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닷컴 "'손혜원 타운' 예산 1100억원"
송언석 의원 "손혜원 투자 지역에 쪽지예산 60억"
 
조영환 편집인

 

손혜원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이 날로 커져 가는 가운데, 조선닷컴은 18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가족과 지인들이 집중 매입해 투기 의혹이 일고 있는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과 인접 지역에 투입될 국가 예산이 1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17일 확인됐다국토교통부는 201712월 목포 만호동 ‘1897 개항문화거리327억원, 유달동 보리마당에 266억원 등 이른바 도시재생뉴딜사업2022년까지 5년간 5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문화재청은 2019년부터 5년간 근대문화역사공간 활성화 사업500억원을 책정, 1093억원의 나랏돈이 이 지역에 투입되는 셈이라고 전했다.

 

손 의원의 친·인척과 지인들이 이 일대에서 매입한 건물이 최소 15채 이상인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전날까지 손 의원의 남편·조카 등이 20173월부터 작년 9월까지 목포 문화재 거리에서 매입한 건물은 10채로 알려졌었다, 조선닷컴은 그러나 손 의원의 남편인 정건해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날 본지 인터뷰에서 재단이 목포에 소유한 건물은 총 9라면서 재단 소유 건물 리스트를 공개했다. 기존에 재단 측이 소유했다고 알려진 건물이 4채였던 만큼 손 의원 주변 사람이 소유한 목포 문화재 거리 건물이 최소 15채라는 얘기가 된다고 전했다. 15채 가운데 6채는 20173~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매매됐다고 한다.

 

조선닷컴은 본지가 손 의원 측 건물과 인접해 있는 건물 23곳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또 다른 6채가 그 기간(20173~9월 사)에 거래됐다. 매입자가 서울·경기 등 목포 외에 주소를 둔 경우는 6건의 거래 중 4건이었다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은)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손 의원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여당 간사직을 유지할지 등을 논의했으나 현 시점에선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지금까지의 정황을 종합한 결과 투기 목적은 없었다는 손 의원의 입장을 수용했다고 밝혔고, 손 의원도“‘목포 투기가 사실이 아니라는 데 제 인생과 전 재산은 물론 의원직을 걸겠다고 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한편, 조선닷컴은 지난 2017년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측근들이 대거 건물을 사들인 목포 만호동과 유달동 일대에 총 60억원가량의 쪽지 예산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예산은 목포 근대문화자원 활용 관광 자원화 사업을 명목으로 편성된 것으로, 당초 정부예산안에는 없었던 것이라며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행한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의 목포 근대문화자원 활용 관광 자원화 사업은 예산 심의자료에 없는 쪽지 예산이라며 손혜원 의원이 국회의원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전형적인 부동산 투기와 관련된 예산을 쪽지 예산으로 밀어넣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사기에 충분하다는 기자회견 내용도 전했다

 

“‘손혜원 타운에 들어갈 나랏돈 1100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oule****)이런 초대형 권력형 비리에 검찰은 아직 말 한마디 하지 않네. ~ 적폐검찰도 이런 적폐검찰이 없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dark****)국가 예산 1100억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에 소속 상임위에서 빼낸 정보로 건물 15채를 사들인 김정숙의 친구 손혜원의 파렴치한 죄를 묻지 않겠다고 결의하는 더불어당의 도덕 불감증 행태는 문재인 정권을 재기불능의 파멸로 몰아넣은 결정적인 자충수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qq****)아름다운 그녀의 로맨스에, 문재인 정권이 신난다. 남이 저랬으면 벌써 지옥에 갔을 것이라고 했다. [조영환 편집인]

 

 

KBS공영노동조합 성명서: ‘손혜원 구하기에 나선 KBS뉴스, 부끄럽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 목포 부동산 투기의혹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손 의원이 일가친척 등의 이름으로 목포시내 문화재 등록구역 일대에 무려 10채의 집을 사들인 것으로 SBS 보도에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조카들에게 1억 원 씩 증여하면서까지 집을 사들였는가 하면보좌관의 배우자 이름으로도 집을 산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추가 보도에서 조카는 당시 군에 입대한 상황이어서 자신의 이름으로 집을 샀는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손 의원이 차명으로 집을 샀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손 의원이 사들인 집의 가격은 매입 당시 3.3m2 1백 만원에서 4백만 원이었고현재 국토부 사이트에 나와 있는 실거래 가는 750만원이라고 보도했다. 매입 당시보다 3-4배 가격이 올랐다는 것을 검증한 것이 아닌가.

  

SBS는 첫날에는 모두 4개의 아이템을 보도했고, 그 다음날인 116일에는 모두 6개의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집중 취재해서 보도한 것이다.

  

<KBS뉴스9>은 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다음날인 116손의원 관련 소식을 손혜원 의원 투기 의혹 목포 문화재거리 가보니...’라는 제목으로 단 한 꼭지 보도했다. 그것도 일방적으로 손 의원을 편드는 성격의 뉴스였다.

  

뜬금없이 기자가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아가 시세를 묻는 장면이 나오고이쪽 사람들은 쉽게 비싼 돈 주고 살 그런 형편이 안돼요라며 집값이 오르지 않았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이어 인근 주민을 찾아가서사서 개발이 돼야하는데 현재 개발이 없어, 아직까지는라는 내용의 인터뷰를 방송하면서 아직까지 (시세차익을) 체감할 만한 변화는 없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손 의원이 조카들에게 준 1억 원에 대해 증여세 관련 자료가 있다느니 리모델링 자금을 정부로부터 받지 않았다는 내용 등 대부분 손혜원 의원 측 입장이 많이 담긴 보도를 한 것이다.

 

말하자면 <KBS뉴스9>은 뒤늦게 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보도를 따라가면서  오히려 손혜원 의원 측 주장을 대변하는 것 같은 보도를 했다참 부끄러운 뉴스이다.

  

KBS가 손혜원 의원 구하기에 나서는 듯한 이유가 무엇인가. 혹시 손 의원이 대통령부인 김정숙 여사의 오랜 친구이기 때문인가. 아니면 신재민씨 등 정권의 비리를 폭로한 사람에게 독설을 퍼부어서인가. 권력기관의 비리나 투기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쳐 보도하지 못할망정, 당사자를 비호하는 것이 KBS란 말인가.

  

이런 보도가 KBS기자의 양심과 뉴스의 실체를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박근혜 정권 때 적폐가 많았고, 보도 자율성이 훼손됐다고 그토록 목소리 높였던 자들이 보도하는 뉴스가 이처럼 처참한 것이란 말인가.

  

KBS는 현재의 이런 불공정 보도는 눈감고 있으면서이른바 KBS판 적폐청산위원회인 <진실과 미래위원회>를 내세워 과거 불공정 보도사례 등을 또다시 조사하려고 하다니, 말이 되는 것인가KBS는 지금 과거 보복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지탄받고 있는 현재의 편파, 왜곡 보도부터 고쳐라. 자칫 우리의 일터 KBS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2019117일 KBS공영노동조합 

 

 

기사입력: 2019/01/18 [16:40]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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