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섭 '삼성합병 찬성한 국민연금 합당'
국민연금·엘리엇, 이해타산으로 삼성합병 지지
 
조영환 편집인

 

삼성그룹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이재용 부회장에게 경영권이 승계되는 것을 범죄시하는 좌익세력의 정치공세에 선봉장 역할을 해온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법정에 나와서 ‘이재용 부회장은 이대론 존경받을 수 없다’고 비난하자, 신장섭 싱가포르 국립대학 교수는 ‘그룹경영에 부정적인 시각’이라고 반박했다고 한다. 오늘날 자유시장경제를 옹호하는 학자들은 기업가를 ‘착취자’로 보지 않고 ‘영웅’으로 존경하는데, 시대착오적 경제관으로 대기업(재벌)을 적대시하는 김상조 위원장을 정면 반박한 신장섭 교수를 머니투데이는 “삼성 등 재벌 기업들의 ‘가족경영’ 방식을 옹호하는 친기업 경제학자로 꼽힌다”고 평했다.

 

1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열린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 수뇌부들에 대한 뇌물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신장섭 교수는 “‘삼성물산 합병 당시 옛 삼성물산 주주에 불리하게 합병 비율이 책정됐다’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며, 머니투데이는 신장섭 교수의 “국내 주식시장에서 합병 비율이 불공정하다는 건 주가가 조작됐다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는다”며 “옛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같은 굉장히 큰 회사의 주식을 한 쪽은 고평가하고 한 쪽은 저평가해서 조작하는 게 말이 되느냐”는 반문을 소개했다. 이번 이재용 재판에 개입된 반재벌 정서도 신장섭 교수는 꼬집었다.

 

신장섭 교수는 “내로라하는 국내 기관, 해외 투자자들이 눈에 불을 켜고 있는데 저평가, 고평가한다는 말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주식시장에 대한 합리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의문을 달 일”이라고 주장했다고 머니투데이는 전했다. “합병 당시 비율은 1대 0.35(제일모직 1주당 옛 삼성물산 0.35주)였다.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은 옛 삼성물산 주식이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며 삼성이 의도적으로 옛 삼성물산의 실적을 깎아내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머니투데이는 “합병은 난항에 빠졌지만 옛 삼성물산의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최종 성사됐다”고 당시 합병 찬성을 합리적이었다고 평했다.

 

“국민연금은 삼성물산 합병으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엘리엇의 공격으로부터 국내 기업을 방어할 필요성도 있다는 점을 찬성 이유로 내세웠다”며 머니투데이는 “그러나 특검은 국민연금 역시 옛 삼성물산 주가가 비합리적으로 저평가돼 최소 1388억원의 손실을 입게 될 점을 알고도 찬성표를 던졌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 배경엔 박근혜 전 대통령(65)과 최순실씨(61), 이 부회장의 ‘거래’가 있었다는 게 특검 판단”이라며 김상조 위원장의 “부당한 로비가 있었는지 내가 판단할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일반적인 국민연금의 의사 결정이라면 (합병 비율을) 변경하는 게 합리적이었다고 본다”는 개인적 판단도 소개했다.

 

하지만, “삼성 합병으로 인해 국민연금이 최소 1388억원의 손해를 떠안았다”는 특검 수사에 대해 신장섭 교수는 “무슨 근거인지 모르겠지만 합병 비율이 불공정하다는 전제 하에 단순 계산한 듯하다”며 “그 당시로 얼마나 합리적 판단이었는지를 기준으로 손해를 논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주장도 머니투데이는 전했다. “신 교수는 삼성 미래전략실에 대해서도 김 위원장과 정반대의 견해를 냈다”며 머니투데이는 “김 위원장은 미전실을 두고 ‘커튼 뒤의 조직’이라며 삼성이 구태의연한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남의 개인회사에 정치권력이 간섭하라고 강요하는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문재인 정권의 공정거래위원장이다.

