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여명 교수들, 조국 사퇴 촉구 서명
‘가짜 서명’ 수천 건, 6시간 서명 중단되기도
 
류상우 기자

 

조국(54) 법무부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전국 대학교수들 시국선언에 대한 온라인 서명운동이 좌익성향 네티즌들이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짜 서명공격을 받아 수천명의 가짜 서명이 발생되어 추려내면서 6시간가량 중단되기까지 했지만, 조국 장관 사퇴 촉구 시국선언문에 서명한 전·현직 대학교수들이 2300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 측은 18지난 14일 시작한 시국선언문 서명에 280여 개 대학 소속 교수 2300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조선닷컴이 이날 전했다.

 

이 시국선언 동조자의 폭증에 관해 “정교모가 주도한 시국선언 온라인 서명에는 지난 16일 오전 8시 기준 773명이 참여했다. 16일 낮 언론을 통해 서명 운동이 보도되자 서명자가 급증해 당일 오후 6시엔 185개 대학 소속 교수 1021명으로 늘었다. 그리고 지난 17일 오후 5시 기준 246개 대학 소속 교수 2104명이 서명한 것으로 공식집계됐다하지만 전날 오후 5시 시국선언문 서명에 참여한 교수가 2000명을 넘어섰다는 조선일보 디지털편집국 보도가 나오면서 서명 사이트에 이름과 소속 대학 등을 허위로 작성하는 가짜 서명수천 건이 접수됐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 때문에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온라인 서명 접수가 중단되기도 했다며 조선닷컴은 친여 성향 네티즌들이 집단적으로 가짜 서명공격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됐다정교모는 이후 컴퓨터 전공 교수 등을 통해 가짜 서명을 걸러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정교모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공식 집계 발표를 중단했지만, 이후 수작업을 통해 진짜 서명을 한 교수들을 검증한 결과 이미 17일 저녁 9시 현재 서명 참여 교수가 2300명을 넘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며 조선닷컴은 정교모 측의 서명운동을 마감하는 19일 오전엔 서명자가 3000명이 넘을 것이라는 예상도 전했다.

 

가짜 서명 의혹을 부추기는 여당에 대치되어, 정교모 관계자는 시국선언과 관련한 언론 보도가 나온 이후 서명에 동참하길 원하는 교수들의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현재 각 대학별 대표 교수 등과 함께 가짜 서명자를 걸러내는 인증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조선닷컴은 다만, 정교모는 서명 마감까지 서명자 중간집계에 대한 공식 발표는 중단하기로 했다. 가짜 서명자를 모두 걸러내 서명 교수 숫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자는 취지라며 정교모 관계자의 “19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에서 시국선언을 공식 발표하면서, 서명에 참여한 교수 숫자를 최종적으로 발표할 방침이라는 말도 전했다.

 

14일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사회 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라는 제목으로 조국 장관 교체를 요구하는 서명을 받고 있는 정교모는 시국선언문에서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의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지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문 대통령은 수많은 비리를 가지고 국민의 마음을 낙망하게 만든 조 장관 대신에 사회정의와 윤리를 세우며 국민적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조속히 임명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조선닷컴은 이번 교수들의 조국 사퇴 촉구 시국선언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촉구 시국선언과 비교하기도 했다. [류상우 기자] 

 

 

기사입력: 2019/09/18 [22:20]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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