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투자보고서 급조해달라'고 요청?
아내 통해 '투자처 모른다'는 보고서 급조?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여러 비리 의혹들에 시달리는 조국 법무부장관의 아내 정경심씨가 지난달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14억원의 조국 펀드를 운용한 코링크PE 측에 남편이 필요해서 갖다 달라고 하니, (펀드) 투자운용보고서를 만들어 보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18일 밝혀졌다면서, 조선닷컴은 이후 코링크PE 측은 지난달 21투자자에게 투자 내용을 알려주지 않는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급조해 정씨에게 전달했다19일 보도했다. 조 장관은 이 급조된 보고서를 근거로 국회 인사청문회나 언론에서 나와 아내는 (펀드) 투자처를 몰랐다고 해왔다고 조선닷컴은 지적했다.

 

하지만 검찰은 조 장관 측이 투자 내용을 몰랐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사실과 다른 보고서를 쓰도록 압박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며, 조선닷컴은 조 장관이 펀드 투자 내용을 알고 있었다면 공직자의 직접투자를 금지한 공직자윤리법 위반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검찰은 정씨가 지난달 중순 코링크PE 측에 이 같은 보고서 작성을 요구했다는 진술을 코링크PE 임직원들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조선닷컴은 후보자 신분이었던 조 장관 일가의 조국 펀드관련 의혹이 불거질 때였다고 보고서 급조의 시기를 주목했다.

 

코링크PE 측은 지난달 21일 급조한 보고서를 이메일로 정씨에게 보냈다고 한다, 조선닷컴은 2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공개한 조 장관의 보고서에 본 펀드 방침상 투자 대상은 알려 드릴 수 없다고 돼 있다. 블라인드 펀드여서 저와 아내는 펀드가 어디에 투자하는지 알 수 없다는 증언도 소개했다. 하지만 금융권에선 납득할 수 없는 설명이란 말이 나온다며, 조선닷컴은 블라인드 펀드도 투자자에게 정기적으로 어디에 얼마를 투자했는지는 알려준다는 것이라며 “‘조국 펀드정관에도 분기별로 펀드 운용 현황을 투자자에게 보고하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선닷컴은 한편 정씨는 이 보고서를 자신의 자산관리인이었던 증권사 직원 김모씨에게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를 조 장관이 보고서를 언론에 공개하기 전에 내용에 문제가 없는지 사전 검증을 받은 정황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검찰 수사 직전 조 장관 부부 자택과 정씨의 동양대 연구실에 있던 PC를 교체해 준 인물이라고 전했다. 정씨 측은 이에 대해 정씨가 이 보고서가 사후에 급조된 걸 알았을지 의문이라며 사실관계는 수사와 재판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한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극히 소극적인 정씨 측의 대응이다.

 

또 조선닷컴은 검찰은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14억원을 넣은 조국 펀드의 투자 내용을 조 장관이 알고 있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조 장관의 아내 정경심씨는 조국 펀드운용사인 코링크PE 설립 자금을 댄 실소유주로 의심받고 있다고 전했다. “정씨가 코링크PE 설립 직후인 20169월 이 회사 주식 5억원어치를 인수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의향서도 나왔다실제 주식 인수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정씨가 조국 펀드운용사에 직접 투자한 사실이 확인된다면 펀드 투자와 운용을 분리하도록 한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전했다.

 

이 와중에 조 장관 부부가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와 함께 조국 펀드관련 의혹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함께 움직인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정씨가 지난달 코링크PE 측에 투자운용보고서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 것도 그중 하나로 검찰은 보고 있다고 주목했다. 코링크PE 임직원들은 당시 정씨가 남편이 필요해서 갖다 달라고 하니, 보고서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조선닷컴은 코링크PE2017년과 2018년 투자운용보고서를 만들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 조선닷컴은 조범동씨는 조 장관이 후보자로 지명된 지난달 9일부터 조국 펀드가 인수한 가로등 점멸기 생산업체 웰스씨앤티 최태식 대표에게 10차례 이상 전화를 해 조국 펀드와 관련한 입장을 외부에 밝히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씨는 20177조국 펀드의 돈 10억여원을 웰스씨앤티에 투자했다가 4개월 뒤 돈을 다시 빼냈는데, 이 돈이 다시 조 장관 측으로 흘러간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다고 전했다. 당시 최 대표가 이 돈의 용처에 대한 입장을 밝히려 하자 조씨가 인사청문회 전까지는 입장 자료 같은 걸 내지 말아 달라고 했다고 한다.

 

조 장관 지명 직후부터 조국 펀드의혹 수습을 위해 노력한 조씨에 대해 조선닷컴은 조씨는 조 장관이 장관 후보자로 발표된 지난달 9일 웰스씨앤티 대표 최씨에게 전화를 했다. 조씨는 지난달 15일에도 최씨에게 전화를 걸어 펀드 관련 얘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이날은 법무부 국회청문회 지원단이 조국 펀드합법적 투자였다고 해명한 날이었다며, 조선닷컴은 조 장관이 지명되고 펀드 관련 해명을 한 날 조씨도 동시에 펀드와 관련한 입막음용 전화를 한 것이라며 조씨는 조국 펀드를 굴린 인물로 자신이 지목되자 지난달 15일 강원도 정선으로 피해 있다가 20일 필리핀으로 출국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선 뭔가 맞춘 듯 돌아간다는 의심을 살 수밖에 없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조선닷컴은 더구나 이 시기 조씨는 조 장관의 아내 정씨와도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이런 통화 내역을 두 사람이 펀드 관련 협의를 했다는 간접 물증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닷컴은 정씨도 지난달 29일 증권사 직원 김모씨를 시켜 자택에 있는 PC 2대의 하드디스크 3개를 교체했다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조 장관이 정씨와 함께 펀드 관련 의혹 등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 이렇게 한 것인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투자보고서 급조, 조국이 요청한 것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melange****)알면 알수록 추악한 놈이다. 이런 놈이 법무부 장관이라니 말도 안 된다. 조국이 갈 곳은 감방이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hawkms****)아제 고마하고 포승줄에 묶어 쳐 넣어라.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포승줄에 묶어 개망신을 주면서 조고기는 봐주나? 문가야 너 그렇게 살지 말아라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eaglefl****)사실 이제 조국이란 이름조차 진짜인지 못 믿겠다. 이런 자가 법무부 장관이니 화성연쇄살인범은 대통령을 해야 하나?”라고 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2019/09/19 [12:03]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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