정을 담은 글은 아니지만, 열광적으로 태극기집회에 참가했던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의 심리상태를 엿볼 수 있는 주장들이라서, 여기에 소개한다. -올인코리아 편집인- 

 

 

종언! 슬프다! 너무 슬프다!(나라사랑푸르게 조갑제닷컴 회원)

 

박대통령 탄핵부터 문재인이라는 w적의 당선까지 참 길고 길었습니다. 저는 태극기 시위 때부터 탄핵반대를 주장했고 선거기간 동안에도 탄핵반대를 외치며 투표에 참가하였으나 저 같은 사람들의 의지와 뜻은 언론에도 나오지 않고 누구 하나 제대로 봐주지 않는 울분이 결국 조 후보의 패배로 나왔군요. 그 동인 줄기차게 주장하던 탄핵의 진실은 국민들에게 관심 조차 없었나 봅니다. 지금의 자유한국당이 탄핵의 진실을 밝혀줄까 별로 기대가 안 되는 것 또한 마찬가지네요.

 

저는 육개월 간 중국 국공내전 시절 마오쩌둥의 중국 공산당 군대처럼 대장정을 한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1차 국공내전은 패배했지만 이제 앞으로 다가올 후폭풍과 2차전쟁을 인내하며 칼을 갈아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오왕이 월나라에게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곰의 쓰디 쓴 쓸개를 먹으며 와신상담 했듯이 말입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고 힘내십시다. 자유대한민국 만세!

 

문재인은 민주당 386운동권들의 권력잡이 허수아비일 뿐(나라사랑푸르게 조갑제닷컴 회원)

 

문재인을 개인적으로 대통령이라고 인정하지도 않을 뿐 더러 국회에 산재해있는 운동권 주사파 출신세력들의 허수아비이다. 왜냐하면 박근혜 대통령의 전례가 있기 때문. 좌익 선동꾼들에게 예산을 줄였다는 이유로 탄핵을 시도하고 예를 들어 전교조 같은 친북과 극좌성향이 강한 세력들을 사회에서 배제하려다 집단반발을 얻어 탄핵에 이르는 과정이 있지 않았는가? 그 세력에 앞장 선 문재인은 그것들의 허수아비라는 것을 증명한 것 아닌가?

 

그리고 문씨는 절대 자유대힌민국을 아우를 수 없다. 국가와 국민을 규정하는 기본적인 가치마저 진보라는 전혀 그의 본질에 어울리지 않는 과장된 개념 아래 포장되어서 훼손하려는 실질적인 행동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간첩 이석기를 사면시킨 것이 진보라고 할 수 있을까? 그가 진보라는 가치를 실현하는 인간을 증명했어야 한다면 북한의 인권문제를 정치적인 사유로 외면했으면 안 됐다. 전 인간에게 통용되는 인권의 가치는 현대에 있어 보편적으로 통하는 보편적 가치가 됐지만 허나 아프리카 후진국이나 북한 같은 인권탄압의 사례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인류를 진보시키려는 진보사상의 한 분과가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그는 아직 의혹의 단계이지만 노무현정권 비서실장 시절 북한 인권문제를 그 인권 탄압의 주체이자 책임자인 김정일에게 물어보고 유엔에서 진행된 북한인권결의안에 기권했다는 의혹이 있다. 이것으로 그는 이미 국가보안법 회합 및 통신 위반으로 구속사유이다.

 

이러한 여러 가지 것들로 보아 그의 본질을 내 잣대로 규정하자면 진보는 확실히 아니며 위선자, 범죄자일 뿐이고 과거 이미 실증적으로 검증된 실패한 사회주의 계급투쟁론에 경도된 수구극좌라 봐야 함이 명백하다. 이미 현실적으로 한국의 전사회가 심각할 정도로 좌경화 되어 있어 이 사회체제를 완전히 전복시키기 위해 대통령의 통치행위란 명목으로 실행하려고 해도 국회선진화법으로 원활히 법안 통과도 안 되며 내각 인사문제에 있어 이제 어떠한 경범죄며 단순한 위법행위가 발각되면 그리고 주관적인 정서, 즉 떼법의 사유로도 그 공무원에 대한 탄핵사유가 되리라 여겨진다.

 

물론 이걸 밀어붙이는 상급자도 그 도의적 책임을 지고 국민주권주의란 매우 포괄적인 헌법치의 원칙에 직접적으로 위반되기 때문에 탄핵사유가 되는 것은 당연하다. 왜냐? 박근혜 탄핵으로 선례가 생겼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적폐 중 시급히 척결될 적폐가 공공의 적으로 상정됐기 때문에 오히려 잘됐다. 대통령 자리에 올라갔으니 행위 하나하나 더욱 평가를 철저히 받을 것이며 삼권분립이 실질적으로 와해된 이 현실 속에서 극좌의 허수아비가 얼마나 갈지 그것을 구경하는 것도 소일거리 중 소일거리일 것이니 여흥은 될 것이다.

 

문재인은 전한의 옥좌를 빼앗은 왕망과 비슷하다(나라사랑푸르게 조갑제닷컴 회원)

 

한 고조 유방이 세운 전한은 마지막 황제 유자영 때 신하 왕망의 모반으로 나라를 잃었습니다. 그 과정은 매우 가혹합니다. 옥좌를 차지한 왕망은 8실의 매우 어린 나이였던 황제(유자영)을 궁궐 별관에 20세 성년이 다 될 때까지 10여년을 넘게 유폐를 시켜놓습니다. 그 후 후한의 시조가 됐던 광무제에게 구출될 때 유자영은 십년이 넘는 유폐라는 가혹한 환경 속에 정신병에 걸려서 구출 후에도 말도 제대로 못했다고 합니다.

