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망칠 촛불정권의 북한 집착
장주호 생활체육연맹 총재 "북한에 매달라지 마라"
 
조영환 편집인

 

문재인 촛불정권이 북한에 집착하는 적폐가 평창동계올림픽에까지 쌓이고 있다. 조선닷컴은 1888서울올림픽 때는 사무차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르는 데에 공헌했던 장주호(80) 세계생활체육연맹 총재의 우리 정부가 꼭 이래야 합니까. 남북 관계나 한반도 정세를 지나치게 표면에 내세우니 평창올림픽이 이상하게 흘러갑니다. 마치 북한이 안 오면 망할 것처럼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부터 총리, 문체부 장관에 이어 어제는 북핵(北核) 주제로 열린 유엔안보리 자리에서 외교부 차관까지 북한 참가 얘기를 꺼냈습니다라며 북한 참가에 드러내놓고 매달리는 우리 정부를 보면 너무 답답하다고 말했다면서, 북한에 집착하는 문재인 정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조선닷컴(최보식 기자)북한이 참가하면 이를 계기로 대화와 협상을 해보려는 것이지요.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면 무엇보다 큰 성과이겠지요라는 질문에, 장주호 총재는 올림픽이 마치 남북 관계 해결을 위한 정치적 도구가 된 것 같습니다. 정치와 정부의 불간섭 원칙이 올림픽 정신입니다. 북한 참가를 원한다 해도 물밑 작업을 했어야지, 드러내놓고 매달리는 인상을 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라며 북한 참가에 목맬수록 북한의 콧대만 높여줍니다. 정부가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너무 답답합니다. 우리 정부에는 올림픽이나 스포츠 외교에 전문적 식견을 가진 인사가 없고, 곁에서 조언을 해주는 사람들도 없는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조선닷컴의 북한 참가를 이끌어낼 다른 방안이 있는 겁니까?”라는 질문에 장주호 총재는 순수 스포츠 차원에서 초연하게 해야지요. 실제 북한을 평창에 끌어들일 수 있는 것은 IOC입니다. 우리 정부가 북한을 초청하겠다고 해서 성사되는 게 아니라 IOC와 국제경기연맹의 승인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거의 모든 북한 선수들의 기록은 참가 자격 미달입니다. 평창올림픽조직위나 대한체육회가 나서서 북한 선수의 기록이 미달이지만 끼워넣어 달라. 그래야 평창올림픽의 성가가 더 빛날 수 있다며 이 기구들을 상대로 먼저 물밑 작업을 해야 합니다라고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이나 중국의 정상들을 만나서도 평창올림픽에 평화라는 딱지를 붙여서, 북한의 참가에 매달리고 있다.

 

북한이 참가하지 않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은 아니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에 장주호 총재는 국제 스포츠계가 기회를 주는데 안 받으면 너희 손해다. 정치적으로 이미 고립된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석을 안 하면 스포츠 무대에서도 고립된다며 압력을 넣는 겁니다. 88서울올림픽을 유치하고 난 뒤 소련과 동구권의 참가가 불투명했습니다. 지금처럼 대놓고 매달린 게 아니라 그때는 물밑 작업을 많이 했습니다. 88올림픽은 동서(東西) 이념의 벽을 허문 역사적 유산을 남겼습니다라고 답했다. “솔직히 평창올림픽이 흥행이 되겠느냐가 우선 과제입니다. 도핑 문제로 자국기를 들고 입장할 수 없다는 징계를 받은 러시아가 보이콧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라는 질문에 그는 긍정적이었다.

