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단일팀에 태극기↔한반도기 대결
우리민족끼리로 태극기를 없애는 단일팀 반대
 
류상우 기자

 ▲ 선학경기장 앞에서는 애국진영이 태극기를 들고 인공기와 김정은사진을 찢으며 반대시위했다

 

4일 남북 단일팀과 스웨덴의 친선경기가 열린 인천선학국제빙상장 앞에서는 북한 빙상팀이 한국팀에 끼어들어 스웨덴팀과 친선경기를 하며 1:3으로 완패했는데, 경기장 밖에서는 도로 하나를 두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우익애국세력과 한반도기를 든 친북좌익세력이 극렬히 대립했다. 조선닷컴은 경찰이 가운데 자리하며 불상사는 없었지만, 단일팀을 둔 남남 갈등을 명확히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며 경기장 안의 관제 관중들의 모습에 대해 스포츠보다는 정치적인 목소리가 더 컸다. 분명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현장의 모습은 아니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날 우익애국진영은 인공기와 김정은사진을 찢으면서, 북한 동포들에게 인간 이하의 삶을 강요하는 김정은을 처단하자고 주장했고, 친북좌익세력은 남북한이 꽃길만 걷자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하는 퍼포먼스를 벌이면서, 결국 한반도기를 들고 나오는 세력이 친북반미세력임을 스스로 증거했다. 태극기를 들고 나온 애국자들은 문재인 정권이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둔갑시키면서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익을 훼손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스웨덴, 독일, 노르웨이, 로이터 등 외신들도 왜 태극기를 든 한국인들이 한반도기를 들고 나오는 남북한 단일팀을 반대하는지 취재했다.

 

조선닷컴은 “35명 중 선택된 22명의 선수들은 가슴에 한반도‘KOREA’를 새긴 채 결연한 표정으로 빙판 위를 누볐다.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했다. 일주일 간 짧은 시간을 함께 했을 뿐이지만, 제법 같아졌다이날 초미의 관심사는 라인 구성이었다. 지난 달 20(한국시각)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남북 올림픽 참가회의를 통해 남한 23, 북한 12명으로 이루어진 올림픽 사상 첫 단일팀이 탄생했다. 22명의 경기 엔트리 중 3명은 반드시 북한 선수를 넣어야 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정권은 멀쩡한 평창올림픽을 핵위협을 하는 김정은집단에게 떼어주는 자해극을 벌였다.

 

조선닷컴은 머리 감독의 최종 선택은 고르게였다. 머리 감독은 1라인을 제외하고, 2~4라인에 골고루 북한 선수들을 기용했다. 1라인은 기존에 발을 맞춘 박종아 이진규 최유정 박채린 엄수연이 그대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전지훈련부터 변함없이 함께한 멤버들이었다. 2라인부터는 변화가 생겼다. 2라인에 정수현, 3라인에 려송희, 4라인에는 김은향 황충금이 포함되며 새로운 라인이 꾸려졌다황충금을 제외하고는 모두 포워드였다. 최소 출전 인원인 3명을 넘어 4명의 북한 선수들이 나섰다고 전했다. 결국 한국 선수가 몇명 희생되는 방식으로 단일팀을 꾸린 것이다.

 

조선닷컴은 경기는 완패였다. 스코어상으로는 그랬다. 1피리어드 1616초 레베카 스텐버그, 1750초 한나 올슨, 1948초 에리카 그람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신소정 골리의 선방이 없었다면 더 많은 골을 내줄 수도 있었다. 하지만 혼돈스러웠던 지난 몇주를 감안하면 긍정적인 장면도 많았다상대는 올림픽을 대비해 정예로 나선 세계 5위였다. 1피리어드 1815초 박채린의 패스를 받아 에이스박종아가 기록한 득점은 분명 인상적이었다. 고질병이었던 후반 실점을 줄였다는 점도 좋았다. 뒤로 갈수록 조직력도 나아지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마침내 모습 드러낸 단일팀, 첫 경기 어땠나?”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idahoj****)“‘남남갈등의 대성공!’ 간교한 정으니의 남남갈등의 작전이 대성공을 거둔 경기였습니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bra****)언론은 이벤트성에 불과한 단일팀을 미화하지 말라. 저게 뭐냐? 우리 눈으로만 상황 보려 하지 말고, 객관적인 외국시각으로 전체상황을 봐보라. 1945815광복 후 한국이 보여준 모습도 이와 같을 거다라며 여기엔 현실 못 보는 대통령의 무능이 핵심원인이다라고 했고또 다른 네티즌(rho****)은 북한 감독이란 자는 양복에 인공기를 버젓이 부착하고 있던데 어떻게 된 건지 이낙연과 도종환이 해명 좀 해봐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gr****)애들 장난도 아니고 이게 뭐하는 꼴이냐?”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d****)문제는 경기력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이다! 왜 우리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으로 우리의 국민을 희생시킨 북괴의 사과 한 마디 받지 못하면서 저들과 이번 올림픽을 한반도기와 아리랑으로 공유해야 되며, 북 핵에 대해서는 말 한마디 꺼내지 못하면서 북한과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는 새빨간 거짓말을 늘어놓는 저 주사파 종북용공 정권의 쇼에 구역질나는 이유다!”라고 했고또 다른 네티즌(dkfl****)은 문재인 정은이 비위 맞추는 게 일순위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yj****)어차피 경기 내용이나 승패 결과란 게 아무런 중요성도 없고 단지 이 땅 젊은 선수들 희생 아래 북괴와 문가가 작당한 평양 올림픽 나팔수 역할로 놀아날 테니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ALADD****)완패는 둘째 치고, 단일팀 유니폼 디자인은 완전히 북조선 인공기를 보는 느낌입니다. 특히 다리를 보호하는 아대의 스타킹은 가운데 별만 그려넣으면 바로 인공기입니다. 결국 문재인이가 대한민국 팀을 김정은이에게 상납해 버렸습니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jinh****)단일팀 좋아하네 문재인식 단일팀이지. 꼬라지도 보기 싫다라고 했다.

 

▲ 북한의 선전구호인 '우리민족끼리'가 담긴 선전물 앞에서 좌익들은 '트럼프 비난 선전'을 벌였다

기사입력: 2018/02/04 [21:34]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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