 

반역자 왕망이 문재인을 필두로 한 탄핵세력들이라면 망국의 황제 유자영은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세력과 그 대리인이었던 박대통령의 처지와도 비슷합니다. 자유시민들은 육개월 만에 좌익들에게 나라를 잃었으며 박대통령은 대통령직 파면에 심지어 확정되지도 않은 죄로 감옥에 갇힌 지 두 달이 다 되어 갑니다. 이제 우리는 개개인이 스스로 한나라를 되찾았던 광무제가 되어야 하고 또한 광무제의 마음을 가져서 대한민국을 좌익들의 손에서 지키고 되찾겠다는 각오와 행동이었다고 후대에 기록될 수 있으며, 또 실제로 그리해야만 우리의 안위와 역사를 보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명분 없는 대선의 판 설계부터 잘못됐다(나라사랑푸르게 조갑제닷컴 회원)

 

이 조기의 명분 없는 대선은 애초에 정당성이 결여된 탄핵재판에서 원인이 유발되었기에 범 자유세력(나는 보수세력이라고 하지 않겠다. 자한당의 기회주의 보수세력들과의 구분을 위함)의 대선구도는 ‘탄핵반대 vs 탄핵찬성의 구도’로 가져가야 우리에게 대의명분이 있을 수 있고 적에게 꿇리지 않고 당당할 수 있었다.

 

삼국지에선 제갈량이 유비에게 파촉과 한중 땅을 차지하는 천하삼분지계의 계책을 주고 또 후한의 정통을 잇는 것의 대의명분을 내세우게 하여 조정에게 역적들이었던 조조들에게 대항하게 했었다. 우린 왜 태극기 시위를 시작했나? 헌재의 일방적이고 편협하며 독선적인 재판 진행행태에 불만이 촉구되었고 일명 이 최서원 사건의 설계자 고영태 일당의 행각이 낱낱이 드러나 이번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오만한 헌재는 나라의 망조에 기름을 붓는 짓을 하면서 대한민국의 명운은 더욱 어둠에 드리워졌다.

 

이런 현실에 한국의 보수당이라고 불린 자유한국당이 내세웠던 후보는 일관성이 없는 우유부단의 행태에 태극기 시민들의 열망을 전혀 담지 못했고 오히려 한 술 더 떠 탄핵찬성을 하고 보수당 분열에 큰 공을 세운 반역의 인간들과 표 때문에 야합했기 때문에 자유세력의 통합에 실패했던 것이다. 유비가 아니라 기교한 간교와 술수로 간웅이라 불렸던 조조와 다를 바 없고 등에 단도를 찍고 나간 적과도 조그마한 사익을 위해 거리낌 없이 동침하는 인물을 원수로 내세워 전쟁에 임하니 자유세력의 유권자들은 누굴 찍어야 하겠나?

  

대다수의 태극기 시민들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는 명목으로 타협하며 일명 울며 겨자먹기로 그 인물에게 지휘권을 줬는데 전쟁의 결과는 작년 대선 때 자유세력에게 투표하였던 51.6퍼센트의 유권자들를 절반 이상 잃고 참패해버린 24퍼센트였다. 이제 패잔병들은 그나마 있던 지휘관도 잃고 누구에게 몸을 기탁해야 될까? 참으로 한탄스럽다. 그러니까 애초 이번 선거는 처음부터 단추를 잘못 뀄다!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夷彦 조갑제닷컴 회원)

 

정권이 바뀌어서가 아니라, 조만간 다가올 통일을 대비하여 국토분단과 이데올로기 대립이라는 기존의 틀을 대신할 새로운 사고(思考)체계를 준비해야할 시대가 다가왔다는 뜻이다.

 

1) 종북정권이 들어섰다 한들 과거 김대중정부나 노무현정부 때처럼 대북지원을 통해 북을 살리는 정책은 실현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북한 문제는 이미 우리 손을 떠났다.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북한의 운명은 아마도 미국이 결정할 것 같고, 그 결말은 북한의 소멸일 것 같다.

 

2) 남한의 적화(赤化)가 거의 완성된 것처럼 보이지만, 북한정권은 남한을 집어삼킬 능력은커녕 스스로를 지킬 능력과 명분마저도 거의 상실했다. 남한 내의 종북세력은 이데올로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세속적 이익을 위해 움직일 뿐이고, 이제 북에서 취할 만한 실질적 이익은 거의 없다.

 

3) 반공·안보만 외치면 웬만한 건 용서가 되던 낡은 보수의 시대는 그 수명을 다하였다. 이제는 정치공학적 계산법이 아니라 법과 원칙, 소신과 철학으로 무장하여 모진 세파와 혼란 속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굳게 지키면서 전진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진보우파'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서로 생각이 다를지언정 나라를 사랑하는 저마다의 마음만큼은 모두가 소중하고 존중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를 맞아 대한민국의 올바른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분투하시고 또 그 과정에서 많은 지혜를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에 걸맞을 높은 식견과 뛰어난 통찰력을 갖추고 통일 대한민국의 정론(正論)을 이끌어갈 새로운 애국우파의 리더를 기다립니다.

 

태극기집회자들의 의지와 구호가 담겨져 있지 않은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선거벽보

기사입력: 2017/05/11 [12:24]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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