 

김상조 위원장이“삼성은 외형적으론 각 계열사에서 의사결정이 되지만 사전에 미래전략실에서 의견이 취합된다. 재무구조를 미리 관리하고 궁극적으로 총수일가의 지배력을 유지, 승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획과 집행을 하는 조직”이라며 “막강한 권한에 비해 아무런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 지금 방법대로라면 이 부회장은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없다”고 비판했지만, 신장섭 교수는 “기업 집단엔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한다. 그런 게 없으면 그룹을 해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미전실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분들은 그룹경영, 가족경영에 대한 실상에 대해 잘 모르거나 부정적인 시각만 갖고 말하는 게 아닌가 한다”고 반박했다고 한다.

 

합병을 반대했던 엘리엇 매니지먼트를 거론하며 신장섭 교수는 “‘알박기 펀드’로서 더 큰 이익을 누리고 싶었는데 작은 이익을 누리게 되니까 적극 개입하게 된 것이지 엘리엇까지도 이익을 보는 상황이었다. 합병에 반대표를 던진 외국인투자가들이 실제 지분을 줄이지 않았다. 합병이 수익률에 나쁘다고 판단했으면 팔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동아닷컴도 18일 “당시 수익률과 국익 두 가지 측면에서 엘리엇 손이 아니라 삼성 손을 들어 준 것은 국민연금공단의 합리적 판단이었다”며 “삼성의 경영권 승계를 자꾸 문제 삼는데 이는 반(反)재벌 정서가 너무 강하기 때문이며 냉철한 이성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신장섭 교수의 주장을 전했다.

 

<신장섭 “특검측의 삼성물산 합병 의혹, 전제부터 잘못”>이라는 동아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donkin7)은 “백번 지당한 증언이다. 이재용 석방해라.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 특검인지 떡검인지 모르오마는 자식이 에미 고발하는 사회 어느 놈들이 만들었냐. 새벽 종치기 전에 끌고나와 7시간 동안 무슨 짓했나. 국가 공권력이 그런 짓 하라고 만든 권력이냐”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김삿갓)은 “수준 이하는 떡검사와 그들을 위해 증언하는 것들의 수준은 완전히 사기꾼 수준이다. 경제가 뭔지, 경영이 뭔지, 합리적 평가와 실행이 뭔지도 모르면서 ㄱ같은 대중들이 흔드는 대로 따라가면서 구호나 외치는 허접 쓰레기에 불과하다”고 했다.

 

또 한 네티즌(행복한나날)은 “그 당시 대한민국 전부가 삼성 편을 들었다. 종북반역자들 일부를 제외하곤 .국부의 외국유출을 막기 위해서. 그런데 지금 특검은 외계인인가? 박 전 대통령을 뇌물죄로 몰아가려고 어거지로 삼성을 끌어넣은 특검은 국민의 심판을 기다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복자기)은 “삼척동자도 합병이 미국기업에 이윤을 적게 주려는 조치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마치비리로 특혜로 보는 꼴이 유치하다. 그 것을 이상하게 보면서 죄를 씌우려는 자는 천벌을 받을 것이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slee011)은 “김상조란 자가 과연 국가를 위하여 일하는 공직자인지 의심스럽다”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whgdmsskf)은 “박영수가 누구인가? 노무현정부 시절 바다이야기의 수사를 무산시킨 인간인데”라며 “왜 이런 인간이 특검의 수장이 되었는지 국민은 알아야 한다. 박영수 특검부터 하자. 그래서 노무현정부의 실정에 대해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고 했고, 다른 네티즌(광솔잎)은 “특검은 반재벌성향에 ㅈㅂ성향이 아닌가 의혹이 가는 것으로, 과거언행을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노마스)은 “만일 엘리엇의 뜻대로 합병이 무산됐으면, 삼성전자 주가는 급락하고 공단은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되는데, 이런 등신 짓을 공단이 왜 하겠냐?”라고 했다. [조영환 편집인]

 

 

기사입력: 2017/07/18 [23:15]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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