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탄핵의원 복당'에 김진태 비판
탄핵 주도한 바른정당 출신 복당에 비판적
 
류상우 기자

자유한국당에서 가장 반듯한 정치의식과 윤리의식을 가진 정치인으로 평가받기도 하는 김진태 의원이 탄핵을 주도한 바른정당 의원들의 복당을 비판했다. 김진태 의원은 5월 16일 의원총회에서 먼저 우리당은 대선 패배 이후 책임지는 분이 거의 안 계신다. 그럼 처음부터 이기려고 뛴 게 아니고 20%만 넘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뛴 건가? 후보는 어떻게 개표가 끝나기도 전에 당을 복원한 것에 만족한다고 할 수가 있나?”라며 정우택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어떤 지도력을 발휘했나? 역대 가장 큰 표차로 지고도 지금 이게 진 사람들의 모습인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발언했다.

 

또 이어 김진태 의원은 책임질 사람이 또 있다. 바른당 출신 의원들이라며 바른정당 출신 복당자들을 겨냥했다. 김진태 의원은 선거에 도움이 되긴커녕 오히려 마이너스였다. 분노해서 이탈한 표가 상당했다. 유승민 지지율이 오히려 두 배 뛰었다 “새로운 당협위원장이 들어선 곳에선 당원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이건 선거운동을 하라는 건지 하지 말라는 건지 헷갈릴 정도였다고 비판했다. 또 “당원들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고 일방통행이었다며 김 의원은 후보는 당무우선권을 들고 나왔고 정우택대표는 반대하더니 하루아침에 입장을 바꿨다당내부터 이렇게 비민주적이면 곤란하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다시 들어오신 분들의 아무런 반성이나 유감 표명이 없다. 이게 과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넘어갈 일인가? 이 점에 대해 납득할만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며 바른정당 출신 복당자들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정당한 조치를 촉구하면서, 김진태 의원은 벌써 보수불태우기가 시작됐다. 강력한 야당이 돼 살아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수치고 끝나면 화합이 되나? 짚을 건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김진태 의원은 작년 여름 유승민 복당시킬 때도 의총 한번 없이 비대위에서 통과시켜 화를 불렀다. 책임질 사람들은 책임지고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고 무분별한 복당을 문제삼았다. [류상우 기자]

   

 

다음은 516일 자유한국당 의원총회 주요내용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여러분들 반갑다. 대선 이후에 처음으로 의원총회를 하는 것 같다. 대선 때 여러분들 한분, 한분 각자 자신의 당협에서 또 어떤 분들은 권역별로, 또 어떤 분은 전국을 다니면서 우리가 집권을 하기 위해서 노력해주신 또 대선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과정을 잘 소화해주신 의원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가 24%의 득표를 한 것에 대해서 또 많은 위로의 말씀도 우리가 많이 듣고 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역대 사상 가장 큰 표차로 진 것에 대해서도 우리가 항상 마음속에 간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조금 더 보수를 또 중도 계층들을 조금 더 결집해 나갈 수가 있었는데 우리가 조금 더 노력을 못한 측면도 있고 또 당의 어려움을 극복해 내는데 절대적 시간이 부족한 것도 원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하여튼 여러분들 수고 많이 하셨고 다고 말씀드리고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다.

 

