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회 총리 임명동의안 인준받아
"공직자는 촛불혁명 받드는 국정과제 도구"
 
류상우 기자

 

아들 병역비리 의혹을 비롯한 다양한 의혹들에 시달렸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이 합세하고 좌편향적 언론의 비호를 받으면서 국회의 '총리 임명동의안 인준 표결'을 통과했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안 표결에 관해 "이날 299명 중 188명이 출석했고, 이중 164명이 찬성했다. 반대 20 명, 기권 2명, 무효 2명이었다"며 조선닷컴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120명) 중 해외에 나간 3명을 제외한 전원과 정의당 의원 6명은 찬성표를 던졌다"며 "국민의당은 찬반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자유투표 했지만, 내부적으론 '찬성' 기류가 많아 의원 40명 중 대부분이 찬성표를 던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107석의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논의 끝에 본회의에 참석했다. 그러나 임명동의안이 상정되자 본회의장에서 퇴장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바른정당 의원 20명은 이날 본회의에 출석했지만, 반대표를 던졌다"며 조선닷컴은 "애초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는 한국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개의 순연을 요청해 지연됐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한국당 의총 결과와 관계없이 본회의를 속개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쳤다"며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심사경과보고서를 의결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에 반발하며 집단으로 퇴장했다"고 전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청문보고서에 "이 후보자가 책임총리로서 역할을 수행할 강한 소신과 의지를 보여줬다"는 적격 의견과 "배우자 위장전입은 도덕성에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새 정부의 인사원칙에 배치되고, 아들의 병역면제 과정과 전세자금 관련 증여세 탈루 의혹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부적격 의견을 담았다며, 조선닷컴은 이날 아침 이낙연 후보자의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의 산물"이라며 "지난 겨울부터 봄에 걸쳐서 무려 1700만명의 국민들께서 무엇이 목말라했고 무엇을 원하셨던 가 하는 것을 잘 인식하고, 그것을 구현해나가는 정부가 되도록 신명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도 전했다.

 

이낙연 신임 국무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45대 국무총리 취임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문재인 정부는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할 '정부다운 정부'여야 한다. 제가 통합하도록 명령받은 내각 또한 내각다운 내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이 총리는 "과거의 과오 청산과 현재의 문제 해결, 미래의 대비 모두에 유능해야 한다"며 "불평등하고 불공정한 관행을 바로잡는 일,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 경제 외교안보 등 당면한 문제를 푸는 일, 4차산업혁명과 평화통일 등 조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유능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고 한다.

 

<이낙연 총리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의 산물…공직자들은 촛불혁명 명령 받드는 국정과제 도구들">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bul****)은 "동기가 선동적이고 불순한데, 어떻게 민심이라고 찍어 붙치는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lh****)은 "'촛불' 소리만 들어도 소름이 돋는다. 애들 선동해 앞장 세워 사회를 혼란시킨 게 혁명이냐. 내란이지"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p****)은 "촛불민심=민노총깽판세력=전교조붉은반역세력=광주폭동세력=세월호어거지세력인데, 그 정신으로 국가가 제대로 굴러갈 성 싶나? 경제난과 북핵이나 빨리 해결하라!"고 했다. [류상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전국의 공직자 여러분.

부족한 제가 문재인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일하게 됐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문재인 대통령님과 여야 국회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겨울부터 봄까지 6개월에 걸쳐 연인원 1700만 명이 동참한 촛불혁명의 산물입니다. 촛불혁명은 "이게 나라냐?"는 절망적 항의에서 시작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는 희망적 결의로 이어졌습니다. 촛불혁명은 정부의 무능과 불통과 편향에 대한 절망적 분노에서 출발해, 새로운 정부의 가동에 대한 희망적 지지로 지금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가 어떤 정부여야 하는지는 자명해집니다.

문재인 정부는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할 '정부다운 정부'여야 합니다.

