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빠들, 손흥민의 '남북축구 소회' 비난
'북한 횡포에 굴하는 게 남북평화'란 공식 강요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3차전을 마치고 일부 동료들과 함께 중국 베이징을 거쳐 17일 새벽 한국으로 귀국한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27·토트넘)북한 선수들과의 경기가 매우 거칠었고 심한 욕설이 오가기도 했다다치지 않고 돌아온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라고 남북한 축구경기에 대한 소회를 밝히자, 주로 문재인을 지지한다고 밝힌 네티즌(문빠)들은 손 선수에 대해 축구만 잘 하지 정치의식이 부족하다”, “남북 평화에 기여는 못 할 망정”, “그래서 (북한과) 전쟁이라도 하자는 것이냐는 등의 비판을 가했다고 한다.

 

남북 선수들은 경기 도중에 한 차례 거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관중석에서 이 경기를 지켜보던 평양 주재 유럽 외교관이 찍은 동영상을 통해 이 같은 상황이 알려졌다, 조선닷컴은 손흥민 선수의 상대가 많이 거칠게 나왔다. 북한 선수들이 예민하게 반응했다북한의 작전이었을 수도 있지만, 누가 봐도 거친 플레이를 했다는 상황 설명도 전했다. “경기 도중 북한 선수들의 욕설도 난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닷컴은 구체적으로 어떤 욕설을 들었는지묻는 질문에 대한 손 선수의 북한 선수들에게 심한 욕설도 들었다.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다는 말도 전했다.

 

손흥민 선수는 안 다쳐야겠다는 생각을 먼저 했다. 이런 경기에서 부상 없이 돌아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며, 조선닷컴은 북한은 무중계·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했을 뿐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선수 숙소로 지정된 호텔 외에는 어느 곳도 방문하지 못하도록 통제했다고 전했다. 이런 북한의 행태에 대해 손 선수는 북한이 우리의 전력을 크게 의식해 이런 행동을 한다고 생각했다. 외부적인 것보다는 경기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좋은 원정만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펼쳐지는 경기에선 좋은 기량으로 꼭 승리를 따내겠다고 말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북한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한국 국가대표팀은 북한을 앞서 조 1위를 유지했다며, 조선닷컴은 관중도 중계도 없이 깜깜이로 치러진 평양 남북 축구가 어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을지 짐작하게 하는 손흥민 인터뷰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겸손하기로 유명한 손흥민이 이런 인터뷰를 했다는 건 북한이 노답이라는 것등 북한의 이번 무관중·무중계 조치를 강하게 비판하는 글들이 많았다. 일부 네티즌은 손흥민이 골 넣었으면 아마 다리를 부러트렸을 지도 모른다는 댓글도 있었다고 전했다. 태영호 전 공사도 같은 견해를 피력했다.

 

하지만, 조선닷컴은 반면 손흥민 발언에 일부 네티즌은 남북 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인터뷰라는 댓글도 있었다. 주로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런 지적이 나왔다한 네티즌은 손 선수에 대해 축구만 잘 하지 정치 의식이 부족하다고 했다. 다른 네티즌은 남북 평화에 기여는 못 할 망정이라고 했다북한 당국의 일방적인 결정을 비판하는 글엔 그래서 (북한과) 전쟁이라도 하자는 것이냐는 댓글도 달렸다. ‘북한 나름대로 매너를 지킨 것이라는 등 북한을 변호하는 글도 있었다고 전했다. 축구경기까지 친북성향으로 정치화시킨 문빠들이다.

 

이런 문빠들의 난리법석에 대항해서 다른 네티즌들은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첫글자에서 따온 말로 문재인 열혈 지지자를 가리키는 말)이냐’ ‘홍위병 등장했네같은 반박 댓글을 달았다며 조선닷컴은 일부 네티즌은 손흥민이 적폐로 찍힐까 걱정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평양 축구를 통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더라도 북한 당국이 내키지 않으면 언제든 사업을 중단할 수 있단 걸 보여줬다는 지적도 나왔다, 조선닷컴은 내키지 않으면 글로벌 스탠더드에 아랑곳하지 않고 멋대로 행동하는 북한 모습을 봤다는 것이라고 북한의 행패를 평가했다.