이제 하여튼 어쨌든 간에 야당이 되었다. 의석분포로 보면 우리 당이 제1야당이 되었다. 일단 저희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제목을 잡았지만 저는 합리적인 강한 야당이 되겠다는 캐치프레이즈로 지금 현재의 국면을 접하고 있다. 이 말씀은 여러분들도 잘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한다. 나라와 국익을 위해서 또 국민을 위해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분명히 견제와 비판을 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훼손하는 우리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또 문재인 정부의 독주 또는 협치가 실종된다고 하면 저희들은 강력하게 저항할 것이라는 말씀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 당내에는 통합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절대단결, 절대결속, 절대화합이 우리가 지금 마음 속에 간직하고 가야될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오늘 그동안 바른정당에 계시다가 저희 당에 새로 입당하신 의원들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우리 모두 이제는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과 단합의 마음으로 가야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 새로 입당하신 의원들 따뜻하게 맞이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서로 모든 문제에 대해 할 말은 많겠지만 서로 자제하고 대동단결해 주십사 하는 것이 제 마음이다. 또 한편으로는 우리가 과거처럼 계파갈등, 계파분열 이런 것들이 일어나서 당내분열로 연결된다고 한다면 아마 우리 국민들은 우리 당을 이제는 완전히 외면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가 건전한 정책경쟁이라든지 노선경쟁은 필요하다고 보지만 우리자 계파갈등이 재연되어서는 우리 당의 미래가 없다는 생각을 저는 강하게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나타났지만 20, 30, 40대 심지어 50대까지도 우리가 패했다. 이런 점에서 항상 나라를 걱정해주시는 우리 노년층에서는 변함없는 지지를 해주셨다. 그것은 우리 당이 옳게 가고 있다는 증거로 우리 노년층에서 저희 당 후보를, 당을 지지해 주신데 대해서는 정말 존경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렇게 노년층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청년, 중장년층에서 새롭게 지지를 받지 못한다고 한다면 우리 당은 미래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 우리 당은 완전히 새로운 정당을 수립해야 된다는 각오를 우리가 다시 한 번 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는다.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지난 겨울,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어렵게 모시고 소위 3정 혁신이라고 해서, 정치혁신, 정책혁신, 정당혁신을 추진해 왔다고 기억을 다 하고 계실 것이다. 이렇게 변화와 혁신에 몸부림을 쳐왔던 지난 겨울을 저는 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당의 존립이 풍전위기에 쳐했을 때 뼈를 깎는 고통을 우리가 참아가며 피눈물 나는 쇄신을 여러분과 같이 해왔다고 생각한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과연 대통령 후보를 낼 수 있을까까지도 여겼지만 여러분과 같이 힘을 합쳐서 어쩌면 피나는 노력의 기적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제 당내 통합을 기반으로 해서 당의 구조와 정책 또 이념적 지향, 이런 모든 것을 혁신하고 이제 다시 혁신을 통한 수권정당으로서 다시 태어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여러분과 같이 한다. 당내분열, 계파갈등은 혁신에 저항하는 행위라고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일사분란하게 제1야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일 때 국민들이 다시 신뢰를 보내줄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분, 이제 조금 있으면 총리 인준도 해야 하고, 장관청문회도 있고, 6월 국회도 앞두고 있다. 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금 저희가 할당된 것이 5명의 의원이 청문위원으로 선정되었다. 5명의 선정이 완료되어 그분들께는 이미 통보가 되었다. 통보되신 청문위원들께서는 철저하게 검증을 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드린다. 또 청문위원이 아니시더라도 좋은 정보나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여러 가지 조언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인사청문회와 관련된 구체적 사안은 원내수석께서 말씀을 하실 것이다. 또 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각 공직후보자들에 대해서 업무능력과 직무적합성 특히, 대북관과 안보관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증해주시고 물론 당연히 도덕성에 대한 검증도 같이 이뤄져야겠다.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검증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할 말은 많지만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오늘로서 일주일째 되는 것 같다. 당사까지 방문해서 야당의 협조를 구한다, 협치를 하겠다는 말씀이 있었지만 일주일이 지나도록 한 건도 협치를 요구하는 사안이 한 건도 없다. 그렇지만 저는 여태까지 행정과 정치를 해오면서 업무지시 1, 2, 3호로 나가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없다. 굉장히 권위주의적인 냄새가 날 뿐만 아니라, 민주적인 절차여야 할 정부가 절차와 과정을 거치지 않고, 대통령이 어떤 조언을 듣고 그것을 발표 하는 지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다.

 

지금 청와대에 정책실장도 없고, 경제수석도 없고 또 각 부처의 장관 내정자도 없는데 여러 가지 구조적으로 양쪽 진영의 의견을 같이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 일사분란하게 지시를 하고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도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까 제가 청문회를 통한 철저한 검증도 말씀드렸지만 청문회를 거치지 않는 인사에 대해서도 여러분들이 많이 얘기를 해주셔야 한다. 제 나름대로는 거론을 해오고 있지만 우리 의원들께서도 철저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인사문제, 정책을 이렇게 가는 데에 대해 굉장히 우려의 시각이 있다.

 

특히, 인사 문제는 제가 한 말씀만 더 드리면 대탕평정책을 하겠다고 후보시절에 공언을 했지만 지금 인사를 하는 것을 보면 민주당 인사, 또는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에 근무했던 경력 있는 사람, 비대위에서 근무했던 사람들이 대부분 가서 발령이 나고 있다. 비문 인사 몇 사람이 갔다고 해서 탕평책이 아니라고 저는 본다. 저는 각계각층의 적재 인물을 적소에 가는 것이 탕평책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서도 여러분들도 관심을 가지고 봐주시길 바란다.

 

결론적으로 국민 분열적, 또 이념 편향적 정책 또 무조건적 이전 정부에 대한 부정, 정파와 이념 편향 인사 이런 정권 독주 형태에 대해서는 우리 자유한국당이 좌시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거듭 말씀드리면서 이번 6월 국회에 여러분들께서 우리 자유민주주의를 지켜가는 떳떳한 보수 적통의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주실 것을 말씀드리면서 인사를 갈음하겠다. 고맙다.

 

<이현재 정책위의장>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지난 대선에 고생 많으셨다.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정책위의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그리고 공약개발을 위해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가 제1야당 정책정당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야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조위 중심으로 정책역량을 강화해나가도록 하겠다. 모든 것은 국민의 눈높이에 두고 우리 공약 중에서 여당 공약과 같은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지만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하고 반대해서 우리 자유한국당이 서민과 민생 살피는 국민의 정당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정책위에서는 의원들의 활동 하나하나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겠다. 다시 한 번 의원 여러분 애 많이 쓰셨고 송구스럽다는 말씀 올린다.