 

장주호 총재는 저는 걱정 안 했습니다. IOC의 조치는 적절했다고 봅니다. 그게 올림픽 정신입니다. 러시아가 평창올림픽을 보이콧하면 앞으로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설 자리가 없어집니다. 무엇보다 안 오면 러시아가 손해입니다. 최대한 많은 선수를 보낼 명분을 만들 것으로 봅니다라며 우리가 정말 걱정해야 하는 것은 평창올림픽 시설의 사후 활용 방안입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동안 경기장과 시설에 대한 사후 활용 방안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지난 3IOC 조정위원회가 마지막 점검 회의를 가진 뒤 평창올림픽조직위에 공문을 보냈습니다. 그 속에는 대회 진행이 아무리 성공적으로 이뤄진다 해도 올림픽 레거시(legacy·유산)가 구현되지 않으면 성공이라고 할 수 없다. 평창올림픽에서는 레거시 프로그램이 최우선 과제다라고 나옵니다라고 주장했다.

 

사후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할 주체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장주호 총재는 평창올림픽조직위가 청사진을 마련해 정부와 협의한 뒤 IOC에 전달해야 합니다. 그리해야 올림픽 애호가들에게 어필할 기회가 됩니다. 올림픽 관련 매체들도 지금부터 올림픽 뒤의 평창에 대해 보도할 겁니다. 돈 한 푼 안 들이고 세계에 알릴 수 있습니다. 북한에만 매달리고, 여태껏 사후 활용 방안을 내놓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어요라며 지난 정부 시절 김종 문체부 차관이 정부가 다 알아서 한다. 평창올림픽조직위는 신경 안 써도 된다고 했습니다. 국정 농단 사건으로 그가 구속됐으니, 무슨 계획이나 꿍꿍이가 있었는지 알 수가 없지요라고 대답했다. 평창도 올림픽 적자를 피할 과제를 안고 있다.

 

장주호 총재는 지난 7월 제가 노태강 문체부 차관을 만나 어떻게 할 것인지 활용 방안 청사진을 IOC에 보내주라고 했습니다. 노 차관이 내 힘으로는 안 된다. 청와대와 의논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그 뒤 연락이 없었어요러며 너무 답답해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있다며 면담 신청 공문을 보냈더니, 비서실에서 주관 부서인 문체부로 공문을 넘겨줬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며칠쯤 지나 문체부의 한 사무관이 전화를 걸어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뒤 문 대통령이 평창을 방문하기에 이제 뭔가 되는가 싶었는데, ‘북한 참가등 정치적 발언 밖에 없었습니다라고 답했다. ‘평창이 파산이 났다는 소문이 나지 않기를 바라는 IOC.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흥행에 관해 힘들게 유치한 동계올림픽을 일본과 나누라고 하니까 민족 감정이 생긴 겁니다. 평창 주민들의 반발이 거셌고요. 지금 문제는 50일 남짓 남았는데 올림픽 열기가 없다는 겁니다라는 조선닷컴의 질문에 장주호 총재는 요즘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올림픽은 우리나라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줄 절호의 기회입니다. 정부가 이런 점에 착안을 못 하고 있습니다. 저는 평창에 여러 번 다녀왔습니다. 지금쯤은 길목마다 평창올림픽 깃발이 휘날려야 하는데도 볼 수가 없습니다라며 너무 답답합니다. 올림픽 붐을 일으켜야 할 대한체육회는 메달 따는 것에만 관심이 있습니다라고 평창동계올림픽의 미진한 준비와 흥행에 불안감을 표했다.

 

북한이 안 오면 망할 것처럼정부가 평창올림픽 이상하게 만들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kwpa****)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의 키를 북 참가여부라. 개가 웃을 소리다. 오면 오고 말면 마는 것이지. 왜 참석하면 이 참에 한 무더기 싸주려고, 그래서 김정은에 환심을 사겠다인가. 대화를 주장하나, 이런 자세로 대화를 한들 무얼 얻겠나. 의연할 수 없나. 북에 대해서 할만큼 했으면 된다. 평창에 곧 평양인양 호들갑 떨지 말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sm0906si****)주적에게조차 구걸외교 하냐? 안 오면 그만이지 뭐가 답답해서. 운송, 숙박, 물자까지 지원하던 때가 어리석었지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js****)북한이 안 오는 게 오히려 더 좋다라고 했다. [조영환 편집인]

 

 

기사입력: 2017/12/18 [12:52]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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