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방북 동행 거부 '당리당략' 비난
방북에 동참하지 않는다고, 정치인에게 불평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18일 북한에 김정은을 만나서 가겠다는 문재인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평양 남북회담에 동반 방북을 제안한 국회와 야당을 향해 우리는 이번 평양 정상회담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다시 한번 큰 걸음을 내딛는 결정적인 계기로 만들어내야 하고 북미 대화의 교착도 풀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강력한 국제적인 지지와 함께 국내에서도 초당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이처럼 중차대한 민족사적 대의 앞에서 제발 당리당략을 거두어주기 바란다, 자신을 따라 방북하지 않는 여야 정치인들을 겨냥해서 비난했다고 한다.

 

전날 청와대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국회의장단과 여야 5당 대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 9명에게 정치 분야 특별대표단 자격으로 동행해줄 것을 요청했다가 야당 대표들은 물론 국회의장단에게도 거부당했다, 조선닷컴은 국회 차원에서도 이번 정상회담을 국회 회담의 단초를 여는 좋은 기회로 삼아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당리당략당의 이익과 당파의 계략을 뜻한다. 정치권에서는 이 표현을 일반적으로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회와 야당을 비난하는 용도로 쓰는 여권의 언어로 본다, 조선닷컴은 문재인의 맹목적 대북굴종행각을 박근혜 대통령과 엮었다.

 

당릭당략은 흔하게 사용하는 상대방 비판 용어임에도 불구하고, 조선닷컴은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6426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 간담회에서는 국회선진화법과 관련 여야 간에 민의의 정당이라는 곳에 어렵게 선거를 치러서 국민한테 약속을 많이 하고 들어왔는데, 여기에서 당리당략으로 가면 안 된다며 야권에 안보문제와 일자리문제에서 협력을 압박했다2015625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당시에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가 꼭 필요한 법안을 당리당략으로 묶어놓고 있으면서 본인들이 추구하는 당략적인 것을 빅딜을 하고 통과시키는 난센스적인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발언을 인용해서 문재인과 엮었다.

 

그러나 이같은 박 전 대통령의 주장을 당시 야당 대표는 또 다른 당파적 이익으로 받아들였다. 당시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문재인은 다음날인 2015626일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국회법 개정안이 삼권분립의 원칙을 훼손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적은 적반하장이다라고 반박했다문 대통령이 당리당략이라는 정쟁의 언어를 꺼내 들면서, 이날 오전 평양 동행을 거듭 제안하기 위해 국회와 야당 대표를 찾은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은 빈손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문재인 정권의 맹목적인 방북에 국회의원들을 갑자기 동반시키는 것은 당연히 쉽지 않을 것이다.

 

한편 문재인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평양회담에 대해서는 남북간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공동선언이 아니라 남북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나가는 것이라며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남북미 간의 군사적 긴장과 적대 관계 해소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려고 한다. 그래야만 남북 경제 협력과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추진이 본격화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비핵화 없는 평화를 강조했다고 한다. 문재인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기본적으로 북미 간의 협상으로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며 북미 간의 대화와 소통이 원활해질 때까지는 우리가 가운데서 중재하고 촉진하는 노력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한.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도 제게 그러한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며 문재인은 이제 북한이 보유 중인 핵을 폐기하는, 한차원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려면 다시 한번 북미 양 정상간의 통 큰 구상과 대담한 결단이 필요하다북한은 핵 폐기를 실행해야 하고 미국은 상응 조치로 여건을 갖춰줘야 한다. 그 과정에서 양국은 70년의 적대 관계에서 비롯된 깊은 불신을 거둬내야 한다. 북미 간의 진정성 있는 대화가 조속히 재개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며 낭만적인 주장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발언마다 미북이 아니라 북미라며, 북한을 우대하는 문재인의 용어 사용법이다.

 

<대통령, ‘평양동행거절한 국회야당에 당리당략비난>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ey****)이게 할 말인가? 내말 안 듣고 알현하러 안 가면 당리당략... 대통령이 왕이냐?”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bbis****)문통이 아니라 문똘이다. 이게 당리당략이냐? 제정신이라 볼 수 없다. 완전히 맛이 간 인간!”이라며 맹비난했고, 또 다른 네티즌(ggstone****)ㅎㅎㅎ 네가 하는 것은 국리국략이고? 김정은에게 머리 숙이는 건 너 하나로 족하다. ? 이미 베린 몸이니까. 웬만하면 추석도 정은이와 함께 맞이해라. 와봐야 별로 좋은 소리 못 들을 것 같다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le****)카카! 국민적 합의 없는 문리문략이니까입죠. 아시겠슴까?”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fer****)문재인이 진심으로 저런 말을 했다면 치매가 온 거고 종북정신이 투철해서 저런 말을 했다면 끌어내려야 한다. 국민이랍시고 50프로가 저런 인간을 따르니 개·돼지 소리를 듣지. 니네들은 문재인의 목적이 달성되는 순간 토사구팽 되고 바베큐파티에 올라가는 거야. , 권세, 인기, 명예, 행복추구권, 인권 다 갖고 맘대로 놀아봐라. 자유만 뺏으면 되니깐이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nobro****)아니! 왜 우리가 항상 북으로 가지? 도움 주는 건 우리인데라고 반발했다.

 

또 한 네티즌(388*)협치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닐 텐데 너무 내로남불식 방법이고 무식한 태도로 보인다. 상대방을 존중해가면서 협치 운운해야 하는데 왜 김정은에게는 굽실거리면서 우리 정치판을 배짱적인가요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guidingl****)제대로 미친 문쩝쩝이! 이러니까 나라가 안 돌아가지!”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cns****)문재인 제멋대로이군. 이런 것을 아집이라고 하지. 경제지표가 나쁘다고 여기저기에서 통계까지 제시했는데도 모르쇠 마이동풍이면서 이건 당리당략이라고 하면 안 되지. 당신 적폐 좋아하던데, 차라리 적폐라고 해라라고 주장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2018/09/11 [21:16]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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