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공영노조. 통계조작 축소보도 규탄
정직한 통계청장 해고한 것을 은폐 물타기 보도?
 
류상우 기자

 

KBS공영노동조합이 30“‘정책 실패는 눈감고 통계 잘못만 지적하나라는 성명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이른바 소득주도 성장정책으로 인해, 하위계층의 소득은 크게 줄고 반면에 상위계층은 더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난 후 통계청장을 전격 경질했다. 말하자면 정책 잘못으로 서민들만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인데, 그 정책 책임자를 교체하지 않고 엉뚱하게도 통계를 작성하는 기관의 장을 문책하는 인사를 하여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이런 상황이라면 공영방송은 당연하게 통계청장 경질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보도를 해야 했지만 그런 뉴스는 잘 보이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앞으로 실물 경제는 나빠져도 통계만 좋게 발표할 가능성이 많다. 그렇다면 누가 정부통계를 믿으려 할 것인가. ‘통계주도 성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통계청 노동조합도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청와대를 비난하고 나섰다KBS공영노조는 여론이 악화되자 엉뚱하게도 830일에서 “‘소득분배 악화논란가계소득통계 뭐가 문제?”라는 제목의 뉴스를 KBS가 내보냈다며, “말하자면 통계청의 자료발표에 문제가 있었다고 공격했던 세력들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라고 보여진다. 즉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통계방식에 결함이 있었다는 점 말이라며, KBS의 어용선동을 지적했다.

  

“KBS의 보도는 이 사안의 초점을 흐리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KBS가 우파 정권 시절 보도에 편파가 있다며 진실과 미래위원회(진미위)’라는 이상한 기구를 만들어, 마구잡이로 기자와 PD등을 조사하고 징계 권고를 하면서도, 왜 문재인 정권의 잘못이나 실패에 대해서는 덮어주거나 변명해 주고 있는가라며 KBS공영노조는 죽은 권력은 부관참시하면서도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그 깃털도 건드리기는커녕, 칭찬 일변도로 나가는 것이 과연 공정보도이고 정의인가. 부끄럽지 않은가라며 완전히 망하기 전에 정신 차리기 바란다라고 주장했다

 

 

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정책 실패는 눈감고 통계 잘못만 지적하나.

 

문재인 정권의 이른바 소득주도 성장정책으로 인해, 하위계층의 소득은 크게 줄고 반면에 상위계층은 더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난 후 통계청장을 전격 경질했다. 말하자면 정책 잘못으로 서민들만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인데, 그 정책 책임자를 교체하지 않고 엉뚱하게도 통계를 작성하는 기관의 장을 문책하는 인사를 하여 국민적인 공분을 사고 있다.

 

더구나 통계청장이 높은 데 말을 잘 듣는 편이 아니다라며 경질의 배경을 암시한 바, 이는 정부에 유리한 통계방식을 채택하라는 것을 거부하다가 내침을 당한 것이 아닐까하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럼 앞으로 실물 경제는 나빠져도 통계만 좋게 발표할 가능성이 많다. 그렇다면 누가 정부통계를 믿으려 할 것인가. ‘통계주도 성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통계청 노동조합도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청와대를 비난하고 나섰다.

 

이런 상황이라면 공영방송은 당연하게 통계청장 경질의 부당함을 지적하는 보도를 해야 했지만 그런 뉴스는 잘 보이지 않았다. 여론이 악화되자 엉뚱하게도 830일에서 “‘소득분배 악화논란가계소득통계 뭐가 문제?”라는 제목의 뉴스를 내보냈다.

 

내용은 조사의 표본가구를 지난해엔 5,500가구에서 올해는 8,000가구로 늘렸는데 이 과정에서 올해의 경우 노인가구 등의 저소득층이 많이 포함돼 소득분배지표가 악화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는 것입니다.” 표본수가 해마다 왔다 갔다 했는데, 올해 통계를 다른 해 수치와 비교해 사상최악 등으로 단순 계량화하는 건 맞지 않다는 주장도 나옵니다.”라고 보도했다.

 

말하자면 통계청의 자료발표에 문제가 있었다고 공격했던 세력들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라고 보여 진다. 즉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통계방식에 결함이 있었다는 점 말이다. 그럼에도 저소득층 가구가 예전보다 얼마나 더 포함돼 있는지 구체적인 자료 제시는 하지 않고 그냥 문제가 있다는 식이다. 어이없다.

 

여기에다 통계청은 표본변화는 고령화라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어서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라는 통계청 입장도 보도해 양쪽입장을 대변했다고 하겠지만, 본질을 벗어나긴 마찬가지로 보인다. 잘못된 정책으로 인한 빈부격차 심화, 그것을 덮으려는 정권의 얄팍한 계산이 통계청장을 경질한 것, 이것이 이번 사안의 핵심이 아닌가.

 

KBS의 보도는 이 사안의 초점을 흐리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KBS가 우파 정권 시절 보도에 편파가 있다며 진실과 미래위원회(진미위)’라는 이상한 기구를 만들어, 마구잡이로 기자와 PD 등을 조사하고 징계 권고를 하면서도, 왜 문재인 정권의 잘못이나 실패에 대해서는 덮어주거나 변명해 주고 있는가.

 

죽은 권력은 부관참시하면서도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그 깃털도 건드리기는커녕, 칭찬 일변도로 나가는 것이 과연 공정보도이고 정의인가. 부끄럽지 않은가. KBS를 떠나는 시청자들이 날로 늘고 있고, 수신료거부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완전히 망하기 전에 정신 차리기 바란다.

 

2018830KBS공영노동조합 

 

 

기사입력: 2018/08/31 [23:36]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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