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추정 무인기, 성주 사드기지 촬영
유사시에 폭격지검 확보하려는 정찰?
 
류상우 기자

 

지난 9일 강원도 철원 군사분계선(MDL) 인근 야산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 추정 소형 비행체에서 사드(THAAD)를 배치한 성주지역을 촬영한 사진이 10여 장 들어있었다며, 조선닷컴은 “이 무인기는 북한이 성주 사드 기지를 정찰하기 위해 내려보낸 것이 확실해졌다”며 “북이 사드 배치를 매우 민감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했다. 이 무인기에 내장된 카메라가 찍은 사진에는 지난 4월 26일 배치된 발사대 2기와 사격통제레이더 등의 모습도 담겨 있어서, 사드체계 배치 이후 촬영한 것으로 우리 국군과 언론은 추정했다. 성주에 배치되는 사드를 훼방하기 위해 남북한 좌익세력이 ‘선동전’과 ‘무인기 정찰’로써 협공하고 있다.

 

“해당 무인기는 성주에서 북쪽으로 수 ㎞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을 시작해 남쪽으로 내려왔다가 다시 북상하면서 수백 장의 사진을 촬영했다. 또 고도 2∼3㎞ 상공에서 사진을 촬영한 것”이라는 군당국의 분석을 전한 조선닷컴은 “해당 무인기가 발견된 인제 인근 지점은 성주로부터 약 270여㎞ 떨어진 곳으로, 군은 이 무인기가 성주지역을 촬영하고 군사분계선 쪽으로 북상하다가 연료가 떨어져 추락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며 군 관계자의 “이번에 발견된 무인기는 2014년처럼 북한에 의해 의도된 도발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대공 용의점과 기술 수준 등을 정밀 분석 중”이라는 발표도 전했다.

 

조선닷컴은 “이번에 발견된 무인기는 3년 전 파주와 삼척, 백령도에서 발견된 무인기보다 비행 거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앞서 2014년 3∼4월 파주, 삼척, 백령도 등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들은 수도권과 서북도서 등 상대적으로 군사분계선과 가까운 지역을 정찰했다. 당시 파주에서 떨어졌던 무인기에서는 청와대를 포함한 수도권 핵심 시설 사진이 발견됐고, 백령도에서 회수된 무인기에서는 백령도와 소청도 등의 사진이 나왔다”고 비교했다. 유사시 사전 폭격 등 사드를 무력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서, 북한은 정확한 목표 지점을 확인할 수 있는 무인정찰기가 필요할 것이다.

 

이번 북한 무인기 침투의 목적에 관해 “군사전문가들은 우선 북한이 탄도미사일 요격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드 배치 지역의 정확한 좌표를 확인, 유사시 타격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뉴스1은 “이미 북한이 우리 언론 등을 통해 사드배치 지역이 과거 롯데가 보유했던 성주골프장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있지만, 실제 사드 포대가 어떻게 배치돼 있다는 것을 직접 보고 싶었을 것”이라며 “특히 군사정찰위성이 없는 북한으로선, 무인기를 통해서라도 사드의 실배치 현황을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었던 것으로 군사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주 사드 기지를 남한 빨갱이들의 선동전과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까지 노출됐다.

 

뉴스1은 “심리전적 성격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며 “북한이 우리 군의 방공망을 유유히 뚫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270km 남쪽 내륙 경북 성주지역까지 북한 무인기를 날려보냄으로써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군사적 위협을 가중시켰다”는 관측도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무인기가 수도권을 넘어 훨씬 이남인 경북 지역에서 발견됨에 따라 군사적 위협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뉴스1은 “북한은 이를 위해 무인기의 엔진을 ‘쌍발’로 만들어 항속거리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며 “다시 북쪽으로 북상하면서 사드 배치지역을 10여장 촬영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北무인기, 경북 성주까지 270km 남하 사드배치지역 촬영”이라는 기사에 한 네티즌(김현충)은 “북한은 2미터 크기의 무인기로 북에서 성주까지 왕복할 수 있는 무인기를 개발했다. 항법장치나 무선조종장치가 있는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무인기의 배터린지 엔진 성능이 완전 깜놀 수준이라는 거다. 국방부는 각성하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qntks)은 “드론기술이 발전하면 소형 핵탄두나 화생방탄두를 싣고 날아와 터뜨리는 걸 경계해야 한다. 이 정권은 믿을 수 없으니, 우리 군은 스스로 지켜주길”이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종북좌파북송)은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보고할 덴데 정은이가 승질도 급하군”이라고 했다.

  

“北, 왜 사드 배치지역 촬영했나? 유사시 폭격지점 확보?”라는 뉴스1의 기사에 동아닷컴의 한 네티즌(걍국민)은 “지난 번에 sbs에서 공중촬영해서 다 알려줬는데, 뭐가 부족해서 또 왔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골포천)은 “대통령이란 자가 환경평가 한다고 마비시켜 놓았으니, 북이 보고 좌표를 잡은들 문제 될 거도 없지”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제이콥)은 “천안함이 남한의 조작이라고 우기던 종북좌파들 이번엔 또 무슨 어거지를 쓰려나? 사드를 배치해서 북의 미사일 막아 주겠다는데 성주군민들이 길을 막고 차량 통행을 방해하니 이게 나라가 어디로 가는 건가?”라고 했다. 

 

 

기사입력: 2017/06/13 [18:34]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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