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기조실장 사의, 對北예산 관련?
자유한국당, '대북 관련 예산 집행 문제에 갈등' 의혹
 
조영환 편집인

 

국정원의 대북지원 의혹이 연일 뉴스거리가 되고 있다.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10월 북한산 석탄 반입을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보고했다고 서울 국정원장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발언하여, 북한산 석탄 반입에 대한 책임을 청와대로 떠넘긴 것에 이어, 신현수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28일 국회에서 서훈 원장이 밝혔다고 언론들이 29일 일제히 보도했다. 북한산 석탄 반입과 대북 관련 예산을 두고, 국정원이 현실정치에 개입하지 않았느냐는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는 적폐가 재연되고 있다.

 

조선닷컴은 29국회 정보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훈 국정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신 실장의 사의 표명을 사실상 확인했다. 신 실장은 이달 말까지 근무한 뒤 해외 연수를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자유한국당 소속 정보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신 실장의 사의에 대해 대북 관련 예산 집행 문제를 두고 서 원장과 이견을 보인 것이 발단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 원장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대북 관련 예산 집행이라는 의혹이 주목된다.

 

연합뉴스도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지난 28일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서훈 국정원장을 상대로 신 실장이 사의를 표명했는지 질의했다, 이에 대해 서 원장은 신 실장도 이 자리에 있는 만큼 직접 말을 들어보는 것이 좋겠다면서 신 실장에게 답을 넘기자, 이에 신 실장은 그런 생각이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연합뉴스는 국정원 기조실장은 국정원 내에서 조직 관리와 예산을 총괄하는 핵심 요직으로, 국정원 기조실장이 정권 출범 1년여 만에 사의를 표명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주목했다.

 

이와 관련하여, 한 정보위원은 전날 회의에서 신현수 실장을 상대로 국정원장과 기조실장 사이에 예산 사용 문제로 의견이 갈려서 사의를 표명한 것이냐고 질의했고, 신 실장은 가정에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조선닷컴은 신현수 실장은 사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해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 사정비서관을 지냈다지난 대선에서 문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 627일 검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정원 예산과 인사를 관장하는 기조실장에 임명됐다고 전했다.

 

한편, 국회 정보위는 28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대공 수사권 폐지 등 국정원 개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대공 수사권을 경찰에 이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자유한국당은 대공 수사권 이관은 불가라는 입장이어서 합의안이 도출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연합뉴스는 전망했다. 문재인이 민정수석이었을 때에 사정비서관으로 근무했고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선거캠프에서 법률지원단장으로 활동했던 신현수 국정원 기조실장이 갑자기 그만두는 것에 대해서, 자유한국당 뿐만이 아니라, 네티즌들도 신현수 기조실장 사의에 의혹을 제기했다.

 

신현수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사의 표명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ljc****)아 난파선에서 쥐들이 뛰어내리기 시작했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bm21c****)별수 없어요. 말로만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나라. 이게 나라냐? 선동질 실컷 하더니 슬슬 정체가 한계가 드러나는구나. 통계청장도 마음에 안 든다고 자르고, 기조실장도 틀어져서 미국 가고, 파일이 서서히 쌓여서 적폐 청산할 날이 가까워집니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am****)아마도 북한에 대한 적대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퇴출시킨 듯이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ym****)신 국정원 기조실장이 현 정권에 미련을 버린 것은 올바른 행위다이라며 누구나 인생살이 한번인데 훗날 반역자로 신적폐에 내몰릴 이유가 전혀 없지 않은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1868****)드디어 북한 석탄 밀반입건의 진실도 국정원에서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나오고, 대북예산집행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국정원 기조실장이 사표제출이라, 일찌감치 이 정권에서 손 털고 나오는 게 좋지요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0483sh****)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있는 대로 까발려라!”라고 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yryou****)대한민국과 온 국민은 정의로운 공직자의 양심과 용기를 갈망하고 있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pip****)오죽했으면 국정원 기조실장이 사표를 내겠는가? 북한에다가 국정원 자금으로 둔갑시켜 몰래 세탁해서 주려하니 성질나고 양심에 거리낀 기조실장이 문씨에게 무언의 항변을 하는 것이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hj67****)한편으로는 용기 있는 일이나 이 썩을 것들의 행위를 누가 견제하나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 잘 기억해두었다가 저들을 척결할 때 힘을 보태시기 바란다고 했다. [조영환 편집인]

 

 

기사입력: 2018/08/29 [13:07]  최종편집: ⓒ allinkorea.net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