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산, '북송된 어부는 살인자 아니다'
'탈북자는 강제 북송된다'고 맘껏 선전할 대사변
 
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탈북어민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살인범으로 몰아서 강제로 북송한 촛불정권 비난여론이 빗발치는 가운데, 탈북 영화감독 정성산씨는 13정부가 지난 7일 북한으로 돌려보낸 북한 어민 2명이 선상 살인의 주범이 아닌데도 살인범 누명을 쓰고 북송됐다고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주장했다. 정씨는 이날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들이 살인 사건 진범이 아니라는 정보를 알려준 북한 내부 소식통은 탈북민을 구출하는 사람들이라며 “5년 이상 알고 지내온 사람들로 100% 신뢰할 만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북한 내부 소식통의 정체에 관해 정성산씨는 소식통은 나진·선봉에서 오징어, 성게 같은 해산물을 중국에 팔러 가는 대방들이다. 용달차를 몰고 가는 서비스를 해서 서비차대방(용달차 사장)’이라고 한다. 지난 8~9일 북한 소식통한테 알아보니 중국 옌지나 훈춘 쪽까지 소문이 퍼진 것은 맞는다한국 해군에 나포된 2명은 22, 23세 난 젊은이들이다. 뱃사람 치고는 애들이다. 영양실조에 걸려 군대에도 못 간 비실대는 아이들이다. 뱃 생활 한지 2년 밖에 안 된 애들이라고 한다라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그리고 정성산씨는 처음에는 정부 발표대로 북에서 사고를 치고 내려올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그러나 북한 김책항에서 체포된 1명이 진범이란 사실을 듣고 정부가 이들을 이런 식으로 북송해선 안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고백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이번 탈북어부 강제북송에 분개하는 다른 탈북자 인권단체 대표들처럼, 정씨도 이번 사건은 앞으로 북한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공포가 될 것이라며 북한 정권은 이번 사건을 선전할 것이고 이는 그들에게 대사변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함경도에서 벌어지는 북한 어부의 고기잡이에 대해 ·러 경계선이나 한·일 배타적 경제수역까지 가서 한탕씩 고기잡이를 해서 온다고 한다. 오징어잡이 배들이 대부분 목선인데, 사정이 좀 괜찮은 선원들은 중국 엔진을 가져다 쓰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트랙터 모터를 개조하는 게 많다고 한다. 북한 목선이 굉장히 열악하다며 그는 그런데 정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15m길이 배에 선장을 포함해 19명이 탔다는 것부터 의문이라며 그 중 3명이 16명을 선상에서 차례로 살해했다는 혐의 사실도 미스터리라고 했다.

 

정성산씨는 선상 살인사건에 관련된 것은 맞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살인 사건 주범은 김책항에서 잡힌 사람이라고 한다. 그 사람이 (김책항에 내려 도피 자금 마련을 위해) 오징어를 팔 동안 배를 지켜보라고 했다고 한다며 북송된 2명은 배도 잘 몰 줄 모르는 애들이라고 했다. 또 그는 그런데 자기들끼리 통하는 무전기로 그 사람이 잡힌 걸 알고 도주한 것이라며 남하한 목적은 김책항에서 배를 몰고 출발하니까 국가안전보위부 산하 사람들이 추적을 시작했고 도망치듯 다니다가 북방한계선(NLL)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정씨는 지난 2일 나포해서 합동조사를 한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 북송된 선원 2명이 정말 죽어도 북에 가서 죽겠다고 했는지, 귀순 의사를 밝히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젊은이들인데 아무리 살인을 저지르고 왔더라도 살려달라고 했지 않겠나그런데 북으로 가겠다고 했다고? 그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그는 이번 탈북어부 강제북송에 대해 북한의 사법체계, 정치범수용소, 공개처형을 한국 정부가 인정해버린 격이 됐다대한민국의 이미지 추락을 만든 사건이라고 했다고 한다.

 

정성산씨는 이어 문재인 정권의 탈북어부 강제북송 처리의 문제점에 대해 해외에서도 의아해하고 있지 않나라며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실시한다면 나는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출석할 생각도 하고 있다고 주장해다. 이어 국정원과 통일부가 북송을 주저하니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주도해 북송을 결정했다는 보도도 나오지 않나라며, 그는 만약 사실이라면 청와대가 대한민국 헌법을 무시하고, 위헌적 결정을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허우 기자] 

 

 

 

기사입력: 2019/11/13 [21:57]  최종편집: ⓒ allin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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