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8말9초 위기설 현실화 시킬까?
北 “최후 수단 행동으로 넘어갈 것” 협박 중
 
임태수 논설위원

 

너무 오래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실험에 경고만 하여 ‘종이호랑이’로 비웃음당하는 미국의 트럼프 정권이 북한 핵시설을 타격할까? 유엔 안보리 결의가 나온 지 하루 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에 최대한의 압박과 제재를 가하겠다”고 통화한 지 6시간 만인 7일 오후 3시경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제재 결의(2371호)를 전면 배격한다. 우리 국가와 인민을 상대로 저지르고 있는 미국의 극악한 범죄의 대가를 천백 배로 결산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반발하는 대응을 했다고 한다.

 

“북한이 끝내 벼랑 끝 ‘강대강(强對强) 전술’을 선택했다”며 동아닷컴은 국제사회의 단결된 압박과 한·미·일의 굳건한 대북공조에 대항해 북한 김정은이 ‘정부 성명’을 통해 “유엔 결의를 전면 배격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은 “북한이 공개적인 대결 카드를 집어 들면서 조만간 6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8말(末) 9초(初) 위기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리용호 외무상 등 북한 대표단은 중국, 러시아 등과 연쇄회담,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며 국면 전환을 노렸지만, 국제적 압박의 칼끝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북한은 1993년 이후 7번째인 ‘정부 성명’이란 중대발표 형식을 통해 한미일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압박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외길을 택했다”며 동아닷컴은 이 성명의 “단호한 정의의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든가 “그 어떤 최후 수단도 서슴지 않고 불사할 것”이라는 추가 도발 암시도 전했다. “ARF 기간 내내 극도로 말을 아끼던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7일 오후 본회의에서 도발의 민낯을 드러냈다”며 동아닷컴은 그의 “미국의 적대시 정책과 핵 위협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우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핵과 탄도로케트를 협상탁에 올려놓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을 전했다.

 

8쪽에 걸쳐 준비해온 연설문을 읽은 리용호 외무상은 “우리가 선택한 핵무력 강화의 길에서 단 한 치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핵보유국들은 (미국의) 군사적 공격을 받은 일이 없지만 핵을 못 가진 그라나다 파나마 아이티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리비아 소말리아 등은 미국의 군사적 침공을 받아 정권 교체를 당했다”고도 주장했다고 동아닷컴은 전했다. 이어 “우리는 책임 있는 핵보유국, 대륙간탄도로케트(미사일) 보유국”이라며 리용호는 “미국의 반공화국 군사행동에 가담하지 않는 한 미국을 제외한 그 어떤 나라에 대해서도 핵무기를 사용할 의도가 없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국제사회는 북한을 계속 몰아붙였다고 동아닷컴은 전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이날 ARF에서 만나 “지속적인 대북제재 강화를 통해 북한의 태도 변화를 압박함으로써 비핵화를 위한 진지한 대화의 단초를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동아닷컴은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안보리 제재 결의가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안정을 유지하고, 비핵화 과정을 추진하며 국제 핵무기 확산을 방지한다는 목표에 부합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며, “ARF 회원국들은 이르면 8일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이행을 촉구하는 공동성명 채택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렇게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보유 의지를 불용하고 북한 김정은 집단을 왕따시키는 가운데, 북한과 국제사회의 대치 국면이 이어지면서, 북한의 향후 추가 도발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게 됐다고 동아닷컴은 전망했다. 동아닷컴은 “21일로 예정된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다음 달 9일 북한 정권수립일 전후 도발론이 확산되고 있다”며 “지난달 두 차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쏜 북한이 이번에는 6차 핵실험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도발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높다”며 북한의 국제사회에 대한 대항 가능성을 전했다.

 

<8말9초 위기설 키우는 北 “최후 수단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동아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anywho)은 “미국은 9말10초에 예방전쟁을 실행할 것이다”라며 “미일정상 합의만으로 전쟁의 시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라고 반응했고, 다른 네티즌(tosung)은 “결국 김정은이가 제 무덤을 파기 시작했다. 강대강으로 나가면 결국 김정은이 파국을 맞이할 것이다. 우물안 개구리로 세상을, 세계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통일은 이로써 곧 이뤄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골포천)은 “김일성 왕조가 한반도에서 세계의 괴물로 주목 받는구나. 언제 사라지나?”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양노원)은 “천배 만배 당하지나 말고 거세당할 준비나 하거라”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sorg)은 “저런 극악무도한 살인마는 온 세계 인류의 의분과 인류의 명의로 폭살시켜 없애는 게 인류정의에 부합하는 이치다!”라고 김정은을 비난했고, 다른 네티즌(광솔잎)은 “주적 북괴를 기사회생시켜 줘 왔던 역적들은 물론, 그 졸개들을 철저하게 북괴와 분리시키며 소멸시키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들의 이적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둘순아빠)은 “겁쟁이 정부가 한미훈련 미루자고 할 겁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광솔잎)은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철저하고도 완벽한 계획 하에 일거에 북핵소멸과 동시 참수하지 않고는 후환이 예상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는 종북들을 배제하지 않고는 불가할 것이라 생각됩니다”라고 남한 종북세력 배제를 촉구했고, 다른 네티즌(멸절북괴)은 “30살 새끼돼지 앞세우고 온갖 호사 누리는 최악질 북괴 지배집단이 종말의 길을 걷는구나. 상거지들이”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GarryInsight)은 “김정은이 뭔 짓을 해봐야 미국과 직접 협상 안 되는 것 아직도 모르겠냐? 니넨 출구가 없다”고 했다.

 

기사입력: 2017/08/08 [13:01]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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