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세력 내에서 권력투쟁이 시작됐다?
조선일보 '이재명·박원순 둘러싼 여권 권력투쟁'
 
조영환 편집인

 

조선닷컴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위기에 처한 상황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자기정치를 두고 차기 대선주자들이 여권 내에서 파워게임이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19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른바 혜경궁 김씨파문으로 정치적 위기를 맞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선구도가 요동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며 조선닷컴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현 정부 노동정책과 관련해, 결이 다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일각에서는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간 여권 내 파워게임이 시작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잠룡들이 차기 대선까지 염두에 두고 서서히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운다는 것이라고 평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조선닷컴은 정치권 관계자의 주자들이 성공적인 미래 권력으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현재 권력을 넘어서는 것을 대중들에게 보여줘야 하는데, 현재 권력의 핵심들은 이를 용납할 수 없어 불가피한 충돌이 생기는 것이라는 분석도 전했다. 조선닷컴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문 대통령과 대립했던 주자들이 잇따라 곤욕을 치르면서, 문 대통령과 가깝거나 청와대와 내각에 있는 인사들이 여권 내 권력투쟁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김경수 경남지사 등이라고 차기 대선주자들을 거론했다.

 

먼저 경찰의 혜경궁 김씨수사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19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아내 김혜경씨가 2013년부터 혜경궁 김씨로 알려진 트위터 계정으로 활동하면서 문 대통령 등 당내 경쟁자를 비방하는 글을 다수 게재한 당사자라는 경찰 수사 결과를 전면 부인했다, 조선닷컴은 이재명 지사의 경찰은 진실보다 권력을 선택했다. 이미 목표를 정하고 증거를 결론에 맞췄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저들의 저열한 정치 공세의 목표는 이재명으로 하여금 일을 못 하게 하는 것이라는 기자회견 내용을 전하면서 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에 모종의 저의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고 평했다.

 

경찰 수사 결과 발표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당사자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검찰의 기소 여부와 법원의 판단을 보고 나서 당의 최종 입장을 정하는 게 맞다고 한 것 외에는 침묵했고, 이해찬 대표는 대변인이 다 말했다며 말을 아꼈다며, 조선닷컴은 여당의 거리 두기를 전했다. 홍영표 원내대표가 이날 이 지사가 당에 부담을 준다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지금 상황에 대해서는 걱정을 한다고 언급했지만,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관련된 내용은 당에서 판단하고 논의할 문제이지, 청와대가 관여할 성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거리를 뒀다고 한다.

 

이 지사를 옹호하는 공개적인 목소리가 전혀 없다시피한 것은 당의 주류인 친문 지지층의 이 지사에 대한 비토기류가 강하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며 조선닷컴은 친문 그룹 내부에서는 이 지사에 대해 지사직 사퇴나 출당 등이 거론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여권 유력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경찰 수사규모 및 결과발표 방식 등의 이례성을 들어 친문에게는 부담스러운 존재인 이 지사를 정리하겠다는 정권 차원의 메시지가 아니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조선닷컴은 검찰 수사가 개시되면 이 지사에게 출당 등을 요구하는 친문 지지층의 목소리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전했다.

 

이 지사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경찰이 김혜경씨의 혐의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가 없음을 주장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이 지사 측이 혐의를 벗을 경우 오히려 이 지사가 반전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 지사가 향후 반문(反文) 목소리를 강하게 낼 것이란 분석도 있다며 조선닷컴은 정치권 관계자의 이 지사가 무혐의(무죄)를 받게 되면 현 여권 내에서 가장 큰 파괴력을 갖는 후보가 될 수 있다친문이 뭉쳐서 이 지사를 공격했다는 대중의 부정적 인식이 커질 수도 있는데, 이는 이 지사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전했다.

 

이 지사는 현재에도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며 조선닷컴은 이재명 지사뿐만 아니라 지난 19대 대선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경쟁을 벌였던 민주당의 잠재적 대선주자들은 공교롭게도 줄줄이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 앞서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비서였던 김지은씨의 미투폭로 이후 모든 정치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고, 최성 전 고양시장은 3선 출마를 선언했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이유로 당으로부터 컷오프를 당했다안 전 지사는 김씨 사건과 관련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고, 최 전 시장은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조선닷컴은 최근 문재인 정부와 다른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박원순 서울시장에 관해 박 시장은 지난 17일 한국노총이 문재인 정부의 탄력근로제 확대를 규탄하기 위해 연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했다박 시장은 이 집회에서 자신을 노동존중 특별시장이라고 소개했다고 주목했다. “여권의 핵심 인사들이 노동계를 향해 강경한 메시지를 던진 것과는 대조되는 행보였다, 조선닷컴은 정치권 관계자는 "오랜 연대관계를 맺어온 집권 세력과 노동계가 최근 현안을 둘러싸고 균열을 보이고 있는데, 박 시장이 이를 자기 정치의 발판으로 삼으려 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진단을 전했다.

 

조선닷컴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박 시장의 자기 정치가 도를 넘었다. 시기 상조는 아닌지, 보는 이조차 민망하다“(박 시장은) 자기 정치를 하다가 지금 낭패 보고 있는 경기지사를 잘 돌아보기 바란다. 민주당 동지들에게 너무 서운하게 하지 마시라. 이렇게 하다 보면 틀림없이 다음 차례는 박 시장이 될 것이라는 페이스북 글도 전했다. 박 시장은 이에 이날 오후 쓸데없고 소모적인 박원순 죽이기를 그만하기 바란다. 우리 당과 저를 이간질 하려는 시도도 중단하기 바란다고 했지만, 여당 내부에서도 박 시장의 자기 정치가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왔다고 조선닷컴은 주목했다.

 

위기 이재명, 반기 박원순시작된 권력투쟁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yh****)계급투쟁의 칼바람이 너 만큼은 비켜갈 줄 알았더냐? 어리석구나, 박원순이라 했고, 다른 네티즌(bese****)트럼프의 강력한 대북제재로 정은이는 머잖아 두 손 들 것이니 재인이는 적와대 주사파들과 함께 자동으로 퇴출될 것이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na****)그래봤자 죄다 쓰레기들이다. 국가관이나 애국심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없는... 그저 즉물적으로 대중들에게 말초적이고 자극적인 선전선동만 앞세우며 정체성도 정치적인 식견이나 정치적인 철학도 없다라고 했다. [조영환 편집인]

 

 

기사입력: 2018/11/19 [23:10]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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