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페서 문제점 지적한 조국 민정수석
이진 논설위원, 조국 수석 과거발언 꼬집어
 
류상우 기자

 

동아일보 이진 논설위원이 문재인 정권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을 예로 들어 ‘정치교수(polifessor)’의 이율배반성을 꼬집었다. “캠퍼스에 있어도 행정을 맡으면 연구를 멀리 하기 쉬운데 정치판을 기웃거리는 교수들이 연구와 강의를 제대로 할 리 없다”며 이진 논설위원은 “선거 때만 되면 폴리페서(polifessor·정치교수)라는 비난이 나오는 이유다. 그래도 대선 주자에게 줄 대는 교수는 늘어만 간다. 집권에 실패해도 돌아갈 곳이 있고, 성공하면 ‘대박’을 치기 때문”며 “(국회의원 출마와는 달리) 총리나 장관, 청와대 비서관 등 임명직은 휴직한 뒤 복귀할 수 있다”고 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출신 조국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을 두고 폴리페서 논란이 뜨겁다”며 이진 논설위원은 2008년 총선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던 서울대 교수를 향한 ㅈ조국 교수의 “교수 1명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 교수 4명이 1년짜리 안식년을 반납해야 한다”는 비판을 인용했다. “조 수석 논리대로라면 그가 휴직하면서 피해 보는 교수는 없을까”라고 물으면서 이진 논설위원은 홍준표 대선후보의 “파국인지 조국인지, 서울대 교수 사퇴해야 한다”는 비판을 전하면서 “하지만 2002∼2012년 조 교수의 논문 인용 횟수가 법학 분야 1위였다”는 옹호론도 전했다.

 

이진 논설위원은 “조 수석은 ‘학자 정치인’ 서애 유성룡을 삶의 전범으로 삼고 있다며 자신의 ‘연구실 정치’를 합리화했다”며 민정수석이 되자 페이스북에 “여기저기서 두들겨 맞겠지만 맞으며 가겠다”는 글도 소개했다. “또 민정수석 일은 정치하는 것이 아니라고 기자 문답에서 주장하기도 했다”며 이진 논설위원은 “그는 각종 저서와 발언을 통해 현실정치에 감 놔라, 배 놔라 하면서 친문(친문재인) 성향을 드러냈다”며 “‘교수는 정치하면 안 되느냐’고 진작 커밍아웃 했다면 지금처럼 옹색하진 않았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 다변적 정치교수는 이율배반적이기 쉽다.

 

이진 논설위원의 “청와대 폴리페서”라는 칼럼에 한 네티즌(정의로움)은 “앞으론 겸허히 선동정치 쑈정치 하지 말구 위민정치 하거래이”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공탄)은 “평소 그의 소신과 어긋나는 짓을 본인이 해도 비난은 전혀 없고. 좌파 국민은 그럼에도 열렬한 지지를 보낸다는 거. 조국 등 본인은 반성은커녕 더 열심히 위선을 저지르며 인기를 얻는다는 거. 참 편리한 진영논리, 가치관”이라고 비꼬았고, 또 다른 네티즌(백치아다다)은 “자칭 진보라고 하는 이들은 자기는 절대 善이고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절대 惡이라고 하지”라고 했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2017/05/13 [15:49]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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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규 viva9941 17/05/13 [18:30] 수정 삭제
  박대통령은 정치에 뛰어들어야 한다.그게 자신을 방어한다.날강도정부를 상대로 정권을 뺏겼다고 싸워야 한다그게 최선이다.감옥에서 모든 것을 체념하면 자신의 명예 선친의명예를 찾을 수 없다.정당한 정부를 날강도에게 뺏겼는데 가만히 저항하지않으면 결국 자신의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다.정치에 뛰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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