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한국잡월드) 청와대 진입 시도
'직접고용 받아낼 약한 고리'로 한국잡월드 선택?
 
류상우 기자

28일 민노총(한국잡월드 비정규직 노동자)이 청와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대통령이 약속했다, 비정규직 철폐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청와대 진입을 시도하다가 경찰과 충돌했다고 한다.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사랑채 옆 도로에서 잡월드 노조원 90여명과 함께 잡월드 직접고용 쟁취 결의대회에 동참한 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0) 시대를 선언했지만, 잡월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이 추운 겨울 자신의 일자리마저 없어지게 되는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청와대 진입을 시도하다가 충돌했다고 한다.

 

청와대 진입 충돌사태는 오후 420분쯤 벌어졌다. 600여명의 시위대가 청와대에 직접고용 지원서를 전달하겠다면서 질서유지선을 넘은 것이다. 청와대 방면으로 나아간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청와대 경비를 위해 투입된 경찰들과 대치했다일부 조합원들은 40여분간 경찰과 밀고 당기는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어린이·청소년 직업 체험기관을 운영하는 기관인 한국잡월드는 정규직 56명과 비정규직 338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회사 측은 자회사를 설립해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려고 했으나, 비정규직 노조는 회사가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조선닷컴은 잡월드 비정규직 노조는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한 달 넘게 청와대 앞에서 노숙 농성하고 있다노조원 42명은 지난 21일부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22일에도 청와대에 직접고용 지원서 제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했다고 전했다. 이어 잡월드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이다. ‘정규직 전환의 상징성이 있는 곳이라며, 조선닷컴은 민주노총 지도부도 잡월드를 직접고용 정규직화를 받아낼 수 있는 약한 고리라고 보고 집중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노조의 촛불집회로 정권을 찬탈한 문재인 정권이 노조에 발목 잡히는 모양새다.

 

<“대통령은 약속 지키라민주노총, 청와대 진입하려다 경찰과 충돌>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hks****)민노총 잘한다. 거짓말로 정권을 탈취했으니까, 이번 기회에 청와대 내부까지 완전히 점령해서 점령군행세 한번 해보시지?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jyl****)노무현 정권에서 민노총에게 그렇게 당하고도 대권쟁취에 혹해 민노총과 손잡았나? 민노총과 단절하고 강력 제재한 박근혜 정권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했는데 때는 늦었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kc****)문제인이 사기업 만들어 사재로 정규직 고용하면 될 것을이라고 비꼬았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2018/11/28 [21:30]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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