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고 성적조작에 학부모 촛불시위
네티즌은 전교조의 도덕성에 비판적 관심 표출
 
류상우 기자

 

12일 저녁 서울 강남구 숙명여고 앞에서 50여명의 학부모가 모여 셋 다 나가라! 관련자는 모두 징계하라는 등의 구호를 내걸고 촛불집회를 벌였다면서, 조선닷컴은 이날은 정기고사 시험문제를 다섯 차례나 유출한 혐의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부녀(父女)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날이라며 학교 측의 전 교무부장 현모(51)를 파면하고, 자녀인 쌍둥이 자매는 퇴학조치 할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숙명여고는 현모 교사에게 파면 조치할 방침인데, 파면조치가 되면 재()임용이 불가능하고, 근속년수에 따라 퇴직금·공무원연금의 50%는 받을 수 있다고 조선닷컴은 알렸다.

 

학부모 등으로 결성된 숙명여고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75일째 촛불집회를 거두지 않는 이유에 대해 퇴학처리·파면·0점 처리가 실제로 이행될 때까지는 집회를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조선닷컴은 “13일에도 숙명여고 학부모 모임은 오후 8시부터 규탄 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라며 이들은 정기고사 시험문제 유출 외에 또 다른 혐의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숙명여고 학부모들은, 부모가 교편을 잡고 있는 숙명여고에 입학한 자녀들이 명문대에 입학한 사례가 많았다며, 이들에 대한 전수조사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수사 촉구 대상으로 대표적인 것이 교내대회 싹쓸이의혹이라며, 조선닷컴은 실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쌍둥이 자매는 입학 이후 지난 2학년 1학기까지 모두 44개의 교내상을 석권했다. 언니(문과)어버이날 편지 쓰기 대회 우수상등 총 23개의 교내대회에서 수상했고, 동생(이과)문예창작대회(운문부문)’ 21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교내 수상 실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돼 대입의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고 전했다. 또 쌍둥이 자매가 휩쓴 44개의 교내대회도 재수상이 불가피하며, 차점자가 수상하는 방법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학부모들은 당시 현직 교무부장인 현씨가 자녀인 쌍둥이 수상에 개입했을 것이다. 시험지까지 빼내는 데 교내상 조작을 못했겠느냐며 격앙된 반응이라며, 학부모 김진원(44)씨의 다른 학생들은 한 학년에 하나 받기도 힘든 비()교과 수상까지 휩쓸었다는 것은 의심할 수밖에 없다. 교내상 싹쓸이 부분도 경찰이 수사해야 마땅하다는 주장도 전했다. 숙명여고 학부모 윤모(45)씨는 숙명여고에 성적 비리가 과거부터 만연했던 걸로 안다. 과거 사례에 대한 전수조사가 이뤄지지 않는 한 학교는 학부모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전했다. 학부모 교사의 부정이 더 큰 불신을 조성하는 현상이다.

 

숙명여고는 쌍둥이 자녀의 성적 재산정(0점 처리)과 퇴학을 결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조선닷컴은 퇴학 처분을 받은 학생은 원칙적으로 다른 학교로 재입학이 가능하다. 입학 결정권은 개별 학교에 있다“1학년부터 학업을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퇴학생들은 대부분 검정고시나 유학을 택한다고 전했다. “검정고시로 대입 자격을 얻을 경우, 대학 입학처가 퇴학사유까지는 알 길이 없다, 조선닷컴은 고려대 입학처 관계자의 대학에서 검정고시 출신 학생들에겐 합격증·검정고시 성적만을 요구한다. 검정고시생들은 수능 정시모집·일반수시·논술·특기자 전형을 통해 입학할 수 있다는 설명도 전했다.

 

숙명여고는 전국 비평준 고교 가운데서도 내신경쟁의 치열함이 최고 수준이다. 단 한 문제로 내신등급이 갈리는 일도 비일비재하다는 것이라며 조선닷컴은 쌍둥이 자매가 퇴학당하면 숙명여고 2학년 재학생들의 성적도 재산정된다나뉜 등급이 조정될 학생만 13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대치동입시학원 관계자는 내신경쟁은 기본적으로 상대방을 밟고 올라가야 하는 제로섬 게임이다. 쌍둥이 자매가 퇴학당하면서 대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학생들이 생긴다쌍둥이 퇴학에 영향을 받는 학생들은 부당하게 짓밟힌 데 대한 분노를 느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고 한다

 

<“쌍둥이 44개 상장도 다 조사해라숙명여고 촛불안 꺼지는 이유>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sis1****)쌍둥이의 애비 전 교무부장이라는 작자가 전교조라던데, 그 작자들 보면 도덕적인 척 양심적인 척 온갖 내숭은 다 떨더니만 지 딸내미 시험문제나 빼주냐?”좌파XX들은 반미를 외치면서도 지들 자식들은 미국으로 유학시키는 거 보면 정말 가증스러운 인간들이라 했고, 다른 네티즌(africa****)쌍둥이 아버지 전교조 교사에게 자신의 고3 딸을 맡긴 김상곤 교육감도 조사하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nin****)내신과 학종이야 말로 어렸을 때부터 친구를 밟고 증오하게 만드는 극히 비인간적 비윤리적 교육제도라고 했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2018/11/13 [23:27]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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