제가 통할하도록 명령받은 내각 또한 '내각다운 내각'이어야 합니다. '내각다운 내각'은 유능하고 소통하며 통합하는 내각이어야 합니다. 이것이 촛불혁명의 최소한의 명령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첫째, 유능한 내각이어야 합니다.

과거의 과오를 청산하고,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며, 미래의 과제에 대비하는 일 모두에 유능해야 합니다.

여러 분야의 불평등하고 불공정하며 정의롭지 못한 제도와 관행을 바로잡는 일, 일자리 주거 보육 교육 복지 경제 안보 외교 등의 당면문제를 풀어가는 일, 제4차 산업혁명과 평화통일 등 미래 조국을 미리 준비하는 일에 유능해야 합니다.

정부의 모든 부처는 각기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안고 있습니다. 그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향해 능력을 발휘해 주기 바랍니다.

저도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늘 마음에 두고, 이들 문제의 해결에 '가장 가까이 있는 총리'가 되고 싶습니다.

둘째, 소통의 내각이어야 합니다.

정부가 정부 속에, 내각이 내각 속에 갇혀서는 안 됩니다. 정부도, 내각도 국민 속에 있어야 합니다. 국민과 함께 숨 쉬며, 국민과 함께 울고 웃는 내각이어야 합니다.

정부 각 부처는 소관 업무에 대해 국민께 항상 최적의 설명을 해드리고, 소관 업무와 관련해 고통이나 불편을 겪으시는 국민과 함께해 주기 바랍니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와 부단히 소통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민여상'(視民如傷)라는 중국 성현의 말씀을 공직자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백성을 볼 때는 상처를 보듯이 하라'는 뜻입니다. 저 또한 의전과 경호의 담장을 거의 없애고, 더 낮은 자리에서 국민과 소통하는 '가장 낮은 총리'가 되고 싶습니다.

셋째, 통합의 내각이어야 합니다.

이념과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며 모든 국민을 한결같이 섬기는 내각이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더 이상 파편처럼 갈라져서는 미래가 없습니다.

사람을 키우고 쓰는 일,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벌이는 일, 그 모든 면에서 탕평을 실천하는 내각이기를 바랍니다.

정부 각 부처의 지도자 여러분이 이 점을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국무총리의 중책을 맡은 것도 탕평의 결과입니다. 저 또한 앞장서서 탕평을 실천함으로써 '가장 공정한 총리'가 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촛불혁명은 문재인 정부의 출범으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촛불혁명은 아직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의 종점이 아니라 통로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공직자들은 촛불혁명의 명령을 받드는 국정과제의 도구들입니다.

국정과제의 수행과정에 정부 각 부처는 최소한 세 가지의 어긋남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국정과제의 방향과 각 부처 업무의 방향이 어긋나서는 안 됩니다.

둘째, 국정과제의 수행의 바람직한 속도와 각 부처 업무 수행의 실제 속도가 어긋나면 안 됩니다.

셋째, 국정과제를 수행하는 유관 부처의 업무 사이에 어긋남이 생겨서는 안 됩니다.

오늘은 공직자 여러분을 처음 뵙는 자리여서 당부의 말씀을 많이 드렸습니다.

저는 공직사회의 역량을 믿습니다.

저는 언론인 21년, 국회의원 14년, 도지사 3년의 경험을 통해 공직자들이 얼마나 유능하고 헌신적인지를 잘 알게 됐습니다.

역대 어느 정부 못지않게 무거운 역사적 책무를 안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를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운영하게 된 것은 저에게 다시없는 행운입니다.

함께 노력하십시다. 감사합니다.

  

 

기사입력: 2017/05/31 [20:56]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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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좌익빨갱이가 하면 로멘스 자유대한민국우익이 하면 불륜인 더러운 나라다. TETETE 17/06/01 [12:57] 수정 삭제
  가뭄으로 하늘이 천벌을 내리는 것을 알아라 좌빨종자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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