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 응답, 믿지 못할 대통령 지지도
극소수 응답자 의견 반영한 국정운영 문제 있다
 
조영환 편집인

믿지 못할 대통령 지지도조사, 응답률 3-10%

극소수 응답자 의견 반영한 국정운영 문제 있다

 

1백 명 통화 성공해도 응답자는 3-10명 선 불과

갤럽, “통화성공 5420명중 4417명이 답변 거절

전화시도건수 합치면 283백 명 걸어 1천명 응답하는 꼴

우파성향 인사는 답변 거부, 좌파인사들만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경향

 

 

(자료=한국경제신문 201792일자 캡쳐)

 

문재인 정부가 여론조사를 통한 지지도를 앞세워 정책을 과감히 추진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여론조사 응답률은 3-10%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론조사가 국민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국가정책 수행에 대한 찬반 여론조사를 위해 국민 100명에게 전화 등으로 의견을 물었을 때 응답자가 최소 3명에서 최대 10여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론조사에 기댄 국가운영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조작된 여론조사를 근거로 좌익선동세력이 군중인간들을 미혹하여 한쪽으로 몰아가는 중우정치가 한국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2여론조사에 기댄 국가운영-국소수만이 응답하는 여론조사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여론조사 응답률이 10% 안팎에 그치며 3%에 불과한 조사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책결정에 여론수렴과정은 필수지만 여론조사가 국민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지는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 신문은 지난 8월말에 실시된 여론조사기관별 문재인대통령 국정수행평가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률은 리서치뷰 3.6%(827-31), 데이터앤리서치 3.8%(828-29), 리얼미터 5.0%(826-30), 에스티아이 6.6%(825-26), 한국갤럽 18.5%(829-31)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지난 8월 한달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된 30개 여론조사의 평균 응답률(단순평균)10.0%라고 소개했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8월 한달간 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된 여론조사결과 총 30건 중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 관한 여론조사가 무려 25건이라고 소개하고 그러나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율은 비슷한 시기에 이뤄진 조사들 간에도 많게는 2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나며, 야당 정치인들은 70-80%대를 오르내리는 문 대통령 높은 지지율에 대해 여론조사기관의 조작 가능성을 의심한다고 전했다.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총선거 등 선거와 관련된 여론조사는 여심위에서 관리, 규제한다. 하지만 대통령 국정 지지도정부의 정책 찬반등을 묻는 사회여론조사는 이런 규제장치가 전무하다. 사회여론조사는 방송통신위원회의의 방송윤리심의위원회(방심위)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여심위보다 전문성이나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없지 않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정에서 역대 대통령들 중에 최저의 지지율을 박근혜 대통령이 기록했다는 언론의 선전선동도 얼마만큼 정확한 여론조사에 근거했는지 모른다. 민주주의가 중우정치로 전락한 한국사회에서 여론은 정책결정에 의존할 가치가 없을 정도로 좌편향적으로 조작됐다.

 

여론조사의 큰 문제점의 하나로 거론되는 것은 무엇보다 낮은 응답률이다.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국갤럽은 지난달 29-31일 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여론조사를 하면서 28398회 전화를 걸었다. 이 중 6366회는 팩스, 결번 등이었고 16612회는 통화에 실패했다. 전화 연결이 된 것은 5420명뿐이었다. 이 중에서도 4417명은 응답을 거절했고 13명만이 조사에 응했다. 응답률 18.5%. 그나마 한국갤럽 조사는 응답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 리서치뷰가 지난달 27-31일 벌인 조사의 응답률은 3.6%에 불과했다. 사실상 공표되지 말하야 할 수준의 낮은 응답률을 가진 할 여론조사가 언론에 의해 무책임하게 과잉선전될 수도 있다.

 

언론인 서옥식(사단법인 대한언론인회 이사겸 편집위원)씨는 여론조사 응답 저조현상에 대해 진보좌파정권이 출범한 이래 진보좌파 성향 국민은 응답에 적극적이지만 보수우파성향 인사들은 대부분 응답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서옥식 편집위원은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조사 응답 저조현상에 대해 일부에서 다수 의견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의사를 드러내지 않는다는 이른바 침묵의 나선 이론(Spiral of Silence Theory)’으로 설명하고 있으나 문재인 후보의 지난 대선 득표율(지지율)이 투표참가 유권자의 절반을 훨씬 밑도는 41%였다는 점에서 이 이론을 섣불리 적용할 수 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침묵의 나선 이론이란 독일의 여성커뮤니케이션학자 엘리사베스 노엘레 노이만(Elisabeth Noelle Neumann)이 주장한 이론으로서, 여론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자신의 입장이 다수의 의견과 동일하면 적극적으로 동조하지만 소수의 의견일 경우에는 남에게 나쁜 평가를 받거나 고립되는 것이 두려워 침묵하는 현상을 말한다. 여론의 형성 과정이 한 방향으로 쏠리는 모습이 마치 나선 모양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체주의적 군중선동이 언론매체에 의해 전방위적으로 자행되는 변동사회에서 보수세력은 수동적 의사표시로 인해 사회적으로 침묵하는 군중이 되는 수가 있다.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원자력발전소 백지화 선언 이후 원전(原電)중단여부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5,6호기 건설중단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저응답률과 질문자의 편견이 개입될 가능성 때문에 국민 의견이 정확히 반영될 것인지는 두고 볼 일이다광우병 촛불난동과 최순실 촛불난동을 선동하는 과정에 여론조사·언론기관들의 믿을 수 없는 여론조사결과와 무지막지한 선동보도를 경험한 국민들은 문재인 촛불정권의 입맛에 맞는 여론조사만 취하는 국정운영에 신뢰를 주기 힘들 것이다.

 

물론 응답률이 여론조사 정확도와 반드시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응답률보다 중요한 것은 표본의 대표성이라고 강조한다. 응답을 거부하는 사람이 많아도 성별, 지역별, 연령별 인구 비율만 맞춰서 조사하면 이론적으로 편향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보수 정치권에 실망한 보수층이 여론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지만 응답률만 갖고 신뢰성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낮은 응답률은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저하시키기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기사입력: 2017/09/03 [16:46]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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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죄인을 지지? 유신 17/09/06 [03:11] 수정 삭제
  바보들? 빨갱이들? Fuc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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