 

한국 체육팀에 대한 북한의 반복되는 악행에 관해 조선닷컴은 이번 평양 축구 경기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비교하기도 했다. 우리 정부가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기회 박탈 논란까지 감수하면서 단일팀을 구성해 북한에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했지만 돌아온 건 냉대 뿐이란 것이라며 문재인이 밝힌 ‘2032년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 개최에 대해서도 네티즌들은 이런 북한과 왜 공동 개최를 해야 하느냐는 지적도 적잖았다고 전했다. 즉 촛불정권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차원에서 스포츠를 정치화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끝으로, 이런 북한의 행태에 대해 조선닷컴은 북한은 스포츠를 최고지도자를 우상화하고 체제 결속을 강화하는 데 활용한다,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의 “(평양 원정 무승부는) 한국 사람들은 격분했지만 여러 사람 목숨을 살린 경기라며 만약 한국이 이겼다면 손흥민 선수 다리가 하나 부러졌던지 했을 것이라는 말도 전했다. 태 전 공사는 “1013일은 북한의 체육절로, 만약 축구에서 졌다면 최고 존엄(김정은) 얼굴에 똥칠하는 것이라며 “(무승부 경기로) 김정은도 살고, 북한 축구 관계자들을 살렸고, 북한 선수들을 살렸고, 우리 팀도 살렸다고 평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평양원정 마친 손흥민, “거칠고 욕설 오갔던 경기안 다쳐 다행”>이라는 조선닷컴의 기사에 한 네티즌(skylime****)그게 저 문재인이 숭상하고, 만들고 싶어 안달이 난 나라이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docki****)문재인의 코멘트를 듣고 싶다. 한 사람의 ㅊㅁ증상, 함량미달이 온 국민의 자존심을 밟고 있다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conh****)이런 경기는 악착같이 이기려고 할 필요도 이유도 없다. 김정은 정권의 민낯을 제대로 알고 돌아와서 다행이라는 생각뿐이다. 그 돼지를 끌어안고 뺨을 부비는 문재인종북좌파정권의 평화쇼 역시 이제 본얼굴을 보이고 있다라고 했다.

 

또 한 네티즌(sol****)국민과 기업을 지키지 못하는 무능한 모질이 대통령은 필요 없다. 뭉가야 내려와라. 자유대한애국인이라 했고, 다른 네티즌(sal****)정치적으로 실패한 남한 자체를 제켜놓은 것으로 비춰진다. 그것이 선수들에게 거울처럼 그대로 반영되었다. 결국 이 정부를 상당히 우습게 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셈이다. 이 정부를 이용만하고 가치 없어 껍데기를 버린 것과 같다. 자업자득인 것이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alexy****)달님이 대통령? 난 아직 인정 안 하고 있는데. 박통이 아직 대통령이다. 잠시 도적떼한테 감금 되어 있을 뿐이라며 문재인 정권을 부정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ed****)상대 못 할 종자들. 그런데도 퍼주고 길 닦아주고. 철도 놔주고, 공단 만들어주고, 관광해주고, 안 받겠다는 쌀 주고, 농기구 주고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sic****)대깨문들 또 GR발광하겠네. 수천억짜리 선수가 북한으로 간 것만 해도 영광인 줄 알아라. 북한 이 거지발싸개 같은 놈들아라고 했고, 또 다른 네티즌(byungm****)문재인이 판문점에서 서로 껴안더니 백두산 같이 올라가 남북통일이라도 될 것 같이 생쑈를 하더니 뭐가 달라졌나? 이게 문재인이 그리워하던 나라냐? 이래놓고 손흥민을 욕하는 종북패거리들은 또 뭐냐?”라고 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2019/10/17 [15:12]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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