 

<박맹우 사무총장>

 

반갑다. 비대위 체제 마무리 차원에서 제가 일을 맡게 되었다.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무사항 한가지 보고 드리겠다. 선거 전에 여러 가지 경비절약 차원에서 사무실 조정이나 당사 조정을 하다가 중단했는데 마무리하고자 한다. 우선 여의도연구원을 당사로 옮기고 있다. 지금 현재 4층 기자실로 여의도연구원을 옮기고 기자실을 조금 줄여 2층으로 가고 해서 불필요한 공간을 줄여서 조정하고 있다. 이번 주말까지 완료할 생각이다. 이렇게 되면 연간 임대료가 5억원 정도 절감될 것 같다. 여러 가지 당 재정이 어려워 절약모드로 간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차질 없이 하겠다. 여타 선거 이후 여러 가지 정산은 이 달 말까지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

 

선거를 치르며 정말 15%를 우리가 넘길 수 있을까 걱정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이렇게 무사히 넘기고 같이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 드린다.

 

총리 인사청문회 24, 25, 26일 사흘 간 청문보고서 채택까지 하도록 되어있다. 경대수 의원께서 간사를 맡아주시고 박명재·강효상·정태옥·김성원 의원께서 자원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팀플레이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오늘 아침 8시에 모여서 실무 TF회의를 열고 앞으로 어떻게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인가를 서로 논의하고 공유했다. 6월 임시국회가 529일부터 627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6월 임시국회 기간 중에는 의원들께서 여야 간에 공통으로 제기된 대선공약들은 발 빠르게 선점할 수 있도록, 그래서 국민들에게 혜택이 빨리 돌아갈 수 있는 역할을 야당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전략적 준비해달라. 문제가 있는 대선공약들은 각 상임위별로 철저히 검증해서 각 상임위 차원에서 이런 공약들 현실화 되지 않도록 갈라치기를 제대로 해야 될 것 같다.

 

지난 2월부터 지금의 여당이 개혁입법이라고 해서 개혁입법 공세를 펼쳤던 여러 가지 사안들이 있다. 잘 기억하시겠지만 상법 개정안, 규제프리존법, 노동개혁법안 등 문제에 대해 자못 궁금하다. 여당이 된 입장에서 책임 있는 입장으로 전환할지 기대되고 궁금하다. 이런 부분들을 의원들께서 각 상임위별로 잘 챙기셔서 국민의 입장을 대변하면서 우리 경제를 살리고 국익을 챙기는 정책이 국민들 앞에 실현될 수 있도록 잘 챙겨주시면 고맙겠다. 저희들이 이제 야당이 되었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해야 할 부분이 바로 정책부분이다. 우리가 선명한 정책야당으로 여당과 진검 승부를 해야겠다.

 

앞으로 개최되는 원내대책회의에는 특히 위원장들과 간사들께서 적극 참여해 상임위별로 있는 현안을 선제적으로 제기해주시고 검점해주는 노력을 함께 많이 해주면 감사하겠다. 많은 의원들께서 국민을 대변하고 국익을 챙기는 책임 있는 멋진 야당의 모습될 수 있도록 함께 솔선수범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신보라 의원>

 

초선의원들 함께 나오셔서 저희의 중지를 모은 성명서에 함께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이번 대선에서 자유한국당은 뼈아픈 결과를 마주했다. 자유한국당 초선의원들은 겸허히 반성한다. 대선 이후 두, 세 차례 정도 초선모임을 가졌다. 이제 초선들이 당의 새로운 정당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마음을 모았고, 오늘 그 초선의원들의 결의를 모아서 성명서를 낭독하고자 한다. 여기 계신 우리 당의 모든 의원들도 함께 경청하셔서 우리 초선의원들의 혁신 발걸음에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

 

자유한국당 초선의원들은 이번 대선 결과를 통해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고, 분골쇄신의 자세로 혁명적 당 혁신에 나설 것을 천명한다19대 대선에서 자유한국당은 간신히 득표율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지기반으로 불리는 영남지역의 득표율은 절반으로 추락했고, 20, 30대는 등을 돌렸다. 존폐의 위기 앞에서 자유한국당은 철저히 반성하고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자유한국당 초선의원들은 역동성 있는 강한 정당이 되기 위한 자유한국당의 근본적 쇄신을 촉구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다. 

하나, 계파 패권주의와 선수 우선주의를 배격하고 인재를 능력에 따라 등용할 것이다. 

하나, 젊은 세대를 대표하고 민심을 반영하는 젊은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다. 

하나, 복당과 징계문제를 더 이상 거론해선 안 되며, 당사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당의 통합과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 당내 분파를 일으키고 분열시키는 자에 대해선 단호한 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다. 

하나, 자유한국당은 시대에 맞는 가치를 재정립해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치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다. 

자유한국당 초선 의원들은 파부침주의 결의를 갖고, 오늘부터 실천에 나설 것임을 선언한다.

  

2017. 5. 16. 자유한국당 공보실

기사입력: 2017/05/16 [19:21]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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