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육로 통한 '직접 탈북·귀순자' 급증
북한 군인민간인들 목숨을 걸고 남한으로 탈북
 
류상우 기자

 

북한이 핵·미사일 도발 수위를 높여가며 미국의 선제타격을 유도하는 가운데, 조선닷컴은 북한 군과 민간인의 목숨을 건 귀순이 잇따르고 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북한 내부 경제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고, 정치적 탄압도 심각해지면서 내부의 긴장이 위험 수위에 다다르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지난 20일 북한 주민 2명이 어선을 타고 동해상으로 넘어온 데 이어, 21일 오전 북한 초급 병사 1명이 중서부 전선 우리 군 혜를 통해 귀순했다. 이틀 연속 해로·육로 상 귀순이 이어진 것이라며, 3국을 거치지 않는 북한 동포들의 직접 귀순의 증가를 주목했다.

 

조선닷컴은 올해 우리 측으로의 직접 귀순자는 총 9회에 걸쳐 15명으로 파악된다이 중 군인만 4명이다. 지난해 군인 1명을 포함해 3회에 걸쳐 5명이 귀순한 것과 비하면 규모가 3배 증가한 것이라며 군인 탈북·귀순자의 급증을 주목했다. “그러나 올해 국내에 제3국 등을 경유해 들어온 탈북민은 961명으로, 작년에 비해 오히려 16.8% 감소했다.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탈북민 단속이 강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조선닷컴은 “2000년 이후 2016년까지 북한 군인 귀순은 총 9건으로, 올해에만 4명이 넘어온 것은 이례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진다고 새로운 탈북추세를 주목했다.

 

또 조선닷컴은 그동안 탈북자들은 대부분 상대적으로 경비가 허술했던 북-중 국경선을 통해 탈북, 중국 등 제3국에 살거나 경유지에서 수 년을 머무르다 간신히 브로커의 도움을 받아 한국으로 넘어오는 쪽을 택한다. 이 경우엔 중국에서 다시 북송될 위험도 크고,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커진다지난달 북한군 오청성씨가 총격 교전 속에 부상을 입으며 판문점을 통해 귀순한 데서 알 수 있듯, 한국으로의 직접 귀순은 그야말로 사선(死線)’을 넘는 위험한 일이다. 그러나 성공만 하면 가장 안전하게 한국 사회에 안착할 수 있다사선을 넘는 직접 귀순의 증가 요인을 주목했다.

 

조선닷컴은 특히 군인들의 경우, 한국과 가까운 전방 등에서 근무하면서 우리 정부가 자유 체제를 홍보하는 대북 확성기 방송 등에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젊은 남자 군인들이 한국의 대중문화 등을 접하며 한국을 동경하게 되고, 무기를 소지한 상태여서 혼자 목숨을 걸고 탈출을 감행할 동기가 생긴다는 얘기라며, 귀순병 오씨가 깨어나자마자 한국 노래가 듣고 싶다는 현상도 주목했다. ‘군인을 포함한 귀순자 증가는 김정은 체제에 큰 타격을 준다, 조선닷컴은 북한이 탈북자를 회유·납치해 다시 데려가 체제 선전에 활용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조선닷컴은 “21일 오전 중서부 전선에서 북한군 병사 1명이 귀순한 이후 북한군 추격조가 군사분계선(MDL) 쪽으로 접근해 우리 군이 20발의 경고사격을 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이날 오전 84분쯤 최전방 중서부전선 우리 군 GP 전방으로 북한군 초급병사 1명이 귀순했다. 귀순 당시에는 총격이나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귀순 후 1시간 20분이 지난 오전 924분쯤 북한군 귀순 병사를 수색하는 북한군 추격조 수명이 MDL 인근으로 접근한 것이 관측됐다고 합참은 밝혔다며 조선닷컴은 우리 군은 오전 930분쯤 경고방송과 함께 K-3 기관총 20발을 경고사격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닷컴은 합참 관계자의 오전 1013분과 오전 1016분 등 2차례에 걸쳐 북한 지역에서 발생한 수발의 총성을 청취했다. 우리 측에 피탄 흔적은 아직 없었으며 피해 상황도 없었다귀순 병사가 개인화기 AK 소총을 휴대한 것을 확인했다는 발표도 전했다. “북한군 병사 귀순은 지난달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오청성(24)씨가 넘어온 지 38일 만이라며 조선닷컴은 우리 군은 이날 귀순 당시 GP 경계병과 감시 장비를 통해 귀순자를 파악했고, 당시 짙은 안개로 시정이 좋지 않았다며 합참의 귀순 병사의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했다. 관계 기관을 통해 귀순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는 발표를 전했다

 

북한 군에 무슨 일이?군인 잇따라 귀순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song****)문재인 정부의 일이 하나 더 늘었다. 휴전선을 넘는 북한군 탈북자를 어떻게 하면 막을 것인지 청와대에서 고민이 많겠구나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jwh****)남쪽에서도 주사파 중 전향을 확실하게 밝히지 않은 사람들을 올려보낼 법안 발의할 국회의원 있으면 차기 대통령감이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ice78****)아부지수령 버리고 총 들고 목숨 걸고 넘어온 것 진심 고맙고. 이제 정말 지상낙원이 어딘가 실감하게 될 테니 자유라는 것을 맘껏 누리고 잘 적응해서 행복한 삶 되기바라요라고 했다.

  

 

1221일 김문수 전 지사의 탈북병사에 관한 페이스북 글

 

탈북병사가 오늘 또 연천 군사분계선을 넘어 왔습니다.

어제는 낡은 목선을 타고 독도 북쪽으로 2명이 귀순했습니다.

환영합니다.

 

목숨을 걸고 탈북하는 북한주민들은 대한민국에 자유와 풍요가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김정은체제가 무리수를 거듭할수록 탈북자가 늘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탈북자가 어디서? ? 왔는지?

정확히 알아야만 사회적응도 빠르게 안내할 수 있고, 사회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어떤 경우에는 간첩도 탈북자로 위장하여 올 수 있습니다.

어떤 탈북자는 도로 북한으로 돌아가서 대남선동방송에 이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합동신문이 필요합니다.

탈북자를 합동신문 하는 데는 상당한 전문지식이 필요합니다.

국가정보원과 기무사령부가 중심이 되어 통일부 등 관계기관이 합동신문 합니다.

 

그런데 문재인정부는 국가정보원의 수사기능을 없애려고 합니다.

국군기무사령부를 없애려고 합니다.

 

저는 다양한 수사기관에서 고문과 수사를 많이 받아 봤습니다.

전문성이 높고, 정보와 경험이 많이 축적된 수사기관과 수사관들에게 수사를 받을수록 고통이 적습니다.

이유는 맥을 짚을 줄 알기 때문입니다.

 

정보가 부족하고 경험이 부족할수록 마구잡이 억지 수사로 생사람을 잡습니다.

몸도 많이 상하고 수사성과도 나지 않아서, 나중에 수사결과가 뒤집어지기도 합니다.

 

김정은의 핵 위협이 강해질수록 우리 내부의 체제전복세력을 찾아내서 집중관리해야 합니다.

탈북자가 늘어날수록 국가정보원과 기무사령부와 체제수호 공안기관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문재인정부의 반미친북성향이 문제입니다.

국정원 수사권을 폐지하면 김정은만 기뻐합니다.

국군 기무사령부를 해체하면 김정은만 기뻐합니다.

 

북한에 대한 전문 정보·수사기관은 없앨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발전시켜야 합니다.

  

 

기사입력: 2017/12/21 [18:15]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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