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김경수가 구체적 지시를 했다'
드루킹 “김경수가 삼성·네이버는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지난 대선에서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에 관여했는지를 판가름하는 재판이 진행된 가운데, 김경수 지사가 지난해 대선 직후 드루킹김동원(49) 일당에게 삼성이나 네이버는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고 한다. 드루킹 김씨는 2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자신의 뇌물 사건 결심 공판에서 지난해 67일 김 지사를 만났을 때 (경제민주화) 보고서가 문 대통령에게 제대로 들어갔는지 확인했다이때 (김 지사가) 삼성이나 네이버는 건드리지 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했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이 이날 전했다.

 

그리고 드루킹 김씨는 저희 조직(경제공진화모임)에 가장 중요한 게 대통령 보고서였고, 대통령께서 보고나서 수락했는지가 궁금했다. 김 지사의 말로는 문 대통령이 봤는데 사실상 거절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그러나 곧바로 김 지사가 안희정 당시 충남지사를 당 대표로 만드는 데 문 대통령이 관심이 많다안 지사가 당내 조직 기반이 없으니 경공모(경제적공진화모임)가 그 부분을 도와주면 어떻겠느냐(제안)했다. 제 개인적으로 상당히 흥미를 느껴 동의를 하고 그 뒤로도 김 지사와 관계를 이어갔다는 말을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드루킹 김씨는 또 약 한 달 뒤 김 지사가 전화해 청와대 들어갔다 나오는 길인데 (안 전 지사와 관련해) 지난번 말한 것을 허락받았으니 스탠바이하고 있고, 신호하면 움직이라;고 말했다고 증언했다며, 조선닷컴은 자신의 혐의에 관한 드루킹 김씨의 한씨에게 500만원을 건넨 것은 인사청탁의 대가가 아니다라며 특검이 기소를 하며 제가 안 전 지사에 대해 증언한 것은 거의 누락하고, 김 지사와의 관계만으로 (엮어서) 사실관계가 왜곡됐다. 한씨와 친밀한 관계를 맺은 이유는 (추후) 안 전 지사 캠프로 가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씨는 한씨가 제게 돈을 달라고 하길래 황당했지만 그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아 그냥 준 것이라고 했다며, 반면 한씨는 이날 법정에서 매번 집요하게 만나자고 요구하고 약속장소를 잡은 게 드루킹이고 저는 한 번도 먼저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 뇌물공여 혐의를 부인하기 위해 저를 파렴치한 사람으로 만들고 있다고 반박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날 재판에서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드루킹 김씨에게 뇌물공여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한씨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8개월을 구형했으며,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14일 열린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드루킹 김경수가 삼성·네이버는 건드리지 말라고 했다”>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ch****)이 땅에 사법 정의가 살아있는지 유무를 판가름할 시금석이 될 주요재판이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pg****)댓글여론조작 수억 통으로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올려 앉힌 김경수부터 지권 박탈시켜 즉각 구속수사하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oneshot****)보수 우파에게 정권을 잡을 기회가 온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드루킹 사건 초기에 경찰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후대를 위해 범법 행위가 드러난다면, 반드시 엄벌에 처해야 한다라고 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2018/11/28 [21:59]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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