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비핵화'에 볼튼이 전면에 나선다?
북한의 약속 미이행에 볼튼의 목소리 높아져?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북한 김정은이 1년 안에 비핵화를 이루겠다고 약속했다는 존 볼튼 백악관 보좌관의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소리(VOA)가 이 발언의 의미를 북한이 신속한 비핵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볼튼 보좌관의 역할 가중을 주목했다. ‘볼튼 보좌관의 (김정은 1년 안 비핵화) 발언에 대해 VOA일요일인 지난 5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인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427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1년 안에 비핵화를 이루겠다는 약속을 직접 했다는 것이라며 볼튼 보좌관의 김정은이 핵 포기라는 전략적 결정을 한다면 이런 약속은 실현 가능한 일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주목했다.

 

김정은의 핵포기 가능성에 관해 VOA는 볼튼 보좌관은 그런 결정이 이뤄졌다는 증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며,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북한의 실제 비핵화 가능성에 대해 순진한 견해를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밝혔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이 합의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것이라고 평했다. ‘김정은이 실제로 1년 안에 비핵화를 이행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면 상당히 의미 있는 것 아닌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VOA 윤국환 기자는 그렇다김정은은 조건이 맞으면비핵화를 빠르게 진행해 1년 안에 끝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윤국환 기자는 북한 편의 시각을 종종 드러낸다.

 

하지만, -북 정상회담이 열린 지 곧 두 달이 되는 현재 비핵화 진전은 답보 상태에 있는데요?”라는 자문에 VOA문제는 미국과 북한이 아직 비핵화와 체제 안전보장 조치의 내용과 시한을 정한 시간표에 합의하지 못 하고 있는 점이라며 시간표가 없다는 건 목표를 설정하지 못 했다는 의미라고 평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양측이 구체적인 시간표에 합의하고 적극 이행해 나간다면 1년 내 목표 달성은 지금도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지적한다면서도 VOA양측은 종전 선언을 놓고, 종전 선언이 이뤄지기 전에는 더 이상 비핵화 실행은 없다는 주장과, 종전 선언에 앞서 비핵화와 관련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고 전했다.

 

VOA 진행자의 그런데, 볼튼 보좌관이 지난달 ‘1년 내 북한 비핵화 목표에 대해 언급했을 당시에는 이것이 김정은의 약속이란 말을 하지 않았지요?”라는 질문에 VOA 기자는 그래서 볼튼 보좌관이 왜 지금 시점에 이런 내용을 공개했는지, 또 김정은이 실제 그런 약속을 했는지 여부가 궁금증을 낳고 있다볼튼 보좌관이 지난 71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발언을 했을 당시,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를 일부 개인의 견해로 일축하면서, 북한에 비핵화 시한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하지만, 지금 볼튼의 입장은 더 현실적 판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볼튼 보좌관이 지난 주말부터 3개 미 방송과 잇따라 인터뷰를 했는데요, 다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인가요?”라는 질문에 윤국환 기자는 볼튼 보좌관의 인터뷰는 비핵화가 답보 상태에 있는 시점에 이뤄져 주목된다특히 북한과 이란의 핵 협력 의혹을 제기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하지 않겠다고 한 용어인 최대 압박을 거론했다고 주목했다. 또 폼페오 장관의 재방북 가능성에 관해 대화 보다는 비핵화 실행을 위한 것이라고 볼튼 보좌관이 말했다며, 윤국환 기자는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평가하면서, -북 간 대화의 동력을 살리려는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오 장관의 발언들과는 분명 결이 다르다고 피상적으로 비교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2018/08/07 [22:54]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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