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엄벌' 이용주 의원, 음주운전!
음주운전 엄벌하라던 이용주 의원 음주운전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최근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살인행위라며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민주평화당 이용주(전남 여수갑·초선) 의원이 지난 31일 밤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9%로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고 한다. ‘음주운전으로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경우 사형·무기징역에까지 처벌할 수 있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을 공동 발의하기도 했던 이용주 의원은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비판을 받을 것으로 조선닷컴은 전망했다. 음주운전 가중처벌 기준, 음주수치 기준, 처벌 내용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 발의자가 음주운전을 했으니, 반발은 당연하다.

 

이용주 의원의 음주운전에 관한 비난에 관해 이 의원은 앞서 지난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윤창호법, 음주운전은 범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며 조선닷컴은 이 의원은 음주운전 피해자 윤창호씨의 친구들이 이 의원에게 보낸 윤창호법 발의에 동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글에 첨부했다고 전했다. 조선닷컴은 이 의원이 올린 군복무 중 휴가를 나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라는 중태에 빠진 윤창호씨, 너무도 안타깝고 가슴아픈 사고였다젊은 청년이, 우리의 소중한 아들이 이름 모를 누군가 때문에 칠흑 같이 어두운 길을 혼자 걷고 있다는 글도 소개했다.

 

이용주 의원은 이어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닌 살인행위다. 윤창호법은 이런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과 의식을 바꾸자는 바람에서 시작됐다미국·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할 경우 살인죄로 처벌하는 반면, 우리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만 처한다는 초라한법으로 처벌하고 있다. 국민적 인식이 개선돼야 할 때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검사 출신으로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은 같은 날 윤창호법공동 발의에 이름을 올렸는데, 윤창호법에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등이 포함됐다고 한다.

 

이용주 의원은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알려지자 언론과의 통화에서 “(음주 운전 관련) 보도 내용은 사실이고 제가 잘못한 것이라며 죄송하다고 사죄했다고 한다. 이 의원은 국정감사가 끝나서 같은 상임위 소속 다른 의원실과 교류 차원에서 전체 회식을 한 뒤 운전을 했다고 해명했고, 이날 오전 별도의 입장문을 내어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다. 음주운전은 용서할 수 없는 행위로 저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다정말 죄송하고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 깊은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런 사과에도 불구하고, 비판적 여론이 비등했다.

 

“‘음주운전 처벌강화앞장서다가 음주운전 걸린 이용주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shp****)국민이 이용주에게 권한다! 그대로 죄값을 받는 게 최선의 방책이다. 변명하려고 하지 말고 깨끗하게 국회의원 사표내고 차라리 다음 총선에 다시 나오면 될 것이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heu****)언행일치. 말 한대로 실천에 옮기면 되지 걱정할 것 있겠소? 정치하시는 분이 입 따로 행동 따로 하면 안 돼유. 모범을 보이셔야지. 까짓 것 이참에 그냥 질질 끌고 가지 말고 자기 자신을 처형시키셔!”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sm0906si****)늘 술취한 목소리의 소유지!”라고 했다

 

 

기사입력: 2018/11/01 [22:41]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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